메뉴 건너뛰기

정보 ✍따뜻한 글 좋아하는 무묭이가 한 줄 한 줄 소중히 모은 문장들.txt
5,030 84
2023.01.02 12:32
5,030 84
이거 되게 소중한 문장들인데, 더쿠들이니까 보여주는거야😘



신선한 공기, 빛나는 태양,
맑은 물, 그리고
친구들의 사랑
이것만 있거든 낙담하지 마라.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너무 아픈 사람은 정작 아프다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건 어쩌면 덜 아파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우리가 이런 것들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지만 혼자만 아픈 건 아니라는 것을요. 모두가 같은 감정과 고통을 느끼며 이런 식으로 살 수 밖에 없다는 거죠. 그래서 '힘들다'를 입에 달고 살지만 사실 그 말에는 좀 더 밝고 건강한 삶에 대한 애착이 묻어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략)
건강하십시오. 아름다운 날들을 보내세요. 힘들면 당신 주변을 둘러보십시오. 분명 거기에 누군가 있을 겁니다. 만약 없다 하면 시들어빠진 꽃이라도 있겠죠. 그걸 통해 위안을 받으십시오.

- 김동영, 「이런 나라서 미안합니다」, 『당신이라는 안정제』 중에서



겨울이 지독하게 추우면 여름이 오든 말든 상관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부정적인 것이 긍정적인 것을 압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냉혹한 날씨는 결국 끝나게 되어 있고, 화창한 아침이 찾아오면 바람이 바뀌면서 해빙기가 올 것이다.
그래서 늘 변하게 마련인 우리 마음과 날씨를 생각해 볼 때, 상황이 좋아질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 빈센트 반 고흐,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중에서



나무처럼 자라도록 하십시오. 나무는 수액을 억지로 내지 않으며, 봄의 폭풍 속에서도 의연하게 서있습니다. 혹시 그 폭풍 끝에 여름이 오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을 갖는 일도 없습니다. 여름은 오게 마련이며, 근심 걱정 없이 조용하고 침착하게 서있는 참을성 있는 사람들에게만 여름은 찾아옵니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그 별은 아무에게나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 별은 어둠 속에서 조용히
자기를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의 눈에나 모습을 드러낸다

- 정희성, 「희망」



바람이 매서우면 매서울수록 우리는 우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겨울다운 겨울에 우리는 우리다운 우리가 된다.

- 김연수, 『지지 않는다는 말』 중에서



"제제, 무엇보다도 넌 삶이 아름답다는 걸 배워야 해. 그리고 우리가 지금 가슴속에 달구고 있는 태양이, 하나님께서 이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더 풍요롭게 하려고 우리에게 내려주신 것임을 깨달아야 해." 

- J.M 바스콘셀로스, 『햇빛사냥』 중에서



상처를 입으면 널 사랑하는 사람 곁으로 가거라.
널 비난하지도, 섣불리 충고하지도 않는, 네 아픔을 함께해줄 사람 곁으로.
그런 사람 곁에 있으면 네가 오늘 가진 것들을 더 많이 누리게 될 것이다.

- 대니얼 고틀립, 『샘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네게 닥치는 모든 일들을 좌지우지할 수는 없어도, 그로 인해 약해지지 않겠다고 결심할 수는 있단다. 누군가의 구름 위로 떠오르는 무지개가 되렴. 불평은 하지 말아라.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야. 바꿀 수 없는 일이라면 네 생각을 바꾸거라. 그러면 새로운 해답이 떠오를거야.

- 마야 안젤루, 『딸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넌 네가 누구인지 아니?
넌 하나의 경이로움이야. 넌 독특한 아이란다.
이 세상 그 어디에도 너와 똑같이 생긴 아이는 없어.
네 몸을 한번 살펴봐.
너의 다리와 팔, 귀여운 손가락들이 움직이는 모양 하나 하나가 모두 경이롭단다.
넌 셰익스피어, 미켈란젤로, 베토벤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어.
넌 그 어떤 것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너는 정말 경이로움, 그 자체란다.

- 파블로 피카소 


Do you know what you are?
You are a marvel. You are unique.
In all the years that have passed, there has never been another child like you.
Your legs, your arms, your clever fingers, the way you move.
You may become a Shakespeare, a Michelangelo, a Beethoven.
You have the capacity for anything.
Yes, you are a marvel.
 
- Pablo Picasso
목록 스크랩 (64)
댓글 8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러브 라이너 EVENT💖] 드디어 한국에 상륙! 내 인생 최애 아이라이너 ‘러브 라이너’ 체험이벤트 329 00:06 10,41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27,8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77,1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08,08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55,4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55,8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67,5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41,9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97,6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13,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9741 이슈 이번엔 진짜로 데뷔한 걸플 귄마야.gif 14:54 0
2529740 유머 나까무라 무죄 14:53 25
2529739 이슈 오늘자 드림콘서트 2024 레드카펫 기사사진.jpg 14:53 96
2529738 이슈 진짜 못생겼는데.... 못생긴 얼굴에 반할수도 있냐? 10 14:52 591
2529737 이슈 시그널보내 🚌 시그널보내 🚌 1 14:49 188
2529736 이슈 드라마 스탭들한테 한국어하는 사카구치 켄타로 📢 1 14:48 486
2529735 이슈 지옥에서 온 판사 10화 선공개 (패륜판사 되어버린 😈) 1 14:47 460
2529734 이슈 제니 어깨위에서 자는 아기 고양이 🐈‍⬛ 8 14:47 642
2529733 이슈 퍼퓸 '디스코' 3부작... 3 14:45 318
2529732 유머 대사가 없던 시절의 연기 2 14:45 450
2529731 이슈 제니_만트라_댓글모음 5 14:41 1,127
2529730 유머 백종원 : 에이 뽑아봐요 ㅋㅋ...!! (큰일났다) 아, 미안해요 미안해... 9 14:40 2,147
2529729 유머 이세돌도 기겁할만한 AI 바둑 수준.gif 21 14:39 1,693
2529728 이슈 로제 보컬 개빡시게 디렉팅 해줬다는 브루노 마스 (장문) 16 14:38 3,056
2529727 이슈 안성재 뉴스룸 출연 예고 4 14:36 768
2529726 기사/뉴스 '전직 경찰 이웃 폭행' 사건 보도 기자, 현직 경찰에게 협박당해 7 14:36 380
2529725 유머 사찰을 멈추세요 14:35 277
2529724 유머 (비위조심) 진돌작가 적녹색약자는 카다이프가 어떻게 보일까? 13 14:33 2,791
2529723 이슈 영원한 구황작물 라이벌.....jpg 252 14:32 9,868
2529722 이슈 취향따라 갈린다는 단체 고양이상 있지 비주얼 멤버 11 14:32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