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못 쓰는 냉장고·선풍기, 기업아 좀 가져갈래?" 당당히 요구하세요 [지구, 뭐래?]
4,330 102
2022.01.14 14:47
4,330 102
(발췌)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15조에 따르면, 전기·전자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자는 출고한 제품 폐기물을 회수해 재활용해야 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하도록 명시돼 있다.

구체적으론 전기·전자제품 매출액이 10억원 이상, 제품 수입액이 3억원 이상 되는 사업장은 폐제품을 회수·인계·재활용할 의무가 있으며, 이 대상은 새로 제품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포장재도 포함된다.

즉, 새로 TV를 구매했다면, 기업이 그에 쓰인 스티로폼, 박스 등도 무상 수거할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 제조·수입업체 외에 판매업체 역시 관련 제품 매출액이 50억원 이상이라면 폐제품을 수거해야 할 의무가 있다.

정리하면, 대부분 주요 가전제품 제조업체와 주요 대형 가전제품 판매업체 등은 폐가전 및 제품 포장재 등을 무상 수거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이들 업체의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게 바로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다. 업체들은 조합에 비용을 지불하고 조합이 해당 업무를 대신 수행하고 있다.

신청방법

신청 방법 자체는 간단하다. 인터넷 포털에서 ‘폐가전제품 배출예약시스템’을 검색하거나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의 콜센터를 통해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다만, 품목 크기나 종류 등에 따라 수거 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대형가전은 큰 고민 없이 신청하면 된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이다. 이들은 1개만으로도 신청하면 무상수거해가는 품목들. 그 외에 전기오븐, 자동판매기, 러닝머신, 식기건조기, 식기세척기, 복사기, 전기정수기, 냉온수기,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제습기 등도 단일 신청이 가능한 품목들이다. 오디오나 데스크탑도 세트(전축, 본체+모니터) 형태라면 단일 품목으로도 수거해간다.

복잡한 건 소형가전들이다. 소형이란 점을 감안, 수량으로 5개 이상을 모으거나, 단일 품목 배출 때 추가 신청하는 방식으로 수거해간다. TV를 무상수거 신청한다면 그에 맞춰 선풍기를 함께 신청하는 식이다. 혹은, 선풍기나 믹서기 등 소형가전으로 5개 이상을 모으면 된다.

수거 품목은 제한돼 있다. 가습기, 음식물처리기, 전기밥솥, 전기히터, 청소기, 전기비데, 전기주전자, 커피메이커, 헤어드라이어, 믹서기, 선풍기, 전기다리미, 토스트기, 노트북, 내비게이션 등을 포함해 총 40여개 항목들이다.

(중략)

미안해하지 마세요, 당당한 권리!

조합에 따르면, 작년 수거된 총 폐전자제품 회수량은 41만t으로 전년(39만t)보다 증가했다. 생산업체가 44%, 판매업체가 7%가량 회수했으며, 방문수거 서비스나 지방자치단체 수거 등으로 회수된 비중도 31%를 차지한다.

새로 제품을 구매한다면, 판매 대리점 배송요원 등에게 기존 제품을 수거해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이는 명시된 소비자의 권리다. 조합에서 실시하는 무상수거 서비스 역시 법적으로 부과된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로, 혹여나 미안해할 필요가 전혀 없다. 당당히 요구하면 된다.

https://news.v.daum.net/v/20220114060211403


+++++++

https://img.theqoo.net/bbLIs

안마의자 때문에 들어가보니 그건 안되는 듯
목록 스크랩 (67)
댓글 10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14컬러 모두 증정! 어퓨 블러셔로 인간 복숭아 되기 <물복&딱복 블러셔 2종> 체험 이벤트 722 07.29 40,20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52,96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49,17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303,29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19,2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60,86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46,0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18,9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60,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90,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47,7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46,4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0481 이슈 기보배: 이런 선수를 본 적이 없어요 1 23:45 351
2470480 유머 다들 몇마리 보여? 1 23:41 556
2470479 기사/뉴스 지하철 여성 휴게실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30대 역무원 자수 16 23:39 1,135
2470478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 타고 있다는 아이돌.gif 17 23:39 2,283
2470477 이슈 일본에서 음악성으로 인정받은 남녀 싱어송라이터.jpg 11 23:39 806
2470476 이슈 나혼산 이장우 보고 야구팬들 흠칫ㅋㅋㅋ.gif 31 23:39 3,562
2470475 이슈 라이즈 성찬 위버스 사진 업데이트 12 23:37 415
2470474 팁/유용/추천 엑소의 대표곡에 으르렁이 있다면...우리 성철이의 대표곡에는 티라미수케익이 있다고 할 수 있지 11 23:37 933
2470473 이슈 오래 기다리셨죠? |밀라논나 시즌 2 Teaser| 23:37 305
2470472 이슈 민희진 인스타 업뎃 (뉴진스 다니엘 편지🥹) 35 23:36 2,703
2470471 유머 일본 철도역에 적힌 짱구 대사 뭔가 감동적인 내용인줄 알았더니 이게 뭐야 9 23:35 1,174
2470470 이슈 아까 뜬 수지 제니 투샷 영상 버전.twt 6 23:35 1,224
2470469 이슈 [2024 파리올림픽] 🇰🇷🤺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 프랑스 꺾고 결승 진출 🤺🇰🇷 229 23:35 10,815
2470468 이슈 린가드피셜 손흥민은 top guy 4 23:34 1,781
2470467 이슈 요즘 유행인 것 같은 교통사고 릴스 ㄷㄷㄷ 3 23:34 1,622
2470466 유머 "다 때려치고 군대나 가" 이 말을 들은 온앤오프의 반응은? 3 23:31 1,360
2470465 이슈 유튜브 조회수가 1억 6천 5백만인 양궁 영상 10 23:31 5,106
2470464 정보 [KBO] 프로야구 7월 31일 각 구장 관중수 15 23:30 839
2470463 이슈 엄마한테 사이다 먹을래? 이게 잘못된거임? 93 23:29 5,299
2470462 정보 [KBO] 프로야구 8월 1일 각 구장 선발투수 4 23:29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