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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전설로 남은 SF 소설의 첫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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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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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1818) - 메리 셸리

이 허구적 이야기의 토대가 되는 사건은, 다윈 박사를 비롯해 독일의 몇몇 생리학 저자들의 추정에 따르면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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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쟁》(1898) - 허버트 조지 웰스


19세기 말엽 그 누구도, 똑같이 탄생과 죽음을 경험하면서도 인류보다 훨씬 높은 지능을 가진 강력한 존재가 자신들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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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1949) - 조지 오웰


4월, 맑고 쌀쌀한 날이었다. 시계들의 종이 열세 번 울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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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 451》(1953)-레이 브래드버리


불꽃은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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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타이거!》(1956) - 알프레드 베스터


황금의 시대, 강렬한 모험의 시대, 삶은 풍족하고 죽기는 어려운 시대였다…… 그러나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부와 절도, 약탈과 탈취, 문화와 악습이 낳은 미래였다…… 그러나 아무도 그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극한의 시대, 기이함이 가득한 매혹적인 시대였다…… 그러나 이 시대를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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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 이방인》(1961) - 로버트 A. 하인라인


오래전에 밸런타인 마이클 스미스라는 이름의 화성인이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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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1965)-프랭크 허버트


시작은 균형이 완벽한지 가장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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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캐넌의 세계》(1966) - 어슐러 K. 르귄


이토록 멀리 떨어진 세계들 사이에서 어떻게 사실과 전설을 구분할 수 있을까?

주민들이 그저 "세계"라고만 부르는, 이름도 없는 행성들, 과거는 신화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되돌아온 탐험가는 몇 년 전 자신이 행한 일이 신의 몸짓으로 화한 것을 알게 되는, 역사가 없는 행성들에서. 우리의 광속선이 다리를 놓는 시간의 간극은 혼란 속에 묻히고, 그 어둠 속에서 불안과 불균형이 잡초처럼 우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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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1967) - 할란 엘리슨


균형이 맞지 않아 비뚤어진 모양새로 고리스터의 몸이 분홍색 판에 매달려 있었다. 받침대도 없이, 컴퓨터방 안에 있는 우리들의 머리 위에서 덜렁덜렁 흔들리고 있었다. 그는 이제 이 으슬으슬한 한기에도 몸을 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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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빅》(1969) - 필립 K. 딕


여러분, 재고 정리 세일 기간이 돌아왔습니다. 무소음 전기식 유빅을 할인 판매합니다. 물론 표준 중고차 시세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모시겠습니다. 게다가 전시 중인 유빅들은 설명서에 명기된 방법으로만 사용된 것들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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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도살장》(1969) - 커트 보니것


이 모든 일은 실제로 일어났다, 대체로는. 어쨌든, 전쟁 이야기는 아주 많은 부분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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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전쟁》(1975) - 조 홀드먼


오늘 밤에는 소리 없이 사람을 죽이는 방법 여덟 가지를 가르쳐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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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1978) - 더글라스 애덤스


저 멀리 시대에 뒤쳐진 은하계 서쪽 소용돌이의 끝,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은 그 변두리 지역에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작은 노란색 항성이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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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맨서》(1984) - 윌리엄 깁슨


항구의 하늘 색은 방송 끝난 텔레비전 화면 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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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털 엔진》(2001)-필립 리브


바람이 세차게 불고 하늘은 잔뜩 찌푸린 어느 봄날, 런던 시는 바닷물이 말라 버린 옛 북해를 가로질러 작은 광산 타운을 추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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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2011) - 앤디 위어


아무래도 ㅈ됐다.

그것이 내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다.

나는 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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