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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가수와 팬의 관계란 대체 어떤걸까요 10년간, 매일처럼 만났습니다 가족보다도 자주 얼굴을 봤지만 돌아서면 전화번호도 모르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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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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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페이지에 잊을수없는 팬? 글 읽고 댓글에 있는거 옛날에 슼해놓은거 생각나서 가져왔어... 


일본 무명아이돌 가수가 10년간 모든 공연에 와줬던 팬이 오지않아서 

찾아나섰더니 급사로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 심경과 추모식을 열고싶다는 마음을 쓴 블로그글임.....

4년쯤 전 글인데 추모공연 잘 했는지 궁금하네 ㅠㅠㅠ 






가수와 팬의 관계란 대체 어떤걸까요

10년간,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매일처럼 만났습니다

가족보다도 자주 얼굴을 봤지만

되돌아보면 전화번호도 모르는 사이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항상 저를 만나러 왔었습니다

10년전, 처음으로 저의 라이브를 예약해주셨던 시부야의 이벤트에서

같은 회사의 다른 분의 팬이라고 생각했더니

[2주간격으로 로테이션 중이야] 하고 농담하시곤

자 그럼 이번 2주만 저의 팬이겠네요 하고 말했었죠

하지만 그 후로도 저의 모든 라이브를 와주셨습니다. 10년간.



함께 아오모리(일본의 먼 지방)에도 갔었어요

진짜 좁아서 상자같았던 무대에도

큰 회장에도, 스트리트 라이브도 단독라이브도

몸 상태가 안좋으셨던 때를 빼고는 다 와주었었죠



얼굴 보는게 당연해서

언제나 거기 있는게 당연해서

그래서 수술 후에 오지못하게 되셨을때

갑자기 SNS갱신을 멈추셨을때부터

여러분들과도 최악의 결과를 상상했다가 지웠다가를 반복하고...

슬며시 얼굴 보여줄거라고 그렇게 기다렸어요



가수와 팬의 관계란 무엇일까요

당신이 멀리 떠난것조차 알수가 없고



제가 만나러 갈수도 없어요

당신이 만나러 오지 않으면, 알수가 없었으니까





[혹시 돌아가셨다면?] 이라는 가벼운 농담조차도 말할수가 없었어요

왜냐면 옷컁(팬닉네임)이 저를 싫어져서 오지않을리는 없었으니까요

[다음엔 오사카 단독라이브네] [다음에 또 올게] 하고 인사했으니까





저는 지금은 회사에 소속되어있지도 않고

따로 저땜에 피해를 입을 멤버들도 없으니까

저의 의사로 옷컁의 집을 찾아서, 만나러 갔습니다

시간은 좀 걸렸지만..



사실 이 사회는 알려고만 하면 개인정보는 다 알수있으니까

그리고 나는 옷컁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자신이 있었으니까

내가 이런 일을 해도 나를 싫어하지않을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이유가 이래서 어쩔수 없이했지만..

이렇게 몰래 집주소를 조사한다던가 하면 상식적으로 안되니까

따라하시면 안되요.





굿즈판매라던가 연하장이라던가 팬의 개인정보를 알 기회가 종종 있었지만

하지만 옷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네요

집에서 가까운 역이 어디라고 했더라, 라던가

예전에 들었던 본명이라던가..



그런 정보의 단편을 모아서



10년동안 받은 예약메일 어딘가에, 전화번호가 안적혀있을까 해서

약 10년동안 받았던 메일을 전부 다시 읽어보는 끝없는 작업을 하면서

정말 10년간.. 언제나 응원해주셨었구나, 이만큼이나 와주셨었구나 하고

다시한번 실감했습니다



그런데도 SNS 트위터는 알았지만, 전화번호도 라인도 몰랐어요

[잘지내죠?]하고 전화도 걸수없었어요

팬과 가수란,

인간관계란 대체 무엇일까요





집에 찾아가면 가족분이 나오서셔, 입원한 병원을 알아내서

문병가서 간식을 나눠먹고, 빨리 나아서 보러 와야해

하고 이야기할 날을 상상하면서



이건 팬 룰 위반일지 모르지만

그 룰 누가만들었는지도 모르고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니까요



이상한 예감이 들어서 잘수가 없었던 눈오던 날 아침

오늘은 오늘은 가야한다고 저는 생각했어요

사실 계속 무서워서 미루고만 있었으니까



가본적이 없는 동네에서

길을 헤메고 헤메고 헤메서

나는 알고싶지 않았던 최악의 사실을 내가 직접 알아내려고 하는거야

점점 우울해지는 기분을 하고서



겨우 집을 찾았지만

발견 한 순간

[저기에는 아무도 살지 않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고



저는 알고싶지 않았던 사실을 듣게 되었습니다.



역시 알고싶지 않았던것 같아요



이웃분에게 [돌아가셨다]고 들었을때는

뭐랄까

그때 그 기분은

지금까지 활동한 시간중에서 가장 괴로운 기분이었습니다

믿고 싶지않은 마음과 역시 그랬구나 하는 마음과



이웃분께서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이 블로그를 쓰고있는 지금도 슬픕니다.



집에서 혼자 돌아가셔서

회사 분들이라면 아셨겠지만

지인이라던가, 친구들께 알리지는 못하고

장례식도 없이...

너무 슬프잖아요

그래서 그 공지를 올렸습니다.

장례식이라면 상주는 저인걸까요?

(아리사카 에미는 팬을 위한 추모라이브를 열기로 공지를 올림)



이런 라이브 다시는 하고싶지않으니까

여러분 모두 건강하세요



라이브 오지않으셔도 되요

다른 가수를 좋아하게 되어서 만나러 오지 않게되어도 상관없어요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사셔야해요



멋있게 말할수는 없지만

장례식이라던가.. 이별회라던가.. 모두 남은 사람들을 위한걸지도 모르겠어요



특정한 종교에 들어있지는 않지만

향을 올리고, 꽃을 놓고

안녕을 고하고

재가 되는 것을 보고

맞아 그런 사람이었지, 하고 즐거웠던 이야기를

함께 밥먹으면서 하고..

가끔 묘지에 찾아가기도 하고





모두 기분전환을 위해 필요한 일들이니까



실감이 안나요

또 만날수 있을것만 같아요



단독라이브때 집합사진을 찍은 사진들을 모은 동영상 작업을 할때도

일러스트 주문을 하거나 지금 이 추모라이브를 준비하고 있으면서도

믿을수가 없습니다

또 만날수만 있을거 같아요



[라이브 전부 다 갈테니까 전부다 예약해주세요]

라고 말씀해주셨으니까 예약 연락이 없었지만 그의 이름을 전회 다 넣었습니다.



그 후의 오사카 라이브도

나고야 라이브도



SNS갱신이 멈춘것은 8월 29일

9월의 오사카 단독라이브도, 레코드 라이브도 그가 안왔을리가 없는데



언제부터 갱신이 없었을까..



[관객동원수가 1명 적어지는것]

절대로 그럴리가 없는 상실감을

언제나 객석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는

마음에 구멍이 난것같은 그런 마음입니다



팬을 잃어버린다는 건 괴로워요

친구가 죽은것만 같아요

친구가 죽은적이 아직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매주

많을때는 매일

10년을 만났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연차라던가 자주 오는 횟수라던가 그런거 관계없이

버팀목을 잃어버린 그런 마음입니다



저는 팬 한분한분을 사랑하고 있으니까요

실제로 만나러가기도 했고...스토커 같죠 이 행동력..





있잖아



CD 두장이나 나왔어요. 2장이나.

분명 [너무좋다이거!]하고 엄청 사서 여기저기 돌려주셨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무덤에라도 가져가고싶은데

어딘지도 모르고

어떻게 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하늘에 노래하면 들리실까요



천국에서도 듣고있을거라던가,

내가 힘내고있는걸 지켜보고있을거라던가

솔직히 하나도 마음에 와닿지않아요



죽는거란 그런거겠죠

그냥 [만날수없는것]



이렇게 100명 겨우의 단독라이브가 아니라

티비에 나온다던가

큰 회장에서 라이브를 한다던가

좀더 큰 풍경을 같이 보고싶었고

같이 보자고 말해줬잖아요



10년간 평행선만 그리고 있었네요

미안해



너무 빨라요

그러니까 과음하지말라고 말했었는데

아직 50대잖아요



너무 우울해서

이전의 라이브 와주셨을거같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누군가 식스센스 가진 분이 계시다면 느끼셨나요?



그 어떤 때라도 같이 있어주었을거라고

보고있었을거라고

그렇게 믿고싶어



그러니까 저를 위해서도

이 추모 라이브를 열기로 했습니다





발이 넓어 아는분도 많았다고 생각하니까





이렇게 발표를 한건

그를 잊지말고, 그런 사람도 있었지 하고

같이 추억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gCdWL



(생전에 받은 생일카드)



언제까지나 응원할게

문자 그대로 데뷔하고 10년..11년일까



항상 응원해주셨고

옷컁의 존재는 영원이 되었으니까

[언제까지나]는 [언제까지나]



죽을때까지 아리사카를 응원해주었던 남자

전설같네요

멋있어요



아무도 살지않는

이제 울리지않는 초인종을 누르고

그 집 안을 상상했어요



10년분의 사진촬영회 사진이라던가 CD라던가..

역대 굿즈 T셔츠라던가....

내 굿즈가 쌓일정도로 많으셨겠죠



하지만 나는 그의 유품?같은건 아무것도 없고

물론 받을 권리도 없고요

장례식이 있었다면 가족분들께 말씀드렸을지도 모르지만

장례식도 없었고



그가 항상 달고있었던

[에미쨩]이라고 적혀있던 노란 키홀더

어디로 갔을까요

전부 같이 함께 태워졌을까요

[천국에 가져갔을거야]하고 팬분이 말해주셨어요

그럼 어 천국에서 우리 할머니 만나서 같이 CD전해주세요



팬과 가수란 정말 일방통행이었구나 하고

슬퍼졌습니다



뭐라도 하나라도 기억할 것을 갖고싶다고 생각하는건 이상한가요?



선물같은걸 주는 분은 아니셨으니까

남겨진 것이 없어요



메세지 카드만은 남아있어 다행이에요



팬과 가수란 어렵지만

그에게 있어서 저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여자아이였을거라고 생각하고

저 역시도 그를 정말 좋아합니다. 지금도



뭐랄까 결국 팬과 가수인데... 하고 망설였지만

아니야 그래도 그렇기때문에 남길수있는 것을 하자,하고 생각했습니다



장례식이 없다는건 슬프니까 내가 해줄거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고참팬에 대한 특별취급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두번다시 하고싶지않아요

고독사 하지마세요 정말로



길게 써버렸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병명이나 직접적인 사인은 모른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래도 대동맥박리이니까 심장쪽의 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월 11일은 생일도, 돌아가신 날도 아니지만

회장이 딱 예약가능한 날이었어요



하루 정도는 모두함께 모여서 울고 얘기하는 날이 있어도 좋다고 생각해요



사실저는 이 4월이 안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있지만



메세지를 모으거나 하고싶은데..

부의금은 없지만 부의금 대신에 옷컁라이브에 함께해주세요

일러스트라던가 꽃을 사거나, 예약비로 쓰려고합니다





에미는 괜찮아? 하고 여러곳에서 신경써주시는데

실제로 초기에는 손에 아무것도 안잡힌 날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습니다.



언제 발표해야 좋을까, 고민하다 계속 미루고 말았네요



저의 기분은 지금 이렇습니다. 두서없이 길게 써버렸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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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어느 인디즈 아이돌(회사에 들어가있지않고 소소한 활동하는)이

지병이있던, 10년간 응원해주던 팬 - 그동네 네임드의 트위터가 유명한 - 이 오지않아서

걱정이되어 집에 찾아갔으나 돌아가셨더는 이야기를 듣고

팬을 위해서 추모라이브를 열기로 하고

공지를 띄운 뒤 남긴 블로그..ㅠㅠ







평소 트위터 등을 자주했던 분이라

트위터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가수,밴드와 함께 합동라이브를 연다고 하네







이 블로그가 꽤 반향이되어

인터넷뉴스 상위에 오르게 되어서

팬들은 옷컁이 하늘에서도 오시를 위해 노력했다고 눈물짓는중 ㅠㅠ







추모 라이브 공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내가 알려드리게 되어 이상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가족이 계시지 않기 때문에 대표하여 알려드립니다.



저의 팬으로 [옷컁]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셨던 본명 오오카 야스히코상이

2017 년 8 월 29 일 밤 서거 하셨습니다.



대동맥 괴리로 대 수술을 마친 후 퇴원하여 댁에서의 일이었습니다



생전 그 밝은 털털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으시고

교유 관계도 넓었다 생각합니다.



계속 수술 후 연락이 없어 걱정했는데 알아 보니 안타까운

결과를 알게되어, 아직 믿을 수없는 기분입니다.



친척에 의해 화장등이 있었다고 이웃분게 들었습니다만 장례식 등은 없었다고합니다.



그래서 제가 대신 송별회를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만

아직 모르는 분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하고

[옷컁은 좋은분이었다]라고 모두 모여 고인의 추억을

말할 날이 없는것은 슬프다고 생각했습니다.



밝고 활기찬 것이 좋아하셨기 때문에 모두 즐겁게 모여 즐기면

본인도 분명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날은 옷컁씨가 응원하셨던 아티스트분들도 모아

자주 가셨었다는 라이브하우스 DOORS에서 실시하기로했습니다.



티켓비로는 꽃과 경비에 충당하고 남으면 모두 추모주라도 마시려고합니다.

꼭 출연자에 관계없이 생전 본인과 친분이 있었던 사람은 와서 주시면

옷컁 본인도 기뻐해주실거 같습니다

그때는 따로 예약 필요없이, [옷컁을 만나러 왔다]고 접수처에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이 같은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유감입니다.



본인과 친분이있을 것 같은 분들께는 직접 먼저 먼저 전해 드렸습니다만

혹시 제가 모르는 분들도 알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 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SNS 등으로 함께 확산 협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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