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파리 유학
19세 유학 중단. 고향 레바논에서 브랜드 런칭 (당시 직원 15명)
24세 이탈리아 디자인 협회 멤버 가입 (非이탈리안 최초)
34세 로마에서 첫 컬렉션
36세 요르단의 라니아 왕비 즉위식때 엘리사브를 착용
디자인적 특징은 아열대성기후인 중동의 특성이 반영된 쉬어드 룩이 특유의 드레이핑과 엄청난 분량의 비딩, 자수등과 어우러진 호사스럽고 실용적이지 않은 디자인이 대부분입니다.
샨틸리 레이스나 쉬폰등 하늘거리는 소재와 타프타나 오간자 스티프실크등 빳빳한 소재를 적절히 섞어서 절묘한 드레이핑과 더불어서 끝도 없이 흩뿌려진 비즈와 라인스톤, 자수들...중동 억만장자 환타지의 절정을 보는듯 합니다.
가격대는 정해져있지 않지만 피팅만 5차례이상 거쳐 완성되는 쿠틔르 가운은 대략 5만불부터 시작해서 일부품목은 2억원을 넘기도 한다네요.
엘리사브의 디자인을 자세히 보면 다트위로 자수나 비딩이 이루어진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피팅이 완벽해야 할수 있는 작업입니다. 그러니까 사이즈를 수정하기가 어려운 디자인이라는 얘기죠.즉 자기 바디(전용 가봉마네킹)를 가지고 있는 고정고객이 많다는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