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왓챠에서 발견한 매우 독특한 퀴어 영화
101,908 575
2022.04.15 01:18
101,908 575

"상엽아, 그거 창고에 갖다 치워라. 걸리적거리네"


사장님 말씀에 안팔리는 과자 상자를 들고 편의점 창고에 온 상엽.


TJyyw.jpg


"메론맛..?"


이런 맛이 있었나하는 표정의 상엽.








"상엽아~"


사장님이 부르시자, 대수롭지 않게 과자는 던져두고 얼른 복귀함.


oBsHI.jpg


창고에 남겨진 과자 박스들.


그리고 갑자기 노래가 흘러나옴.






시작되는 메론볼의 노래


Ftqlf.jpg

"아무도 나를 먹지 않아...

먹어보지도 않고.. 맛없다고 말하지마.."





메론볼 과자는 신상이었음. 하지만 잘 팔리지 않았는데...


zAGiM.jpg

그래서 잘팔리는 초코볼과 1+1로 묶음판매를 시작함.







계속되는 메론볼의 구애의 노래..(for 손님)


QDleu.jpg

"이리저리... 살펴만보고... 떠나가지.. 

나를 떠나지말아요...


나를 잡아요..

나를....열어요..

나를...........먹어요..."






메론볼의 노래가 끝나고 초코볼의 노래가 시작됨.


초코볼도 초코볼 나름의 사연이 있음.



vdrUJ.jpg


"나까지 괜히 먹지 않아

내가 맛있는건 이미 다 알고 있잖아

얘때문에 나까지...

나까지.. 외면하지는 마.."



초코볼은 원래 엄청 잘나가는 과자인데, 메론볼이랑 묶음 판매를 했던 초코볼들만 팔리지 않았음.







상심한 묶음판매 과자들.


MCeNQ.jpg

"나를 잡아요

나를 열어요

나를 먹어요"




손깍지 끼고 마주보며 손님을 향한 세레나데를 불러보지만 이미 창고에 들어와 있는 신세라, 노래도 소용이 없음.







노래가 끝나고... 손깍지 풀고, 메론볼 꼽주는 초코볼


aYevd.jpg

초코볼: 야, 어떻게 갚을래?


메론볼: 네?


초코볼: 안팔리면 네 탓. 팔리면 내 덕. 이거 어떻게 갚을거냐고오.



괜히 메론볼 툭툭 치면서 너때문에 안팔린거 어쩔거냐고 시비거는 초코볼.





UNFYL.jpg

메론볼: 죄송해요...



자기가 인기없는 탓에 초코볼도 같이 안팔린거라 시무룩해진 메론볼..



메론볼: 정말.. 아무도 나를 먹어주지 않는걸까..






'바스락'


hwrbL.jpg

그 때,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은 메론볼.






소리의 근원지로 찾아가


OYBcY.jpg

커튼을 젖힘.






먼지쌓인 커튼 뒤에 있던 것은..


XWweP.jpg

초코다이제.






초코다이제는 메론볼을 마주하고 한마디 던짐.


LLUth.jpg


초코 다이제:  너.. 그렇게 먹히고 싶냐..?


메론볼: (끄덕)


초코다이제: 왜?


메론볼: 그냥..나는 과자로 태어났으니까







초코다이제: 이리와봐.


gvCCO.jpg

메론볼이 망설이니까 메론볼 멱살잡고 자기쪽으로 잡아당기는 초코다이제.


초코다이제: 그럼 아무나 먹어주기만 하면 되겠네?




그런 초코다이제의 손을 뿌리치는 메론볼


vnVDK.jpg


메론볼: 저 그렇게 쉬운 과자 아니거든요





jfFqd.jpg


그런 메론볼이 귀엽다는듯 웃는 초코다이제.


kFnFj.jpg


대충 자기도 꿈이 있는 과자라는 이야기를 하는 중.


(대략 고민없이 자기를 선택한 후, 비닐봉지가 아닌 가방에 소중히 담아 출출한 오후 4시에 정성껏 까먹는 손님을 만나고 싶다는 꿈)



 





아직도 꿈을 버리지 않은 메론볼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과거를 생각하는 초코다이제


xLDfX.jpg


초코 다이제도 한 때 꿈이 있던 과자였지만, 쓸모없는 과자로 분류되어 만신창이 상태로 창고에 보관중이었음.


자신의 슬픈 과거를 메론볼(+초코볼)에게 말하는 초코다이제.




vCXMH.jpg


그런 초코다이제가 너무 안쓰러운 메론볼.


PBiTT.jpg


초코다이제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싶음..







그런 메론볼의 모습을 보던 초코볼.


초코다이제 얼굴 만지는 메론볼 손 쳐내고 자기 뒤로 숨김.


RaWWz.jpg


초코볼: 쇼하고 있네. 어쨌든 안팔린다, 못먹힌다 이게 결론 아니야? 있는 척 하면 마음이 좀 낫냐?


메론볼: 그런게 아니잖아요...


초코볼: 야, 너 라인 잘 타. 너 이 새끼랑 붙어먹으면 절대 못팔려. 알아?



초코다이제가 이야기할 때부터 메론볼 옆에서 계속 경계하더니 질투 폭발해버린 초코볼.




UtEvo.jpg

초코볼이 가소롭지만, 상대할 가치도 못 느끼는 초코다이제.




그런 초코다이제의 표정을 보고 또 빡친 초코볼.


XuyxC.jpg



초코볼: 이게 과자를 뭘로 보고. 붙어. 붙어 씨발. 한 번 가루가 될 때까지 싸워보자고.


그런 초코볼을 말리는 메론볼.



과연 메론볼을 둘러싼 과자 삼각관계는 어떻게 될 지..








oXGnw.jpg



영화제목: 다정하게 바삭바삭


(왓챠와 웨이브에서 볼 수 있음..)


러닝타임: 24분





댓글 5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우당탕탕 요괴 판타지! 영화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예매권 이벤트 32 00:06 2,61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798,4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60,0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305,6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434,6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3,9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31,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30,2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3,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33,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72,3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4299 이슈 엄마한테 개빡쳤으면서도 서운한 고양이 04:36 85
3144298 유머 명절에 집안일하느라 바쁜 여자 vs 가만히 쉬는 남자 영상을 올렸다가 남자들한테 디스받은 여자 1 04:20 493
3144297 이슈 주옥같은 미미 어록 모음…jpg 5 04:09 586
3144296 유머 활동때 매주 응급실 갔다는 여돌 17 04:08 980
3144295 유머 운전자가 가장 당황하는 순간 2 04:05 289
3144294 이슈 미국의 송강호, 맷 데이먼 11 03:57 729
3144293 이슈 인도에서 발견된 흑색 호랑이 11 03:45 1,421
3144292 이슈 사육사가 부르니까 뛰어오는 아기 코끼리 6 03:42 775
3144291 이슈 교토 오사카 캐릭터 라벨링이 짜증나는 오사카 당사자 14 03:36 1,224
3144290 유머 올리브영 가서 한국은 다양성 없다고 디스하는 외국인 17 03:29 2,423
3144289 유머 일본 어깨빵 빌런 잡으러 가는 추성훈 스윙스 비주얼 7 03:29 712
3144288 이슈 상당히 심한 편이라는 몽골 혐한 8 03:27 1,663
3144287 유머 스코틀랜드 전통 의상 입는 방법 15 03:19 1,505
3144286 유머 효리수 이분들 19년 전이 아니라 19분 전 같은데 3 03:18 806
3144285 유머 의외로 몸매 정병 미쳤다는 나라 11 03:16 1,963
3144284 이슈 잘생쁨이란건 이런거구나 중고등 아이 둘 40대 엄마라고는 안믿겨짐 03:07 1,255
3144283 유머 엄마가 게이바 간 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03:06 2,209
3144282 이슈 JTBC <날아올라라 나비> 1차 티저 2 03:05 524
3144281 정보 지하에서 썩히기 아까운 목소리🎵 지하주차장 - '내가 그댈' (원곡 : 세븐데이즈) 3 03:00 172
3144280 유머 도벽있는 강아지 20 02:42 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