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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망할뻔한 USJ를 극적으로 성공시킨 일본 마케팅계의 전설적인 스토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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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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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스토리는 해리포터 탄생 비화랑 연결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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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후반대에 망할뻔한 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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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개업 하고 2002년에 매출 뚝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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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떤 사람이 마케팅부 부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2015년에는 도쿄 디즈니랜드를 상회하는 입장객수를 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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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모리오카라는 사람임 당시 38세에 마케팅부 부장으로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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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하자마자 해리포터를 만들 계획을 세움 예산이 한화로 45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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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마자 한 일이 
USJ의 큰 특징인 영화 컨셉을 버리자고 함


왜냐면 영화가 메인 취미인 사람은 일본인의 10% 밖에 되지 않을 정도고

그때문에 90%의 다른 고객을 놓치고 있는거라고

영화를 버리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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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화, 원피스를 하자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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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원피스 이미 3년전부터 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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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이 구 원피스쇼를 박력넘치게 리뉴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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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객이 100만명 증가



2011년은 동일본 대지진이 터진 해였음

그런 해에도 입장객이 증가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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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즈의마법사존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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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철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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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J에 가족층이 많이 안오니까

이 에리어를 없애고

어린애를 데리고 올 수 있도록 하는 

구역을 만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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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애기들오면 키 제한때문에 USJ의 대다수의 놀이기구를 타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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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 스누피 헬로키티 죄다 넣어서 
애기들 놀수있는 곳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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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또 2012년에도 매출성장

패밀리 고객 2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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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리포터도 만들기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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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해리포터 만드는데 얼마나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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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500억


심지어 모리오카가 입사 할 때부터 만들고 싶어했는데 그땐 4000억이었는데

착공 전에 4500억으로 견적이 늘었다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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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억은 테마파크를 하나 만들 수 있을정도의 거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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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매출이 7000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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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의 절반 이상이 필요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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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USJ 오픈때 빚도 남아 있었고

해리포터 만들고 망하면 자살 행위나 다름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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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해리포터는 만들고 있는데 

다른데 쓸 예산은 없고


고객 끌어모을 방법이없나 고심하던차이에 아이디어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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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롤러코스터를 뒤로 가게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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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뒤로가는 롤러코스터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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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던거 뒤로가게 하는거라 예산은 새로운 롤코 만드는데 비해서 1/10 밖에 들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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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롤코는 대성공을 거둬 최대 웨이팅시간이 9시간 40분이라는 기록도세움

(지금도 백드롭이 대기시간이 미묘하게 더 길어서 더 인기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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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도 아직 오픈 안하고

돈도 못쓰는 상황에서도 입장객 증가를 이뤄냄




해리포터 만들고있는 도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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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존 내의 화장실이 너무 깨끗하다고 말하는 모리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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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더럽게 만들어라

(위생이 아니라, 낡게 만들라고 지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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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화장실까지 영화에 나오는거랑 비슷한 사양이 됨


가봤는데 화장실까지 분위기 쩔어서 진짜 놀랐고 소리도 나서 더 리얼함 몰입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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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해리포터 초대박, 오픈해에는 1270만명을 찍게 됨 




이거 말고도 


동일본 대지진때 아무도 안오니까

파격적으로 어린이 무료입장 같은거 하고 (사내에서 격렬히 반대했지만 성공함)



할로윈 좀비 축제 같은것도

코스프레 하고 입장 하세요 해서 판깔아놓고 지들 돈 한푼 안쓰고 2천엔 굿즈 팔아먹고 40만명 오게 하고



1,2월에는 놀이공원이 추워서 입장객이 줄어드니까

그럼.. 그렇게 추워도 싸돌아다니는놈들은 누구냐?!

코미케에 가는 오타쿠놈들이잖아!

해서 그 시기에 만화 마케팅 쿨재팬 해서 성공하고



에피소드가 많음


책도 냈는데 책 오랜 베스트셀러고 걍 마케팅 레전드적 인물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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