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이 실종되어 피해를 본 양봉업자와 인터뷰 중
어디선가 소란스런 소리가 남
그알 제작진: 거위들이 너무 시끄러운데
양봉업자님: 모르는 사람이 온다고 공격하러 오는 거예요. 모르는 사람이 왔다고
다시 인터뷰 재개하려 했으나
계속 알짱거리며 꽥꽥 거리는 거위들
제작진: 근데, 죄송한데, 쟤네들 어떻게 할 수 없을까요?
양봉업자님: 쫓아볼게요, 잠깐만, 쫓아볼게요. 가!!!
가라고 손으로 훠이훠이하자
한 녀석이 주인아저씨 바지를 뭄 ㅋㅋㅋ
멱살 잡힘;;ㅋㅋ
번쩍 들려서 강제연행됨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카메라앵글이 갑자기 오른쪽으로 옮겨감
아까 그 거위들 ㅋㅋㅋㅋ
또 경계모드 시작
양봉업자님: 저거 또 온다, 알 가져갈까 봐서
이젠 개까지 합세해서 쌩난리 ㅋㅋ
알 품으며 한숨 쉬는 거위 클로즈업
김상중 나레이션: CCTV도 존재하지 않는 (꿀벌 실종) 사건 현장, 목격자인 개와 거위들에게도 그 까닭을 묻고 싶은 것이 지금의 심정이라고 양봉업자는 말합니다.
심각하게 보다가 뜬금없는 거위 등장에 빵터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