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god 재결합 과정...jpg
13,778 79
2022.12.11 18:08
13,778 79

gNtMQ

5집을 끝으로 핵심 멤버였던 윤계상이 탈퇴하고

4인 멤버로 6집과 7집을 발표했던 god

그 시간 동안 god의 팬들 뿐만 아니라 멤버들간에도 크고 작은 오해들이 쌓여 이미 마음에 굳어진 상태.

김태우가 중간다리 역할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윤계상은 본인이 있는 자리에서 인정받기 전까지는 다시 god로 돌아갈 수 없다고

수차례 거절해 5인 god 재결합이 계속 무산됐다


윤계상이 진행했던 원테이블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게스트로 god 4명의 멤버들이 확정됐다.

이는 김태우의 끝없는 노력이 이뤄낸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형 언제 밥한번 먹어", "밥 한번 먹자" 수 차례 이야기 했던걸로 윤계상은 4명의 멤버에게 밥 한끼 차려주고 싶었던 것.


여기서 멤버들은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오해들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윤계상은 영화배우를 하기 위해 god를 탈퇴했다는 오해를 팬들, 또 멤버들도 가지고 있었지만

윤계상은 그러면서 까지 배우를 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다 관두고 싶었을 때 우연치 않게 배우라는 재미를 알았을 뿐 이라고 했다.


DCAPR


이후 손호영이 개인적인 문제로 힘들어 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그 날 god 멤버들이 모두 달려왔고

손호영은 눈을 뜨자마자 god 를 하고싶다고 말했다.


사실상 god 재결합의 키는 윤계상이 쥐고 있다고 해도 무방했고.


"형 god 하자, 나 하고 싶어"

"그래 하자, 못 할 이유가 뭐가 있어"



ibdBE


이하 윤계상이 손호영에게 쓴 편지


"형은 널 참 많이 사랑했다. 그래서 너한테 다시 다가가기가 너무 힘들었어

그 때 우리가 헤어졌을 때 나는 너만큼은 알아주길 기대했던 것 같아.

너도 그랬었던 것 같고, 그래서 우리가 더 마음이 아팠나 보다

너한테 힘든 일이 있었을 때, 너한테 많이 화가 났어

몇 년 만에 널 찾아가서 많은 얘기를 해주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더라.

내가 형으로서 너한테 그동안 아무것도 해준 게 없더라고.

솔직히 너에 대한 미안함이 나한테 화가 났던게 아닌가 싶다.

그날 멤버들하고 너 찾아갔을 때 기억나? 

네가 날 보자마자 처음으로 했던 말이, 

'형 나 많이 생각해봤는데 그냥 우리 예전으로 돌아가면 안 될까? 그냥 지오디가 하고 싶다. 하자' 이 말이었어

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더라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 너무 뭐라고 해야 할까 

마음이 아프고 그냥 내가 다 미안해하고 모든 이유가 필요 없어지고 사라진 느낌이었어

그래서 그냥 그래 하자 라고 말했지

사랑하는 호영아 고마워, 다시 형으로 받아주고 나에게 지오디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줘서

넌 언제나 결정타를 날리는구나

몸만 무서운게 아니라 마음도 무섭다 야!

너의 진실된 마음이 무섭고 좋다 호영아."


SeQCj

이후 god 5명의 재결합 소식이 들렸고, 컴백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디지털 싱글로 내놓은 '미운오리새끼' 수익은 모두 세월호와 관련되어 기부됐다.


NlKaL


발매 당일 멜론 지붕킥에서 내려오지 않았고

엠넷에서는 역대 최다 동시청취 (약 4200명)로 기록을 세웠다.


TfreB

윤계상이 없었던 6집 타이틀곡 보통날은

8집에서 10년만에 5명 버전으로 수록되었고 5명 버전의 보통날에는 Original Ver. 이라 표시되었다.


qVCnN


ㅊㅊ 슼

목록 스크랩 (2)
댓글 7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D [🎫가요대전 티켓 이벤트] 케톡덬들아 최애보러 가자! 🍧BR×가요대전 티켓 증정 이벤트 OPEN! 2 07.01 47,91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21,88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70,98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769,4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54,63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14,7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74,0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12,4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63,7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28,7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01,6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8043 기사/뉴스 전현무, 과감한 맨몸 노출…박나래와 냉수 등목에 "살다 살다 처음" ('나혼산') 4 14:18 298
2448042 유머 무아지경으로 자는 오늘의 러바옹ㅋㅋㅋㅋ 🐼💚 8 14:17 310
2448041 유머 7월 17일에 개봉하는 극장판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인물관계도 14:17 76
2448040 이슈 현재 전국 날씨.jpg 24 14:15 1,424
2448039 유머 지금이 2020년대 맞나 싶은 애니메이션 방영작 & 방영(제작) 예정작 8 14:14 481
2448038 이슈 <SON축구아카데미 언론보도 관련 학부모들의 입장> - 제발 SON축구아카데미와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십시요! 22 14:12 1,254
2448037 기사/뉴스 ‘데드풀과 울버린’ 라이언 레이놀즈 “고척돔 경기 관람, 인생의 2번째 야구였다” 1 14:11 244
2448036 이슈 김수현, 마닐라 팬미팅 15000석 시야제한석까지 '완판' 2 14:11 267
2448035 이슈 키움 히어로즈 모자 쓴 라이언 레이놀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14:10 873
2448034 기사/뉴스 ‘소분 광인’ 규현 “집에 냉장고만 6대…동선·효율 100%” (나 혼자 산다) 13 14:10 1,053
2448033 유머 일본 방송에서 매너다리해주는 에스파 12 14:10 1,403
2448032 유머 촬영하다 해원이한테 입덕한 감독님 ㅋㅋㅋ.twt 6 14:09 642
2448031 이슈 츄 Strawberry Rush 챌린지 🍓💨 with 권은비 1 14:08 107
2448030 이슈 또 인도로 '돌진 사고'…제주서 20대 몰던 렌터카 상가로 쿵 "인명피해는 없어" 7 14:08 590
2448029 이슈 싱가포르 태형 집행 시 사용되는 회초리 27 14:07 2,149
2448028 유머 🗣️They call me! 👤Artist baby~🎵 14:07 118
2448027 유머 집에서 존재감이 제로에 수렴한다.jpg 7 14:06 1,024
2448026 이슈 무인점포 절도 누명 쓰고 얼굴 공개된 부부 85 14:03 7,180
2448025 기사/뉴스 "기말고사 중인데 웬 날벼락?"···남원 15개 학교서 210여명 무슨 일? 9 14:02 1,769
2448024 기사/뉴스 [단독] 아파트 주차장 물바다 만들고 '소화기 테러'…30대女 검거 19 14:00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