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god 재결합 과정...jpg
13,924 79
2022.12.11 18:08
13,924 79

gNtMQ

5집을 끝으로 핵심 멤버였던 윤계상이 탈퇴하고

4인 멤버로 6집과 7집을 발표했던 god

그 시간 동안 god의 팬들 뿐만 아니라 멤버들간에도 크고 작은 오해들이 쌓여 이미 마음에 굳어진 상태.

김태우가 중간다리 역할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윤계상은 본인이 있는 자리에서 인정받기 전까지는 다시 god로 돌아갈 수 없다고

수차례 거절해 5인 god 재결합이 계속 무산됐다


윤계상이 진행했던 원테이블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게스트로 god 4명의 멤버들이 확정됐다.

이는 김태우의 끝없는 노력이 이뤄낸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형 언제 밥한번 먹어", "밥 한번 먹자" 수 차례 이야기 했던걸로 윤계상은 4명의 멤버에게 밥 한끼 차려주고 싶었던 것.


여기서 멤버들은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오해들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윤계상은 영화배우를 하기 위해 god를 탈퇴했다는 오해를 팬들, 또 멤버들도 가지고 있었지만

윤계상은 그러면서 까지 배우를 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다 관두고 싶었을 때 우연치 않게 배우라는 재미를 알았을 뿐 이라고 했다.


DCAPR


이후 손호영이 개인적인 문제로 힘들어 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그 날 god 멤버들이 모두 달려왔고

손호영은 눈을 뜨자마자 god 를 하고싶다고 말했다.


사실상 god 재결합의 키는 윤계상이 쥐고 있다고 해도 무방했고.


"형 god 하자, 나 하고 싶어"

"그래 하자, 못 할 이유가 뭐가 있어"



ibdBE


이하 윤계상이 손호영에게 쓴 편지


"형은 널 참 많이 사랑했다. 그래서 너한테 다시 다가가기가 너무 힘들었어

그 때 우리가 헤어졌을 때 나는 너만큼은 알아주길 기대했던 것 같아.

너도 그랬었던 것 같고, 그래서 우리가 더 마음이 아팠나 보다

너한테 힘든 일이 있었을 때, 너한테 많이 화가 났어

몇 년 만에 널 찾아가서 많은 얘기를 해주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더라.

내가 형으로서 너한테 그동안 아무것도 해준 게 없더라고.

솔직히 너에 대한 미안함이 나한테 화가 났던게 아닌가 싶다.

그날 멤버들하고 너 찾아갔을 때 기억나? 

네가 날 보자마자 처음으로 했던 말이, 

'형 나 많이 생각해봤는데 그냥 우리 예전으로 돌아가면 안 될까? 그냥 지오디가 하고 싶다. 하자' 이 말이었어

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더라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 너무 뭐라고 해야 할까 

마음이 아프고 그냥 내가 다 미안해하고 모든 이유가 필요 없어지고 사라진 느낌이었어

그래서 그냥 그래 하자 라고 말했지

사랑하는 호영아 고마워, 다시 형으로 받아주고 나에게 지오디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줘서

넌 언제나 결정타를 날리는구나

몸만 무서운게 아니라 마음도 무섭다 야!

너의 진실된 마음이 무섭고 좋다 호영아."


SeQCj

이후 god 5명의 재결합 소식이 들렸고, 컴백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디지털 싱글로 내놓은 '미운오리새끼' 수익은 모두 세월호와 관련되어 기부됐다.


NlKaL


발매 당일 멜론 지붕킥에서 내려오지 않았고

엠넷에서는 역대 최다 동시청취 (약 4200명)로 기록을 세웠다.


TfreB

윤계상이 없었던 6집 타이틀곡 보통날은

8집에서 10년만에 5명 버전으로 수록되었고 5명 버전의 보통날에는 Original Ver. 이라 표시되었다.


qVCnN


ㅊㅊ 슼

목록 스크랩 (2)
댓글 7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드글로컬러 X 라인프렌즈 미니니💚] 1등 프라이머를 귀염뽀짝 한정판 에디션으로! <미니니 에디션> 체험 이벤트 603 08.17 35,05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99,6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42,41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96,99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34,3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31,96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76,0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12,9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48,3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66,5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96,0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74,7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4469 정보 콘크리트층 그 자체인... 점프 플러스 만화 종합 순위 TOP3.jpg 17:11 123
2484468 이슈 어린팬들은 모른다는 제베원 바다(그노래ㅇㅇ) 트랙비디오 17:11 69
2484467 이슈 메이저리그 시절 박찬호 선수의 솔직한 인터뷰 1 17:11 72
2484466 기사/뉴스 피프티 피프티, 완전체 첫 라이브 클립…유튜브 인기 동영상 9위 17:08 364
2484465 이슈 방금 컴백라이브에서 신곡 댄스 챌린지 공개한 엔믹스.x 1 17:08 247
2484464 이슈 신민아x김영대x이상이x한지현 <손해보기 싫어서> 제작발표회 공식사진.jpg 2 17:07 298
2484463 이슈 원덬기준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중에 야무지게 잘만들었다 생각하는 코랄립 제품.jpg 17 17:05 2,063
2484462 유머 커피숍에 나타난 매미커플 같음 8 17:04 1,329
2484461 이슈 직장인 출퇴근 가방 디자인 투표받는중인 본죽 32 17:03 2,625
2484460 정보 네이버페이 2원 투표 7 17:02 490
2484459 유머 주키퍼 꿈나무 송후이🐼 14 17:01 1,153
2484458 기사/뉴스 아이브, 日 도쿄돔 공연 9만 5000석 초고속 매진..'커리어 하이' ING 13 16:57 456
2484457 정보 실시간으로 아카펠라 라이브 말아준 엔믹스.twt 5 16:56 408
2484456 이슈 빠방이가 안와서 녹아 가는 절에 사는 개 두부 6 16:55 1,862
2484455 유머 외모췍 버전 포카 나온다는 엔믹스 12 16:55 1,932
2484454 유머 새삼 또 '어떻게 둘이 같은 그룹?' 하게 만드는 카리나&윈터.jpg 7 16:55 893
2484453 유머 자 내가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으로 만들어볼게 얍.twt 6 16:53 835
2484452 유머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가 되 .x 8 16:50 922
2484451 유머 사람들에게 돌진하던 아기코끼리의 결말 12 16:49 2,276
2484450 이슈 국립박물관 뮷즈에서 나온 석굴암 조명 47 16:49 5,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