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XamcnygtrGc
이태원 참사를 두고 정부는 경찰탓만 하고 있는 상황에서
뉴스타파가 이런 참사를 만든 진짜 원인 제공자가 누구인지 취재를 했어.
나 이거 처음 써보는거라서 제대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더쿠에 공유하고 싶어서 열심히 한땀한땀 캡쳐했으니깐 잘 봐줘.
가장 추천하는 건 저 위에 있는 유투브 링크타고 들어가서 뉴스타파 영상 보는거야.
정말 너무 화가나서 가져왔어 ㅠㅠ
29일 당일 용산서가 가장 신경썼던 집회는 노란색 하이라이트 촛불문화제.
첫 신고가 이뤄졌던 6시부터 신고 횟수가 빈번해지기 시작한 8시까지 딱 그 시간대에 경찰들은 집회에 투입된거지.
집회에만 기동대 48개가 배치됐고, 용산경찰서 지휘부 (서장, 경비과장 정보과장 등) 모두 삼각지 현장에서 집회 통제에 총력을 기울였데.
그리고 집회가 끝난 후에는 설렁탕집가서 밥 먹었데... ㅆ...
6시에 첫 신고를 받고나서 현장경찰이 용산서 기동대 요청했는데 그냥 묵살했고
그것뿐만 아니라 이미 10월 26일에 용산경찰서 정보과 보고서에는
사고가 일어난 지점에 안전띠 설치가 필요하다고 적혀있는데 마찬가지로 그냥 묵살
집회 못막았다 라는 이야기 들어가면 바로 짤릴 수 있어서
경찰 수뇌부는 온통 집회에 신경쓸 수 밖에 없었고
심지어는 경비만을 위한 망이 따로 있는 상태라서
상황실도 정신이 없었데.
80개 중에 48개가 삼각지역. 대통령 집무실에서 1km 떨어진 곳에 다 배치가 되었으니 말 다 했지.
거기 말고다 다른 집회에도 투입 됐었고..
사실 경찰 내부에서는 예견된 사고였다 라고 보고 있는 시선도 있데.
그 이유로 언급한 것이 행안부 산하에 있는 경찰국.
지난 7월 행안부 산하에 경찰국을 설치해서 경찰들 지휘 감독하기 시작했는데,
경찰 내부적으로는 결국 시민 안전을 위한 치안이 아니라 임명권자를 위한 치안을 하게 될 것이다 라고 예상 했다는 거지.
준비없이 대통령실 이전해서 용산경찰서에 갑자기 업무 과중시킨 것부터
경찰 권력 장악할려고 행안부 안에 경찰국 만들어서 경찰 조직 내에서 임명권자 눈치 살살 살피게 만들고
결국 시민 안전보다 대통령실 경비에 치중을 하게 만든게 누구인지
그래서 이런 참사를 만든 원인 제공자가 누구인지
우리가 질문을 던질 때인 것 같애.
이 상황에서도 뻔뻔하게도 남탓만 하고 있어.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은 채.
두서없지만 열심히 만들어봤어.
시간 날 때 뉴스타파 영상 한번씩만 봐줘.
그리고 이런 참사의 원인 제공을 하고선 제대로 된 반성도 안하는 굥과 현 정부에 화가 난다면
오는 12일 토요일 광화문에서 촛불집회 함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