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이클 스완의 Practical English Usage
어법 사전.
영어 문법과 영어 표현을 어느 상황에서 어떤 뜻으로 쓰는지 모아놓은 책.
기본에서 심화 내용까지 문법을 모두 훑을 수 있고
평소 헛갈리는 여러 단어 용법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책은 아니고 (읽으려고 하는 이는 있지만 보통 실패한다)
한 권 구비하면 공부하며 두고두고 보는 책이다.
번역본이 있지만 이런 레퍼런스북은 그냥 영어 원서로 사는 게 낫다.
https://www.oxfordlearnersdictionaries.com/grammar/practical-english-usage
온라인 홈페이지도 있는데 여기서 이용권을 결제해도 되고,
책을 사면 코드가 들어있는데 그걸 넣으면 10년 이용권을 준다.
2. 이기동의 영어 전치사 연구
영어 전치사에 관한 내용으로만 처음부터 끝까지 담은 책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은 이런 전치사 관련 짤을 한번쯤을 봤을텐데
이 짤을 몇백페이지 분량으로 늘린 것이라고 보면 된다.
위 사진처럼 그림으로 전치사의 느낌을 어떻게든 뇌 속에 넣어주려고 하는 작가의 노력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론 전치사 감이 없는 사람이 이걸 본다고 한번에 감이 생기진 않는다
그냥 훑어 보면서 여러번 읽는 게 차라리 나음.
3. 네이티브 영어 표현력 사전 & 동사 중심 네이티브 표현력 사전
한국외대 통번역 대학원 교수님이 쓴 책
한국 영어 관련 도서 중 특히 영어스럽게 영어를 쓰려고 하는 사람은 꼭 읽어봐야 하는 책
얼핏 보면 그냥 영어식 표현을 많이 담은 책인데
읽다 보면 '네이티브들은 영어를 어떻게 보고 말하는가?' 에 대한 얼개가 잡힘.
둘 중 하나를 사야 한다고 네이티브 영어 표현력 사전을 사는 것을 추천함.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mp3 파일도 받을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은 각각 표현이
- 한글 표현
- 그 한글 표현을 네이티브가 아닌 사람으 으레 쓰는 표현
- 네이티브가 봤다면 썼을 표현
이렇게 나누고
그 밑에 관련 표현과 설명을 담아준다.
한글 표현을 보고 스스로 영어로 바꿔 말을 해보고 그 밑을 보면
내가 영어로 말한 표현은 귀신같이 '네이티브가 아닌 사람이 할듯한 표현'에 써있다.
그 뒤 자연스러운 표현을 보고 아~ 하는 방식.
이 방식은 자칫 자괴감을 불러올 수 있으니 하루 공부량을 적당히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4. E. B. 화이트의 엘레멘츠 오브 스타일
이건 미국에서도 글 쓰는 사람들이 하나씩은 갖고 있는 소책자다.
한국에서 영어 글쓰기를 공부하는 사람들 으레 하나씩 사는 소책자다.
내용은 어떻게 하면 간결한 글을 쓸 수 있는가?
어떤 작문 스타일이 효과적인가? 를 원칙 위주로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원칙을 따르는 것은 으레 어렵기에 보통은 장식용으로 갖고 있다.
한번쯤 주욱 읽어보고
가끔가다가 다시 읽으면서 초심을 다지기에 좋다.
읽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터득하는 것은 개같이 어려운 책
5. Wonder와 Holes
영어 원서 초보자 뭐 읽어야 하나요? 라고 물어보면 1타로 튀어나오는 책
둘 모두 재미있다.
wonder는 선천적인 기형으로 일그러진 얼굴을 갖고 태어난 아이의 일기장 같은 소설
holes는 끊임없이 구멍을 파는 일종의 노동 캠프에 끌려간 소년의 이야기다.
둘 다 원서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읽을만하고 난이도도 쉽다.
이 책들의 난이도는
영어 전치사 연구 > Practical English Usage > Elements of Style > Holes > Wonder > 네이티브 영어 표현력 사전
어려움 >>>>>>>>>>>>>>>>>>>>>>>>>>>>>>>>>>>>>>>>>>>>>>>>>>>>>>>>>>>>>> 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