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소름끼치게 예쁜외모 갖고 10억 받기의 현실판같은 한 배우의 일화
104,188 628
2022.06.29 00:16
104,188 628

1. 중고등학교때 레슬링하다가 부상 입고 연기로 전향함
첫 오디션 지원은 단역이었는데 바로 붙었음.

그래서 생전 처음으로 촬영장에 갔는데 

감독이 자길 보자마자 "벨리시모...벨리시모..." 하더니 갑자기 없던 단독 대사를 주고 팬티에 가까운 트임 숏팬츠 입히더니 영화 찍게 함
나중에 알아보니 벨리시모=아름답다의 최상급 단어


2. 다음 오디션도 단역에 지원함, 그리고 또 합격함.
근데 비중있는 조연으로 합격해버림 엥? 전 단역 지원했는데요 하니 너한텐 더 좋은 거 아님? 그래서 그건 글쵸 하고 찍게 됨
덕분에 살면서 두번째로 찍은 영화인데 포스터에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등장함

SckGY.jpg
데뷔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조연까지 와버림



3. 그 다음 영화는 원래 에이전트 측에서 이 배우를 오디션 없이 바로 주연으로 뽑으려 했는데, 감독이 캐스팅 반대함. 

왜냐면 전에 조연으로 나온 영화에서 개또라이미친놈 역을 맡은 바람에 중산층 도련님 역할에 어울릴 리가 없다고 판단. 

(감독이 "저녀석을 조엘에 캐스팅하라고? 저녀석은 살인자야! 가서 호러무비나 찍으라고 해!" 라고 실제로 말했다 함 대체 얼마나 안어울린다고 생각했으면ㅋㅋ)
그래서 일단 카메라 테스트 받으러 감, 바로 합격함


https://gfycat.com/DevotedGreatHeron

https://gfycat.com/NimbleNaiveHartebeest

참고로 살면서 단 한번도 오디션 떨어진 적이 없다고 함


3-1. 그 영화가 북미 흥행 대박치고 순식간에 라이징 스타가 됨. 밖에 나가서 밥을 못 먹는 수준

https://gfycat.com/EvilSmartGermanwirehairedpointer

https://gfycat.com/TatteredGraveAidi

https://gfycat.com/AltruisticPerkyCicada

촬영 당시 레이벤 선글라스를 착용했는데 영화 개봉 후 레이벤 매출이 80% 증가함... 

걍 끼고 영화 찍었을 뿐인데 당시 스타일과 맞지 않아 파산 직전이던 레이밴을 살려낸 구세주 됨
그리고 한 번도 연기 배워본 적 없었는데 첫 주연작으로 골글 남우주연상에 노미됨

이 모든 게 데뷔 3년차에 일어난 일




4. 그 영화와 같은 연도에 개봉한 다른 주연 영화도 있었는데

https://gfycat.com/ScaredComplicatedAmericanbulldog

(이거임)

이 영화를 본 한 감독이 자신의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하고 싶어서 2년 동안 설득함. 

첨엔 계속 완강히 거절하다가 전투기 체험을 한 뒤 자신이 대본 수정한다는 전제 하에 수락하게 됨
역할은 반항적인 젊은 천재 해군 파일럿




5. 그렇게 촬영하고 개봉한 영화는 개봉 첫 주부터 미친 수익을 벌어 들이더니 그 해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의 영화가 됨 


https://gfycat.com/AdmiredUnimportantBear

https://gfycat.com/TenderTastyHapuku

PtFgQ.png

영화 하나 찍었을 뿐인데 그 해에 해군, 공군 가리지않고 입대지원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함. (미해군은 지원자 5배 증가함)

영화 내에서 착용한 레이밴은 매출이 40% 더 증가
이 영화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돌자고 먼저 제안함, 할리우드 월드 프리미어의 창시자가 됨

그리고 이 영화로 데뷔한 지 겨우 5년, 24살의 나이로 전세계의 탑스타가 됨



5-1. 후에 저 영화를 인상깊게 본 레이건 대통령이 만남 청해서 만남


ZbRMl.jpg
이왜찐



6. 님 얼굴은 작품으로 남겨야 한다며 앤디워홀이 초상화 그려줌

JGdhv.jpg

XYHmz.jpg

위 그림 밑 사진



6-1. 그 뒤 앤디워홀, 키스해링과 마돈나-숀펜 결혼식 참석도 함

DiFpV.jpg
ㅈㄴ그사세



7. 그냥 흰티, 청바지, 항공점퍼를 걸쳤을 뿐인데 수트 팔던 하이패션 브랜드들이 똑같은 흰티, 청바지, 항공점퍼에 지들 브랜드 박아서 팔기 시작함
내의였던 흰티를 패션으로 만든 게 말론 브란도라면 이 패션을 하이엔드로까지 전파하게됨

쟤 때문에 티쪼가리 하나가 수십만원 한다고 원망도 들음. 

그냥 늘 입던대로 청바지에 흰티 입고 나갔는데 패션 잡지들이 찬양하면서 "미국 캐쥬얼의 왕" 이라고 이름 붙여줌
밑은 당시의 실제 지큐 기사

THE KING OF CASUAL AMERICANA
In the past few years, you’ve probably noticed expensive plain T-shirts with fancy designer labels. And you might have wondered, When did the humble T-shirt become fashion? You’re looking at the answer.

[미국 캐주얼의 왕]
지난 몇 년 동안 당신은 평범한 티셔츠가 디자이너 브랜드를 달고서 값비싸게 팔리는 것을 봤을 것이다. 혹시 궁금했던 적은 있는가? 대체 언제부터 평범한 티셔츠가 패션이 되었는가?

당신은 지금 그 대답을 보고 있다.

IZjOY.jpg

fxlhe.jpg
If you're wondering what to wear today, we suggest exactly this.

당신이 오늘 무엇을 입어야 할지 고민중이라면, 바로 이대로 입을 것을 제안한다.



8. 그 다음 영화 찍었더니 레이밴 매출 15% 더 증가 (이후 미임파 2로 39% 또 증가)
이쯤되면 레이밴은 뭐라도 줘야 하는 거 아닌가



9. 이후 모든 필모가 승승장구함
그 와중에 썩토 5퍼 막장극마저 <톰 크루즈> 단 네 글자로 대흥행시킴
추후에 동료배우가 '그는 칵테일 같은 영화조차 흥행시켰다' 라고 말하게 되는...
https://gfycat.com/ClassicEmbarrassedBlackrhino


게다가 그냥 흥행만 시킨 게 아니라 당시 칵테일 문화를 뒤집어 엎어버림
전세계에 칵테일 붐을 일으키고 동네마다 칵테일 바가 생기게 하고 바텐더들이 칵테일쇼를 하게 만듦, 

이시기에 바텐더 된 사람 중 이 영화를 보고 꿈을 키웠던 사람도 많다고 한다





+) 얼마나 어린나이에 성공했는가를 보여주는 80년대 파라산 75주년 단체사진
MHmmH.jpg

쟁쟁한 배우 사이에 박혀있는 뽀송한 빨간 니트...


톰 크루즈의 데뷔 후 20대 중반 정도까지의 일화임ㅋㅋㅋ



ㅊㅊ)ㅎㅇㄱ

목록 스크랩 (97)
댓글 6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202 00:08 4,6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59,0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69,4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0,7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09,9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2,9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0,8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79,9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10,7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39,7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5378 이슈 광화문 가던 길을 돌려 남태령으로 달려간 한 덬의 이야기 36 03:57 1,581
2585377 이슈 계엄령 선포 당시 장갑차 앞을 맨몸으로 저지한 시민 11 03:55 1,565
2585376 유머 전봉준 투쟁단 함께한 농민회 버스로 같이 퇴근한 사람이 남기는 농민들의 시위 후기 49 03:53 1,428
2585375 유머 볼링공 닦듯이 아기 머리 닦음.yt 13 03:52 880
2585374 기사/뉴스 '집회는 즐겁게🎵 구호는 절실하게🔥'…콘서트장 만든 DJ와 MC 5 03:51 765
2585373 이슈 라디오에서 종현 이야기 하는 샤이니 민호와 소란 고영배 5 03:51 880
2585372 유머 퇴근길 농민 : “아 닫지 마라고, 거 열고 갈라니까 ” 11 03:45 2,077
2585371 유머 강아지 깔떼기에서 아늑하게 쉬고 있는 냥구 10 03:42 1,158
2585370 정보 이수만 기획사 걸그룹 MAY 데뷔곡 'Under My Skin' MV (미로틱 번안곡?) 21 03:34 1,371
2585369 유머 ✊🏼TK의 콘크리트는 TK의 딸들에 의해 부서질 것이다! ✊🏼PK의 아들로서 저도 PK의 콘크리트를 부수겠습니다! 22 03:32 2,079
2585368 이슈 ‘지금 거신 전화는’에 첫 데뷔한 유연석 강아지 4 03:22 2,234
2585367 이슈 더쿠에 올라오는 조선 왕, 조선왕조 관련 글 볼때 떠올렸으면 하는 댓글모음(feat.뉴라이트) 124 03:03 5,914
2585366 이슈 12.21~22 남태령 통제 시위 현장 그림 14 03:01 2,829
2585365 유머 가나디 떡(?) 우동만든 트위터리안 29 02:54 4,072
2585364 이슈 남편을 선택할 거냐...그러니깐 나를 선택할 거냐 개를 선택할 거냐, 했을 때는...? 35 02:52 3,159
2585363 정보 남태령 통제 그날에 대해 “서울 경찰청은 왜 농민의 트랙터 행진을 막아 섰는가” 29 02:51 2,813
2585362 기사/뉴스 "편도만 60만원 냈다" 케이윌 분노…日 여행 가려다 날벼락 무슨일 20 02:50 3,134
2585361 이슈 미국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ㅈㅍㅈ 31 02:49 3,412
2585360 이슈 뭔가를 먹을때 볼이 햄스터처럼 빵빵해지는 아일릿 모카 1 02:48 773
2585359 이슈 민주노총이 말아주는 부럽지가 않아 ㄹㅇ힙함 52 02:47 2,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