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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네이트판] 식탐 많은 시어머니 꼴도 보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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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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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도 아니고

밥먹고 밥상머리 떠나기가 무섭게

뭣좀 먹을게없냐 하세요.


키 저보다 작으신데 100키로 가까이되고

의사가 백날 살빼라고 해도 들은척도 안해요.


저녁에 곰국 한솥해놔도 그날 밤부터 한그릇씩

퍼다 먹고 아침되면 빈냄비만 남아있고

한다는말이 소금간을 미리해서 국이 삭아 버렸대요.


시댁에 시부모님 도련님만 있는데

저희가면 5식구인데도

10인용 밥솥에 2일간 점심 저녁 아침 점심 네끼동안

밥을 일곱번도 더해요ㅠㅠ...


아버님 도련님 두분다 많이먹지않는데

식구들 밥 덜어내고 남은밥 다드세요.


그리고 밥 새로해서

다음끼니 중간중간동안 한그릇씩 퍼먹어요.

냉장고에 반찬이 가득찬걸 본적이없어요.


반찬도 본인이 만들면 뭐라고 하겠어요?

다 사서드세요.

전에 남편 외할머니 살아계실때는

일주일에 두번씩 외갓집가서 반찬가져왔대요.

김치도 못담가요.

담그면서 반절은 자기입으로 들어가요.

제사때 전도 못 부쳐요.

제사전날 전 사다놓고 시어머니 못보게 숨겨놔야

겨우 젯상에 올릴거 남아요.


치킨 세마리 시켜서 두마리에 밥 네공기드시고

돌아서서 과일좀 갖고 온나 배가안차네 이러십니다.



어머님 몫 따로 왕창드리고

저희먹어도 다른사람이 먹는거 자체가 못마땅해해요.


고깃집가서 고기도 못구어먹어요

익다가 사람 죽겠다고 하고..


족발처럼 미리 먹게나온것도 10분 기다리면서

밑반찬 두번은 기다려야되고

남들먹는거 쳐다보면서 욕을해요ㅠㅠ

누가보면 남들이 시어머니꺼 뺏어먹은줄알정도로..


저 돼지같은 새끼들이 아가리에 쳐넣는거좀 봐라

저렇게 처먹고 살뺀다고 지랄하겠지

어휴 돼지가 돼지를 처먹고앉았네 이러면서..ㅠㅠ


제가 하고싶은말이에요!! 돼지가누군데!


제가 쌈 싸먹으면

어휴 저 아가리 벌린거좀 봐

아가리 쩍쩍 벌려 쳐넣는거 봐라


자기 입엔 고기 네점씩 넣고 씹으면서

제가 쌈싸먹는건 얄미워죽어요.


저한테만 그러나요?

시아버지 남편 도련님한테 다욕해요.

저 두번 외식하고 그뒤론 집에서만 먹어요.



저런데도 시댁은 그냥 그러려니해요

전 저꼴 보기싫어서 시댁 가기도 싫어요.


시어머니 시아버지한테 아예얘기했어요.

전 어머님한테 욕먹으면서 밥먹기싫으니까

가족외식이라고 저부르지마시라고 하고

그뒤로 남편만 갔어요. 저도 친정가구요.



제가 친정부모님이 안계시고 언니랑 오빠들만 있는데

상견례때 그냥 저만 시부모님 뵈고 말았거든요.


진짜 너무 후회해요.


자기 입에만 뭐들어갈거 있나 확인하고

화장품 옷 뭐사와도 먹지도 못하는거라고 욕하고..


무조건 먹는거먹는거먹는거..


백화점 모시고가면 빵집가서 10만원도 더써요.

다 자기눈에보이면 입에 넣고싶어 안달이에요.


맘같아선 정신병원 모시고가고싶어요.

저정도면 중증아닌가요?

뇌하수체 문제라도 있는거같아요ㅜㅜ..



남편이 제가 한 세달 시댁안가니까

이제엄마 많이바뀌었다고 저보고 가자네요.

전 가기싫어요. 분명 밥할사람 없으니까

실컷 시켜먹다 질렸겠죠.



시댁가면 50만원은 더쓰고와요.

20키로 쌀로 세식구가 2주나 먹으면 다행이에요.


떡볶이 4만원 어치 사보셨어요?

순대 2만원 어치 사보셨어요?


그것도 혼자계신 시어머니가 출출하다고

사오라는 간식으로요..


아진짜... 너무싫어요.






-내용 추가할게요-


이거 남편보여주니까

자기엄마가 무슨 돼지냐고 길길이 날뛰어요.


저 결혼한지 10개월 쫌 안됐어요.


저게 시댁 안간 3개월빼고 7개월동안의 일이에요.


제 잘못이있다면 상견례를 안한거...


남편보니 멀쩡해요. 오히려 먹는것에 관심 없어요.

근데 저같아도 그럴꺼같아요.

엄마가 원체 저랬답니다..


자기 엄마가 할머니가 구박하면서 눈치보면서 밥먹어서

그렇다고 아픔이있다고 하지만

제가볼땐 그냥 변명이에요.


평소에 소화제도 엄청 드시고

병원도 한 세번 실려가셨어요.


뇌하수체 호르몬 검사부터 해봐야한다는데

뇌 얘기하니까 무슨 정신지체 취급한대요.

말이 안통합니다. 제가 뭐 어쩌겠어요?

그래서 저도 안보겠다한거구요.



그런데 자기엄마 불쌍하지도 않냐는데

본인 키우다 그렇게된걸 왜 제가 밥해드리고

그 욕먹어가면서 밥 같이 먹어야할 이유가 되나요?


밥 먹을때마다 위산 나오는게 느껴질 정도에요.



남편은 시댁 못오겠음 이제 갈라서자네요.

제가 뭐 무서워 할줄 아나봐요.


제가 그동안 시댁가서 긁은 카드값만

못해도 500은 될텐데 말이에요.



자기 엄마가 많이먹는게 저한테 무슨피해를 줬냐고

아가리가 무슨 욕이냐 잘먹는단 뜻이지

아가리 쩍쩍 벌리고 처밀어넣는게 어딜들어서

잘먹는단 건지 모르겠네요 전.


저한테 이해심 없고 이기적이며

제대로 처신도 못하는 여자라고 한건 녹음했고


시어머니 밥값 카드긁은 내역은 내일 싹 뽑아서 청구하고

진짜 갈라서는게 제가 숨쉴 구멍같네요.


자작? 자작이라는분들

자작이면 저렇게 비현실적인 사람으로 쓰겠어요?


떡볶이 4만원 어치 4봉지에 만원씩 나눠담아서

무슨 4인가족 장본거마냥 20리터짜리

재활용봉투에 담아가보신적 있으세요?



철판에 있는 떡볶이 다쓸어가도 만오천원 안됩니다.

포장마차 세군데 들러서 미친여자마냥

떡볶이 사간적들 없으시죠?


순대써는 아줌마가 통짜순대 4개 담아주면서

알아서 썰어먹으라고 한적 없으시죠?


그거 사가는돈 아까워서 요리해주다가

시댁에서 요리하고 남편 설거지하는동안

다음메뉴 고민해본적 있으세요?



돈가스 튀기는 동안 못기다리고

밥 두공기 김치만으로 뚝딱 해치우고

튀기자마자 혀 데이거나말거나 입에 쓸어넣고

더 튀기라고 말도 못하고 손짓 하는거 보면 정말 토나와요.


저희 시댁가면 도매시장가서 장봐요.

돈가스 백장 묶음 사보셨어요?

그거 사놓고 다음주에 시댁가면 부스러기도 없어요.


진미채 2키로짜리 고추장 볶음 해놓은거

3일만에 사라지는거 본적있으세요?


우스개소리로 도련님이 어머님 먹방찍으면

별풍선으로 빌딩세울거라고해요.


토하고나서 배 비었다고 또 먹고

먹고나서 무슨 붕어도 아니고

내가 뭐 먹었냐? 과일좀 먹자 빵좀 먹자 과자좀 먹자

사탕좀 먹자 뻥튀기좀 먹자

떡좀 먹자 감자좀 쪄먹자 고구마좀 쩌먹자


진짜 그 먹자는 소리가 가장 싫어요.

자기 입에만 들어갈거 생각하는것도 짜증나요.


이런 저를 이해못하고

본인엄마가 큰 문제있다는것조차

이해하지않는 남편도 싫어요. 멍청해보여요.


60도 안된 나이에 고혈압 당뇨 위궤앙 신장질환

병명이 몇갠지도 몰라요.

가장심한건 관절염에 디스크..

저 몸뚱이 견디려니 어디 관절이 남아나겠어요?


디스크 수술도 안받아요. 금식해야되는게 싫대요.


맹장으로 수술받았을때도 금식하라는거 못견디고

주스 열병 마시고 장에 고인 주스 빼내는수술도

또 받았다고 했어요.


정신못차려요. 자기는 죽어도좋으니 먹다 죽겠대요.


진짜 제가 미치기전에 여기서 그만

이남자와의 인연을 끊는게 제 살길같아요.


저런 엄마 본인만 이해하고살았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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