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머 몇년째 랩퍼가되겠다고 설치는 오빠.. 너무 짜증나요
56,067 390
2022.05.10 17:27
56,067 390
방탈 죄송해요
근데 솔직히 많은사람들이 쓴소리 하는걸보고
오빠라고 부르고싶지도않은
이 인간말종색기가 정신차리길 바라서 여기에 씁니다..ㅠㅠ


오빠가 고등학생때부터 랩에 빠져서 작사를하더니
음악하겠다고 자퇴를 한다는거에요 ㅁㅊ놈이;;;
몰래카메라하는줄 알았네요
엄마아빠는 하고싶은거하되 고등학교는 끝마치랬는데
끝까지 밥안먹고 단식투쟁하다가(ㅋㅋ)
아빠한테 혼나서 억지로 학교가고 그랬어요..
어이구 제가 다 부끄럽네요;


엄마울고 아빠는화내고 저는 잘못한것도 없는데
집안분위기보며 숨죽이고 살았고요...
그렇게 1년반이 지나고 결국 오빠는 다행히 고졸은했어요
오빠가 성인되어서 지원한 실용음악과같은곳은
다떨어지고(ㅋㅋ) 전문대 겨우 들어갔는데
그나마도 또 집에 말도안하고 대학교 자퇴를했어요..


아빠 엄마 두분다 회사다니고 맞벌이하면서
오빠 대학등록금에 용돈까지 다 대줬는데
그걸 말도안하고 자퇴해서 환불된돈가지고 서울가서
고시원잡아가지고 부모님한테 일방적인통보한거있죠;;
아진짜 오빠라고 부르기도 싫고 쪽팔려요ㅡㅡ
제키가 180이었음 개뚜까패서 거꾸로 매달고싶은데 아쉽게도 힘이 모자라서 그렇겐 못했네요


서울가서는 자취방 어딘지 알려주지도 않고요
남자새ㄲㅣ가 엄마아빠가 뭐라할거는 또 무서운지
1년넘게 카톡만 간간히하고 얼굴안비치고
반쯤 연끊다시피살았어요 ㅂ1ㅅ자식이 ㅡㅡ
그러다 엄마아빠가 화 안낸다고 1년만 음악해보라고
허락해주니까 슬슬 눈치보면서 와서 반찬받아가요;;
처먹는건 좋은가봐요


누구보다 편한인생 살아온 ㅅㄲ가
인스타에는 허구언날 우울증얘기
어두캄캄한데서 이상한 타투랑찍은 셀카...
뭐 자기가 약으로 오늘 하루를 또 버틴다느니;;
별 갖잖은 소리는 다 써놨더라고요
우울증은 지같은 아들놈 보고 실시간으로 속타들어가는 우리엄마아빠가 걸려야겠구만 하..
정신차리라고 피드에 댓글썼더니 저를 차단했어요 ㅡㅡ


살면서 고생은 커녕
따순밥에 엄마아빠한테 용돈받으며
햄없다고 반찬투정하면서 살았으면서
가사만보면 아주 뉴욕갱스터가 따로없어요
미국 할렘가에 1달 개고생 체험 패키지가있으면 좀 보내고싶네요
가사에 세상 고난은 지혼자 다 겪은것처럼 써놓고요
겉멋만 들어서 선글라스 끼고다니고 껄렁하게 서있는사진보면
아구지한대 개쎄게 갈기고 선글라스 다때려깨부수고싶어요


가사 꼬라지보면 진짜 웃기지도않아요 ㅋㅋ
맨날우는 엄마 미안해 눈물안흘리게해줄게 (지때문에 움)
언제부턴가 화만내던아빠 (지가 대학등록금 환불받아서 서울로튀니까 당연히,,)
엄마아빠 주름살 펴줄게 (지가 랩한다고 안설치면 자연치유됨)
니여자 나한테반하지 여자들 날보면 뻑가지 (모솔임)
가족들의 기대를 짊어지고 (아무도 지한테 기대안함)
음악하겠다고 부딪히며 버텨오고 투쟁해온 과거 (밥안먹고 학교안감 방에 과일깎아서넣어주면 먹음)
대충ㅇㅈㄹ로 써놨는데 부끄러워서 누구 보여주지도 못해요


1집도 못내고 사운드 클라우드? 머 그런거만하는데
랩네임은 3번을 바꿨네요 ㅡㅡ
솔직히 랩은커녕 동요도 제대로 못부르는 ㅅㄲ에요
유치원 학예회때 반주시작과 동시에 울음터져서 무대에서내려왔는데
무대위에서 드랍더비트 ㅇㅈㄹ할거생각하니까 존ㄴㅏ꽁트같고요 ㅋㅋㅋㅋ
아씨 상상만해도 쪽팔리네 진짜짜증나요 ㅋㅋㅋ


인스타팔로워 고작 천명도안되고 음원도 못내고
유명하지도않은 ㅅㄲ가 이젠 돈벌겠다고 랩레슨을 하겠다네요ㅋㅋ
지주제에 레슨같은소리하고있네 기도안차서진짜..
쇼미에서도 1차예선도못붙고 3년내내 탈락한놈이 ㅋㅋㅋ
거기입고간 신발하고 옷도 엄빠돈으로삼ㅋㅋ


진짜 죽이고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쪽팔려서 어디나가면 오빠없다하고다녀요..
오빠덕은 못보더라도 쪽팔리게는 안해야되는거아닌가요
친오빠는 원래 원수라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네요
이글 개유명해져서 오빠 랩네임 공개되고
오빠가 쪽팔려서라도 랩퍼한다고 못설치는 상황이 생겼음 좋겠어요ㅠㅠ

https://m.pann.nate.com/talk/366182038

래퍼는 쓰니가 해야 할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39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 나야, 누컬(누누씨+컬러그램)❤ 유니크함은 물론 데일리까지 가능한 포켓팔레트 <틴토리 아이팔레트> 30명 체험 이벤트 219 10.18 42,11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56,9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22,8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42,63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11,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74,4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79,6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60,0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20,5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36,6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1441 이슈 [MLB] 4회초 뉴욕 메츠 마크 비엔토스 추격의 투런 스코어 3:6 1 10:41 72
2531440 기사/뉴스 [단독] “탈원전에 전기료 올라” 시민 1015명, 문 전 대통령 상대 손배소 1심 패소 14 10:40 627
2531439 기사/뉴스 [단독] 초유의 '대리 입영' 공범, 원래 공익 판정받았다 9 10:39 608
2531438 기사/뉴스 '흑백' 최현석 "안성재에 좋은 점수 못 받을 것 생각…트리플스타 대단"[인터뷰]② 2 10:39 352
2531437 기사/뉴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 정유미 한정 까칠男 변신 10:37 311
2531436 기사/뉴스 이찬원·장민호 동참… ‘위아자 나눔위크’ 21일 개최 10:37 76
2531435 정보 사진 한장으로 객원기자가 한국기자상 수상함 26 10:37 2,366
2531434 기사/뉴스 "물 만났네"…영탁X백호X개코X선미, 스페셜 마스터 출격 ('더 딴따라') 1 10:36 139
2531433 유머 배구감독의 말 못할 고충 10:36 395
2531432 기사/뉴스 [단독] 굽네치킨 닭납품가 바꾸자 정무수석 회사 이익이 2배 3 10:33 999
2531431 기사/뉴스 강성훈, 22년만에 ‘드림콘서트’ 무대…‘최고의 아티스트’ 수상 23 10:33 1,121
2531430 기사/뉴스 허공에 붕 뜨더니 계곡 추락…산행 떠난 주부들, 못 돌아왔다 [뉴스속오늘] 9 10:33 1,716
2531429 이슈 신뢰가 가는 상품들 특징 36 10:32 1,797
2531428 이슈 팬들 억장 무너지고 있다는 세븐틴 우지가 새벽에 남긴 장문의 글 16 10:31 2,743
2531427 이슈 위키드 한국판 엘파바 글린다 더빙 캐스트 16 10:31 702
2531426 이슈 베이비몬스터, 11월 1일 더블 타이틀곡 컴백 “양현석 긴급결정” 3 10:31 380
2531425 기사/뉴스 연행중 동료 뒤통수에 주먹 날리는 주취자 한번에 제압한 ‘서미네이터’ 2 10:31 476
2531424 이슈 너무 비싸지않나 싶다가도 사진보면 이쁘긴하네...하게 된다는 호텔 결혼식 꽃장식 9 10:30 1,755
2531423 기사/뉴스 김다예, ‘살이 다 텄다’…임신 후 커진 가슴 고충에 박수홍 당황(슈돌) 5 10:30 1,711
2531422 기사/뉴스 “괴물 같아, 돌아이야” 박진영→차태현 홀린 끼 폭발 참가자들(더 딴따라) 10:29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