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못 쓰는 냉장고·선풍기, 기업아 좀 가져갈래?" 당당히 요구하세요 [지구, 뭐래?]
4,358 102
2022.01.14 14:47
4,358 102
(발췌)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15조에 따르면, 전기·전자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자는 출고한 제품 폐기물을 회수해 재활용해야 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하도록 명시돼 있다.

구체적으론 전기·전자제품 매출액이 10억원 이상, 제품 수입액이 3억원 이상 되는 사업장은 폐제품을 회수·인계·재활용할 의무가 있으며, 이 대상은 새로 제품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포장재도 포함된다.

즉, 새로 TV를 구매했다면, 기업이 그에 쓰인 스티로폼, 박스 등도 무상 수거할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 제조·수입업체 외에 판매업체 역시 관련 제품 매출액이 50억원 이상이라면 폐제품을 수거해야 할 의무가 있다.

정리하면, 대부분 주요 가전제품 제조업체와 주요 대형 가전제품 판매업체 등은 폐가전 및 제품 포장재 등을 무상 수거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이들 업체의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게 바로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다. 업체들은 조합에 비용을 지불하고 조합이 해당 업무를 대신 수행하고 있다.

신청방법

신청 방법 자체는 간단하다. 인터넷 포털에서 ‘폐가전제품 배출예약시스템’을 검색하거나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의 콜센터를 통해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다만, 품목 크기나 종류 등에 따라 수거 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대형가전은 큰 고민 없이 신청하면 된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이다. 이들은 1개만으로도 신청하면 무상수거해가는 품목들. 그 외에 전기오븐, 자동판매기, 러닝머신, 식기건조기, 식기세척기, 복사기, 전기정수기, 냉온수기,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제습기 등도 단일 신청이 가능한 품목들이다. 오디오나 데스크탑도 세트(전축, 본체+모니터) 형태라면 단일 품목으로도 수거해간다.

복잡한 건 소형가전들이다. 소형이란 점을 감안, 수량으로 5개 이상을 모으거나, 단일 품목 배출 때 추가 신청하는 방식으로 수거해간다. TV를 무상수거 신청한다면 그에 맞춰 선풍기를 함께 신청하는 식이다. 혹은, 선풍기나 믹서기 등 소형가전으로 5개 이상을 모으면 된다.

수거 품목은 제한돼 있다. 가습기, 음식물처리기, 전기밥솥, 전기히터, 청소기, 전기비데, 전기주전자, 커피메이커, 헤어드라이어, 믹서기, 선풍기, 전기다리미, 토스트기, 노트북, 내비게이션 등을 포함해 총 40여개 항목들이다.

(중략)

미안해하지 마세요, 당당한 권리!

조합에 따르면, 작년 수거된 총 폐전자제품 회수량은 41만t으로 전년(39만t)보다 증가했다. 생산업체가 44%, 판매업체가 7%가량 회수했으며, 방문수거 서비스나 지방자치단체 수거 등으로 회수된 비중도 31%를 차지한다.

새로 제품을 구매한다면, 판매 대리점 배송요원 등에게 기존 제품을 수거해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이는 명시된 소비자의 권리다. 조합에서 실시하는 무상수거 서비스 역시 법적으로 부과된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로, 혹여나 미안해할 필요가 전혀 없다. 당당히 요구하면 된다.

https://news.v.daum.net/v/20220114060211403


+++++++

https://img.theqoo.net/bbLIs

안마의자 때문에 들어가보니 그건 안되는 듯
목록 스크랩 (67)
댓글 10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데이지크💗] 말랑퐁신! 짐승용량! 스윗 하트 컬렉션 NEW 립앤치크 ‘수플레 컬러 팟’ 4컬러 체험 이벤트 758 08.01 65,45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635,89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60,8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410,22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657,1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917,45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178,7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62,9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219,2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31,1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387,8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09,5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3545 이슈 실시간 10분만에 알티 5천 넘은 아육대 유우시 계주 달리기 속도 22:25 79
2473544 유머 5개국어 한다고 주장하는 펭수 근황 3 22:24 188
2473543 이슈 배드민턴 톱랭커가 메이저대회 안나가면 협회가 벌금냄 24 22:23 1,967
2473542 이슈 컴백 라방에서 주작 발견한 아이돌 반응 1 22:22 820
2473541 이슈 이용대가 배드민턴 협회 손절한 이유 10 22:21 2,780
2473540 기사/뉴스 “귀국 후 입장 전하겠다” 배드민턴 협회, ‘폭탄 발언’ 안세영과 면담 계획 [파리 2024] 18 22:21 927
2473539 이슈 톰홀랜드 연극 막공 축하할려고 꽃다발 들고온 젠데이아 6 22:21 953
2473538 이슈 바이에른 뮌헨 공홈에 올라온 선수단과 김종국과의 만남 12 22:20 684
2473537 이슈 시상식에서 스페인국기 뱃지 들고있는 중국 허빙자오 선수에 대한 커뮤 반응 21 22:20 1,927
2473536 유머 ★★★☆ 빈백이 자꾸 움직이고 제조사가 이뻐요 7 22:18 2,371
2473535 이슈 이건 좀 소리 저절로 나오는 아육대 신설 종목...twt 12 22:18 2,067
2473534 이슈 판) 신혼 6개월 차에 우리사이 정상인가요? 63 22:16 6,099
2473533 이슈 [KBO] 삼성라이온즈 야구 구단이 팬 vs 유투버를 대하는 방법 60 22:15 1,483
2473532 이슈 가수탓 하던 큐브, 논란 심화에 '연락두절' [MD이슈](종합) 16 22:15 1,084
2473531 이슈 안세영 부친 "세영이가 협회와 잘 이야기할거라 믿는다"[올림픽] 10 22:14 2,307
2473530 이슈 자세가 개에바라는 방금 채종협x김소현 키스신.x 14 22:13 3,631
2473529 기사/뉴스 [올림픽] 허빙자오의 동료애…스페인 배지로 기권패한 선수에 존중 표시 5 22:12 761
2473528 유머 ???: 와 배드민턴 협회 ㄹㅇ 노답이네 17 22:12 5,218
2473527 유머 동물 유튜브인데 재롱은 인간들이 더 부리는 것같은 두 채널ㅋㅋㅋㅋㅋㅋㅋㅋ 2 22:11 1,184
2473526 이슈 손수호 변호사 인스타 업뎃 54 22:09 5,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