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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포) <헌트> 관객들이 의아해 하는 부분들 정리

무명의 더쿠 | 08-14 | 조회 수 32597
영화 결말과 관련된 매우 강한 스포일러를 포함하니 주의

❌<헌트>는 스포일러 당하면 매우 치명적인 영화❌






https://img.theqoo.net/vOlEF







시작







https://img.theqoo.net/KAEVi

1️⃣ 박평호(이정재)는 왜 막판에 북한 간첩(=워싱턴 장면에 나온 기자)을 쏘고 대통령 암살을 저지했는가



-> 충성도 테스트 장면에서 나왔듯 박평호(=동림)는 전쟁을 통한 무력 적화통일이 아닌, 남한에 사회적 혼란을 야기해서 점진적으로 평화통일을 이루려는 온건파. 당의 본래 방향성도 동림의 뜻과 일치했음. (이른바 폭풍 1호)

하지만 대남 작전의 총 지휘부가 인민무력부(한국으로 치면 국방부)로 넘어가면서 전쟁을 통한 적화통일이 당의 명령이 됐고

방콕에서 대통령 암살 -> 암살 성공을 신호로 남한 전면 침공이라는 작전(이른바 불꽃 1호)으로 계획이 수정됨.

박평호는 마지막까지 갈등하다가 기자로 위장했던 북한 간첩의 말을 듣고 전쟁으로 쑥대밭이 될 한반도를 떠올려서 암살 저지를 시작. (대통령이 암살되면 북한의 남침이 개시되니까)







https://img.theqoo.net/JtbjM


2️⃣ 목성사는 뭐하는 회사? 워싱턴에서의 암살을 사주한 것은 누구?



-> 목성사는 김정도(정우성)와 그를 위시한 국내의 쿠데타 세력의 자금 조달용 회사. 워싱턴 암살 미수 장면에서 김정도에게 죽음을 맞는 암살자가 자신들은 그냥 고용된 것뿐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들을 고용하고 암살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각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만든 군납 관련 업체가 목성사.

워싱턴에서의 암살을 주도한 것은 북한이 아닌 김정도의 세력.
박평호(이정재)가 인질로 잡혀있었을때 김정도(정우성)가 무리해서라도 총을쏜 이유.






https://img.theqoo.net/kNiKI

3️⃣ 박평호는 조유정(고윤정)이 조총련계 스파이임을 애초에 알고 있었나?



-> 이미 어느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음. 마지막 과거 회상 장면에서 같은 조총련계 스파이였던 조원식(이성민)이 죽어가면서 박평호에게 "나는 사실 북한에서 너를 감시하려고 붙인 스파이다", "내가 죽으면 북한에서 또 다른 감시자가 붙을 거다" 이야기 하는데 이게 조유정.

실제로 방주경(전혜진)이 동림을 파악하는 장면에서 조유정을 일본 내각조사실에 조사 의뢰했다고 했을 때 박평호의 표정이 심하게 흔들리는 장면이 나옴.

또 중간에 장철성(허성태)가 조유정을 모지게 고문하면서 이야기 헀던 내용(북한에서 전문적인 공작원 교육을 받았다 등등)은 대부분 사실이었다는 게 확인됨







https://img.theqoo.net/LawjP


4️⃣ 마지막 총성은 무엇?



-> 조유정이 박평호의 "유정아 넌 다르게 살수 있어"라는 말을 듣고 함께 왔던 북한 스파이들을 쏴서 죽여버린 것.

이건 열린 결말 아니냐는 얘기가 많았는데 감독이 조유정이 결단을 내려 다른 스파이를 죽인 게 맞다고 못 박았음.
영화상에서도 화면엔 잘 안 보이지만 조유정과 함께 온 북한 스파이가 총 맞고 쓰러지는 모습이 화면 왼쪽에 살짝 잡힘.

이정재 감독은 GV에서 아마도 조유정이 새로운 삶을 살아가지 않았을까 하는 방향으로 결말을 썼다고 밝힘.





영화를 감상하고 보면 좋은 인터뷰 영상

https://m.youtu.be/mF6xumJOV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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