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유바비가 아니라
드라마 속 유바비 캐릭터에 대한 글입니다
<유바비의 시작>
유미에게 고백한 이후
유미가 자신을 불편해하는걸 느끼고 있었고
유미가 더 이상 불편하지 않도록
함께 가던 버스에서 내렸던 유바비
서로 자신을 불편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유미와 바비
유미가 그렇게 생각했다는걸 알게되자
바비는 유미에게 한번 더 마음을 전하고
버스정류장에서 유미의 사랑세포를 깨움
거절 이후 유미 배려해서 거리두면서도
유미가 밥을 안먹으니까 샌드위치라도 사다주며
유미의 식사를 챙김
바비 : 네 하기로 했어요
유미 : 어제 소개팅한거 아니였어?
루비 : 아니요 안했다니까? 그래서 전화해봤더니
나보고 미안하다는거 있죠?
아직 마음정리가 안됐다고
계속해서 자신을 불편해하는 유미 태도에
소개팅 했다고 거짓말이라도 해서
유미가 편해질 수 있도록 하려던 유바비
그 후
꿈에 그리던, 완벽했던 1년 1개월의 연애와
이별, 후회, 재회, 다시 시작된 연애를 지나고 맞게된
<유바비의 결말>
서로 자신을 만난걸 후회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유미와 바비
유미가 그렇게 생각했던걸 알고
프로포즈로 자신의 마음을 전함
아픈 유미가 뭘 못먹으니까 죽을 끓여주고 간호하며
유미의 식사를 챙김
유미 : 바비야 내가 많이 생각해봤는데............
.............................
바비 : 무슨 말인지 알거같아..
예감하고 있었어
유미 : 미안해
유미의 감정이 어떤지 이미 느끼고 있었고
이별 얘기 꺼내는걸 유미가 힘들어하니까
유미가 더이상 힘들어 하지 않도록
먼저 이별을 받아들이는 유바비
https://gfycat.com/PolishedBeneficialFirecrest
여전히 커플링을 끼고 있는,
여전히 유미를 사랑하는 바비와
이미 커플링을 뺀,
더이상 바비를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깨닫게된 유미
유미의 사랑을 깨웠던 버스정류장에서
두 사람은 이별을 맞이하게됨
바비 : 남자친구 있어?
유미 : 아니 아직. 너는?
바비 : 만나는 사람은 있어
유미 : 그렇구나 잘됐으면 좋겠다
직원 : 근데 팀장님 왜 소개팅은 안하세요?
제가 여러번 추천했는데 다 안하신다고 하셨잖아요.
바비 : 하기 싫어서요
유미가 이별통보했던걸 여전히 미안해하고있을까봐
만나는 사람 있다고 거짓말이라도 해서
유미가 편해질 수 있도록 하고 싱가폴로 떠나는
유바비의 엔딩
이쯤에서 다시보는
초반 유바비가 소개팅을 안했던 이유
나보고 미안하다는거 있죠?
아직 마음정리가 안됐다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유미를 향한
마음 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지만
바비의 말이 거짓말이었다는걸
이제 유미는 영영 알지못하겠지
애정이 느껴지는 각색으로 거의 모든 장면을 데칼로 마무리하면서
드라마 유바비는 깔끔하고 완전한 서사로 퇴장했는데
나만 가섬찢어지고 나만 질척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