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뉴진스 디토 뮤비 매니큐어 상징 해석 흥미로운 달글
10,496 58
2022.12.20 22:50
10,496 58


뮤비 속 여주인 희수가 왜 계쏙 팔에 깁스를 하고 있는지 뉴진스가 왜 희수 깁스에 '죽지마 ㅠㅠ' 라는 말을 썼는지

교실 안에 다른 학생들이 왜 희수를 차갑게 쳐다보는지

왜 새끼손가락에만 매니큐어를 칠했는지에 대해 진짜 개같이 흥미로운 해석이 있어서 들고왔음 

이거 보고 뮤비 다시보면 더 오열할듯..ㅜㅜㅜㅜㅜㅜ






출처: 여성시대






난 처음에 희수가 민지한테 매니큐어 발라주는데
잠에서 깨니 뉴진스 모두 사라져 있고
발라줬던 희수 손가락에 매니큐어가 남아 있는 게

팬이 아이돌에게 무언가를 해준다고 생각했던 게
오히려 팬인 자신한테 남게 되었다고 느꼈거든


근데


MuYVv.jpg


MWqVz.jpg

어...?




보자마자 생각난 장면


희수는 처음부터 팔에 깁스를 하고 있었고
뉴진스가 낙서를 하는데


HCJPh.jpg


다니엘이 적은 죽지 마 ㅠㅠ


왜 죽지 말라 한 건지가 미스터리였거든
그래서 6인 베프 5인 사고사설에 어느 정도 솔깃했음




근데 희수가 학대를 받았던 거라면?
저 깁스가 가정폭력으로 인한 거라면?
혹은 자해의 증거라면?


왜 뉴진스가 희수에게 죽지 말라고 말했는지
어느 정도 납득이 됨



➡️ 희수는 학창시절 폭력에 노출된 아이
그 힘듦을 뉴진스를 좋아하며 이겨내려 하고
뉴진스와의 세계에 빠지며 힘든 현실을 외면해왔음



MWJbL.png
힘든 희수를 위로해주는 뉴진스




그러다 현실의 누군가와 교류를 시작함
더이상 아이돌이 아닌 현실의 상대를 통해 극복함



KozrW.png
현실로 걸어나가는 희수





하지만
학대를 당했던 그 시절 희수를 위로해줬던 뉴진스는





daCQl.png

VWJLu.png
언제든 그때와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 곁에 있음



팬송이라는 게 정설이지만
단지 아이돌 덕후라서 이상한 아이처럼 비친 게 아니라
힘든 상황으로 인해 현실을 외면하고 고립되어 아이돌로부터 위로를 얻으려 했던 팬일 수도 있다는
희수의 서사에 상징성이 한 방울 부여되는 해석이라 흥미로워

그렇기에 어쩌면 반희수 즉 바니즈가 힘들 때
그 순간을 버티게 해주고 싶다고
힘듦을 극복하면서 자신들이 잊혀질지라도
먼훗날 웃으며 추억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그러면 우리는 언제든 너의 곁에 나타날게

를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반박 시 당신 말이 다 맞읍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206 06.21 81,69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29,93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63,8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76,45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29,6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5,2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21,1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509,4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1,74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29,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3774 이슈 어제 최신밈 대잔치였던 보이넥스트도어 영통팬싸ㅋㅋㅋㅋ.x 04:52 254
2443773 유머 엄마 아이바오한테서 발기술 제대로 배운 듯한 루이바오 🐼 1 04:46 576
2443772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57편 1 04:44 244
2443771 이슈 허웅이 유명해서 억지로 비난받고 있다는 한 농구 커뮤.jpg 7 04:40 1,129
2443770 기사/뉴스 [SC리뷰] '최파타' 하차 이유 털어놓은 최화정 "일흔에 낮 12시 방송 할 수 없지 않나" (유퀴즈) 1 04:40 752
2443769 이슈 태연이 처음엔 싫어했다는 노래들.jpg 8 04:36 884
2443768 기사/뉴스 엔비디아 연례 주총 개최...주가는 '잠잠' 04:26 563
2443767 유머 우리집 막내가 쓴 시 볼 사람? 1 04:25 682
2443766 이슈 13명 중에 T 1명 F 12명이면 일어나는 일...twt 5 04:08 1,045
2443765 이슈 어제 저녁 중국 판다 4살 수컷 윈촨(云川), 3살 암컷 씬바오(鑫宝)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으로 출발🐼 4 03:55 1,324
2443764 유머 지난주 음방이래도 믿을듯한 20년전 이효리 스타일링 18 03:45 2,495
2443763 유머 무묭이가 들으려고 모아본 여돌 섬머송들 10 03:28 1,035
2443762 기사/뉴스 수도권 대체 매립지 공모 또 무산…"다음 달 4차 공모" 1 03:27 928
2443761 이슈 허웅측 기사중 가장 이해 안가는 부분 14 03:27 3,265
2443760 기사/뉴스 KCC 허웅, 사생활 폭로 협박하며 금전 요구한 전 여자친구 고소···“제2의 이선균 사태 발생하면 안돼” 25 03:26 2,363
2443759 기사/뉴스 국과수, 화성 화재 참사 "희생자 전원 질식사" 구두소견 3 03:20 1,182
2443758 이슈 북한의 MZ세대 논란이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인듯 21 03:06 4,503
2443757 이슈 중세 초상화에 노란필터가 유행한 이유 14 03:02 3,090
2443756 유머 가정식 돈까스를 표현한 일본 예능.ytb 4 02:57 2,127
2443755 유머 자기 인이어만 안들리는 줄 알고 눈치보다 끝까지 부른 그때 그 2AM 음향사고ㅋㅋ 9 02:55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