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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MBTI를 모르는 사람이 봐도 흥미로울만한, 본인 MBTI를 아는 사람이 보면 더 재밌을만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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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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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가 여성시대 글이라 호칭이 여시인점 감안하고 봐줘




MBTI 글 보다 보니 재밌는걸 발견해서 써봄

주제는
[T 유형하고 F 유형의 가장 큰 차이점]인데

https://img.theqoo.net/ndTXx



갠적으로 가장 큰 차이점이자
차이를 두드러지게 잘 보여준 부분인 것 같아.

전자(-1) : F
후자(1): T



F는 어쩔수 없는 상황에 대한 '공감'
T는 어쩔수 없는 상황에 대한 '이해/수긍'
(사람에 대한 이해 절대 아님)



그니깐
평소에도 뭔갈 못하거나 안하거나 하는 사람이 있으면,
업무를 대신 하는건 F.T 둘 다 똑같지만



F는 짜증나도
‘아 사람들이 싫어하네? 못하네? 그럼 그냥 내가 해야겠다.’(희생.양보.공감)이라면


T부류 인간들 공통점이
‘아 하기 싫음(못하면) 하지 말어. 됐어 어차피 안할거먄 그 시간에 내가 하고말지.’
(빡침or효율성)이거같음ㅋㅋㅋㅋㅋ


중요한건 “내가 하고 말지” <-이거임ㅋㅋㅋㅋㅋ


또 다른 흥미 돋았던게 있어.
기억하는 여시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 글도 되게 재밌었음



상황) 친구가 날 위해서 이 더운 날 2시간 동안 땀 뻘뻘 흘리면서 친구표 핵존맛탱 요리를 해서 짠 하고 내줫다.

이때 친구에게 해줄 여시들의 반응은??











(생각하는 시간)












1. 오 땡큐땡큐 잘먹을게. 헐! 야 이거 진짜 맛있다!! 이거 어케만들엇어? 존맛탱!! 레시피좀!
2. 헐 힘들엇지 얼른 앉아. 고생했어ㅠㅠㅠ 고마워 잘먹을게! 진짜 맛있다.











1: T ->결과를 칭찬
2 : F ->행위를 칭찬


어때요 좀 맞았나요?


이게 본인이 들었을 때에 더 기분 좋은 칭찬이기 때문에 남한테도 하는거래.
고로 똑같은 칭찬이어도 T에겐 [결과물]을
F는 [행위]를 칭찬하는게 좀 더 효과적이라는거.



나같은 경우는 T라 그런지 고생했다는 말은 생각도 안났어
친구가 내게 맛있는 '요리'를 해줬다니 맛이라는 결과물에 대한 칭찬만 떠오름.


내 친구F는 자신에게 요리를 ‘해줬으니까’ 고생했다는 말이 먼저 떠올랐대
나를 위해 뭔가를 해준거니까, 결과와 상관없이 행위 자체에 대한 고마움이 먼저 생각난다함.








이게 어디서 또 차이가 나냐면,

여시가 발표준비를 존나 열심히 했는데 생각만큼 잘 안됐어. 좀 울적해해. 이 상황에서 누군가 위로를 해준다?

“그래도 잘했어. 괜찮아 처음 하는데 이 정도면 잘한거지~ 고생했어 고생했어!”






F는 그래도 아주 조금이나마 마음이 풀려.
아니야 나 못했어ㅜㅜ
음 그래도 내가 고생 한걸 알아주네.
그래 처음이니 다음에 잘하면되지ㅠㅜ


T는 마음이 안.풀.려.
고맙긴한데 귀에 안들어와
아니야 시발ㅠㅠ 나 못했는데 잘하긴 뭐가잘해
됐어 아 어차피 지금은 망했고
다음엔 존나 잘할테다.




위의 위로는 F에게 맞는 위로였던거지.
자 그럼, T유형에 맞는 위로를 해볼까?





“여시씨 오늘 발표 이 부분은 진짜 좋았어요! (구체적으로 좋은 부분)
그런데 저 부분에 한해서는 실제로 적용되는 사례가 있었으면 좀 더 이해하기 편했을 것 같아요.”




T는 생각해.
아 그래도 다 망친건 아닌가보다.
잘한 부분이 있긴한가보네.
고맙네 다음번엔 사례 넣어야겠다
(현실적인 조언 좋아함. 꼭 개선점을 말해주지 않아도 돼! 그냥 구체적으로 좋은 부분이 있다는 사실 자체에 위안을 받은거야.)




F는 생각해.
앗...네...(좋다는 부분 귀에 안들어옴)
사례..사례가 있어야 하는구나...


F가 받아들일 준비가 안돼있을때의 실용적인 조언은 다소 지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어서 하지 않는게 좋은 것 같더라고(개인적인 경험상)





그럼 칭찬을 다시 볼까
막 일주일 밤낮 꼬박 바쳐서 발표 준비했고 여시 스스로도 겁나 만족스러워!



T: 와 PPT 진짜 잘만들었는데? 발표 엄청 잘하네!(결과)
F: 오 발표 준비 진짜 열심히 했나본데 고생좀 했겠다.(행위)


난 상대방이 T인지 F인지 모르겠다!
그럼 칭찬은 둘다 섞어도돼! 걍 다 해버려!!!


“오 김여시 발표 준비 열심히 했나본데 PPT 장난아니다? 만드느라 고생 좀 했겠다. 발표 되게 잘하네~”



그럼 알아서 자기 입맛에 맞는 칭찬 골라 들을거야!
다들 귀에 필터 하나씩 있거든!
나중에 기억할래도 내가 기분 좋앗던 말만 기억남!



T는 고생했다, 수고했다, 고맙다는 표현자체가
다소 예의로 하는 형식적인 멘트처럼 느껴져.
칭찬인건 알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아.
나의 노력으로 성취해낸 결과물에 대해 칭찬받는게 더 기분이 좋아!


F는 결과가 어떻든 그 과정에서의 노고는 변함이 없으므로, 결과와 상관없이 나의 노고를 알아주는 표현이니 고생했다, 수고했다, 고맙다는 표현은 더할 나위없이 좋은 칭찬인거지!!
결과가 나쁘다고 거기에 들어간 내 정성이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화해하거나 사과 할때도 차이가 난다?




사과할 때,


T는 상대적으로 상황에대한 ‘합당한 설명’이 필요해.
아 내가 오해였구나! 할만한, 네가 그렇게 행동한 타당한 이유 설명과 그에 따른 사과와 그에 상응하는 ‘행동’


F는 그 상황에서 자신의 행동이 너에게 어떻게 비춰졌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반성하는 모습’이 필요해. 그로인해 너의 기분을 상하게 한 것에대한 ‘사과와 공감’이 우선이야.



이걸 반대로 사과하면 어떤일이 생기냐면


T는 상대가 미안해 하는건 알겠는데, ‘왜’ 그랬냐니까?
아니 미안하다고만 다야? 그럼 왜 그렇게 행동한건데? 이해가 안되잖아 지금. 말뿐이잖아!


F는 상황설명이 변명처럼 느껴져. 내가 너 때문에 지금 빡쳤는데 넌 지금 니 상황을 이해시키는게 먼저야?


이렇게 됩니다. ㅎㅎ(+오해 두겹 레이어드)








음..아 이건 예를 들기가 좀 애매한데


같이 여행을 가기로 한 상황에서 자꾸 연락이 잘 안돼.
여시 혼자 계속 갈 곳, 맛집 찾아보고 이거 어때 저거어때 묻는데 시큰둥해보여. 개빡치지만 참아.

여시:오 이따 12시에 선착순으로 ㅇㅇ호텔 얼리버드 50% 할인한대!
친구: 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끗.

뭐여시발 저게 끗이야?
빡이 치겟지? 여시는 톡을 보내.

“야 뭐 가면말고 아님 말고야? 반응 뭔데. 나만 찾아봐?? 같이 여행가고 싶은거 맞아? 가기 싫음 지금말해”




T 유형의 답장:
아 미안해ㅜㅜ 사실 나 오늘 회사에서 프로젝트 하다가 누구랑 언쟁이 있엇어서 집중이 안됐어.. (상황 설명)집가서 얼른 마저 찾아볼게ㅜㅜ (행동) 진짜 미안

30분뒤

카톡! (같이가기로한 여행지 맛집)

카톡! (같이가기로한 여행지 추천코스)

카톡! (존나 예쁜 초특가 호텔 또 찾아옴)

“친구쓰 내가 더 찾아왔어..! 호텔 둘중 어디로 예약할까? 이건 내가할게! 아까 집중 못해서 미안 ㅠ”







F 유형의 답장:
여시야. 먼저 나때문에 오늘 내내 마음이 상했을거 생각하니까 너무 미안해. 사실 오늘 회사에서 안좋은 일이 있어서 집중이 안됐어 ㅠㅜ내가 무슨 말을 해도 변명처럼 느껴지겠지.(상황 설명이 본인에겐 그렇게 느껴지기 때문)

너한테 다 맞기고, 가면 가고 아님 말고 했던건 절대 아니야. 그렇게 느껴지게 해서 진짜 미안해. 하루종일 거생했는데 고맙단 말도 안하고, 저렇게 반응한거 백번 잘못한거 맞고
(누군가 혼자 고생했을때, 적어도 고맙다고라도 해야하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갖고있기때문)
그래도 서운한거 참지않고 말해줘서 고마워.ㅠㅠ”





실제로 나와 내 친구들에게 있었던일임.
내가 받았던 톡들을 재구성해봄.





둘 다 화를 풀기 위한 행동이야.


F는 다만 여행보다 화난 친구의 ‘감정’에 더 집중을 하는거고(빡쳐서 여행가기 싫어질것까지 고려. 사과에 더 집중함)
T는 친구가 화가 난 ‘원인’에 좀 더 집중을 해. (원인을 제거해야 화가 없어진다고 생각)



때문에
F는 본인의 행동에대한 반성과 나의 분노에대한 미안함과 나의 수고에 대한 고마움을 표한거고

T는 자기가 방관했기 때문에 내가 화가난거니까 방관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함께 (타당한 설명이 없으면 화내니까 이제와서 찾아본것같기때문) 참여함으로써 가기 싫어서 그런게 아니었다는걸 증명하고, 분노 원인을 제거하는 선택을 하는거지.


그래서 당장 액션을 취할 수 없는 과거의 어떤 사건에 대해 얘기할때, T의 사과는 사건의 설명, 즉 왜 그랬는지, 왜 오해가 생겼는지 과거의 행동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하므로 굉장히 변명처럼 느껴지는 면이있음.




반면, F는 사과에 집중하기때문에 자칫 말뿐이라고 느껴질 수 있음.
T에게 타당한 설명이 없는 사과는 오히려 상황을 무마하려는 변명처럼 느껴져.

네가 안찾아보고 나몰라라해서 화났다는데 화난거 이해한대 미안하대 고맙대.
아니~~미안하면 끝이냐? 니가 왜그랬냐고 변명이라도해봐!!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건데!! (<-T에게 중요한 부분)
소리 바로 나오는거지!





T는 왜 여기서 상황 설명을 먼저 하느냐!


T는 그 상황에 대해 납득을 하면 화가풀려.
아 너가 이런생각이었고, 이런 상황이었고 그래서 네가 그렇게 화가났구나. (여기서 이미 반쯤 아니 거의 풀림. 왜? 납득이 됐거든!)


F는 상황을 이해해도 화가 안풀려!
아 네가 어떤 상황이고 의도가 뭐였든간에, 언쟁 속에서 난 이미 마음이 상했고. 그에대한 사과부터 좀 하시라고요!




T는 정황 파악 자체가 돼야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수 있어 사과든 화해든. 때문에 설명 자체가 곧 화해의 제스처인거지.

F는 자기 감정이 정리가 돼야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수 일어. 일단 감정손실에 대한 용서가 돼야해. 설명은 그 다음이야.

그래서 T같은 경우는 앞뒤가 안맞으면 계속 파고들어.
사고형인 그들에게 사고의 흐름이 막히는 상황은 그들을 굉장히 짜증나게해. 때문에 자꾸 날 이해시켜봐 라고 하는것.





그렇기 때문에 T와 싸울 때
“솔직히 이해 안됐지만 이번엔 그냥 넘어갈게”
라고 T가 말한적이 있다면,
축하해 여시는 T의 굉장히 소중한 사람이야
하지만 반복하진 않는게 좋겠지!





T도 미안하다는 말을 해!!!!
다만 상황이 이해가 돼야 갈등이 해소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해에 중점을 두는거야!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상황만 주구장창 늘어놓지만은 않아!!!
T가 로봇이다 어쩌고 하는건 그냥 자조적으로 지들끼리 노는거지 진짜 T가 로봇인건 아니야!!!


그 상황을 납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마음이 덜풀렸다고 생각해서
아주 열심히 상황을 설명할 뿐이야!
우리가 다툼이 있었던 상황을 이해해야 같은 상황을 만들지 않을 수 있으니까!!
앞으로 너에게 같은 실수를 저질러서 네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아주 미안하니까! 네가 아주 소중하니까!
소중하지 않은 상대에게는 상황 설명조차 안해!!!
귀찮게 왜그래!!!
이제부터 T따수운 사람이다.
내가 정할게 T는 따수워.
알았어? 아시겠냐고요!!




그리고 T한테 말한다.
F도 상황 이해했어!
다만 감정이 해소가 되어야 상황이 보이기때문에 사과를 우선시 할 뿐이야!
F는 멍청이가 아니야! 상황 이해 다 했어! 했따고!!!! 그냥 마음이 조금 안풀렸다고! 니가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내 화난 감정이 사르르 녹아 내리는게 아니야!!!! 답답해 하지마! 니가 뭔데 F를 답답해해!!!! 기다려!!!!! 기다리면서 그냥 감정에 공감이나해!!!!




T가 충돌한 상황에 대한 이해 80% + 진심 어린 사과 20% 라면
F는 진심어린사과 80% + 충돌 상황에 대한 설명 20% 라고 이해하면 될거 같아

T도 사과 받아야 기분 풀릴 때 잇고
F도 밑도 끝도 없는 사과 말고 뭐가 미안한지 알고 싶을 때 있어.


다만,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느냐의 차이지.
소중한 내 친구의 마음을 풀어주고 싶은 마음은 똑같아.

-자 이제 싸우지마로라^,^나 진짜 할만큼햇다-




잠시 딴얘길 해보자면

그래서T는 무조건적으로 편드는걸 잘 못해. 앞뒤가 안맞거든.
(잘 못한다는거 안한다는거 아님!!!!!! 몇 명 한정 해! 한다고!)

반면 F는 친구면! 가족이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편드는걸 잘해. 편드는 능력이 뛰어나달까

뭐? 오늘 사수 새끼가 그랬다고? 개새끼네!
“어...? 아..아니 사실 내가 먼저 잘못 한거긴해”
음?그래? 그러게 평소에 잘하지. 네가 그럴만 하니까 그랬겠지.

든든하지? 근데 T는 이거 쩜 머쓱해해.
사실 내가 잘못한건데..헤..


T는 그 능력 자체가 없어!
입이 근질근질해
어.. 내가 네 친구는 맞지만 너가 잘못한거잖아...
근데 이걸 말하면 안되는 건 알아서 말은 안해
그래서 그냥 리액션을해
아아- 그렇구나- 같은..
여기서 리액션 로봇이니 하는 소리가 나오는거야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지.
T가 저럴 땐 그냥 냅둬.
나름 살겠다고 저러는거니깐..
불쌍하잖어...!




다시 되돌아가서

그래서
F는 마음이 크게 다쳐서 그 어떤 사과로도 마음이 치유되지 않을 때 관계를 놓아버려.
T는 상대방이 자신의 행위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약간 자가당착적 행동을 반복하면 관계를 정리해
한마디로 말도안되는 짓을 해서 빡치게할때.

이해가 잘 안되지?



또 예를 들어볼게
매번 같은 날에 이중 약속을 잡고 약속 시간을 미루는 친구가 있어. 남친을 먼저보고 나는 항상 뒷 약속이기 때문에, 남친이랑 더 있고 싶어서 매번 나와의 약속을 한 두시간 미루는거지.


친구가 아무리 사과를 해도 화가 안풀려
F와 T는 둘 다 절교 하려고 마음 먹어.
근데 여기서 이유가 또 미묘하게 달라.


F는 화가났지만 근본적으로는 상처를 받았어
내가 너에게도 소중한 사람이었다면 넌 그렇게 행동 안했겠지.결국 난 너에게 딱 그정도 사람인거지. 남친보단 밑인.
혼자만 매달리는 관계 안할래!
F는 관계에 대한 ‘회의감’이 들 때 그 사람을 정리해.


T는 근본적으로 화가났어.
니가 그 몇시간 쪼개서 남친 보는 시간이 소중하듯 내 시간도 소중하고, 너도 상식이란게 있고 친구 간 예의란게 있었으면 그러면 안되지.
아무리 친구의 상황을 이해를 하려고해도 T의 ‘상식선’에서 친구는 이해가 안돼. 이해가 안 돼도 이해해보랴고 노력하던 그 모든 것을 멈추는 순간 T는 그 사람을 정리해.




만일, 사과를 했는데도 T가 여전히 화를 낸다면,
상대방의 말 속에 모순이 있기 때문이야.
상황을 설명하는데 상식적으로 말이 안돼. 그럼 네 사과(상황설명) 자체가 거짓이란 얘긴데 그럼 그 마음까지 의구심이 들어버리는거지. (댓쓴여시가 한 말인데 너무 와닿아서 차용)

사과를 했는데도 F가 여전히 화를 낸다면,
상대방의 마음속에 진심이 안보인다고 생각해서야
근데 그렇다고 미안한거 맞어? 하면 꽁기해보이잖아?
그래서 주로 침묵의 시간을 갖곤하지.



사과는 나를 위해 하는게 아니라 상대의 기분을 풀어주랴고 하는거니까 상대 유형을 알면 어떤 관점에 더 집중해서 오해를 풀지도 잘 보이겠지!




마무리할게!


F도 결과 칭찬할 수 있고 T도 행위 칭찬 할 수 있음
F도 행동 할 수 있고 T도 사과먼저 할 수 있음





다만 유형에따라 사고방식에 차이가 있어서
‘먼저’ 생각이 나고, 좀 더 와닿고, 포커스를 맞추는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한것일뿐.



대체적으로 내 친구한테 물어봤을 때
다들 맞는거 같다고 했는데
당연히 예외적으로 안맞을 수도 있는거니까!
>>>>재미로만 봐주기!<<<<


재밌게 읽었고 공감되면
다들 나는 F/T인데 어떤 상황에서 이랬어!
하는거 적어주면 고마울 것 같아!
(나도 궁금하거든 ㅎ..)


검색어 얻어걸려라!
ESTJ ISTJ ENTJ INTJ
INFP ENFP INTP ENTP
ESFJ ISFJ ENFJ INFJ
ISFP ESFP ISTP ESTP






+ [당부의 말]



우선, 재미로 쓴 글에 공감도 많이 해주고 공감이 안가더라도 재미로 즐겨줘서 고마워!
내가 글을 쓴 이유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메커니즘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않는다는게 흥미로워서

나와 반대되는 사람은 사건을 이런 매커니즘으로 본대!
나는 생각도 못했던 방식인데!! 흥미로워!!!
나는 흥미로운데! 여시들도 흥미로워!?


해서였어.


굳이 조금 더 욕심 내 보자면,
F고 T고를 떠나서 이러한 걸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서로 반대의 메커니즘을 갖고 있는 사람을 대할 때 참고하면 좋지 않을까? 싶었어.
다행히 많은 여시들이 서로의 다름에 놀라워하고, 아 그래서 걔가 그 때 그랬구나!
라고 받아들여줬어. 정말 고마워


근데
정말 드물게, T와 F를 내세워서 서로에게 상처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F보고는 답답하다. T보고는 공감능력,사회성없다. 라는 의견에 서로가 상처 받은 것 같아.


사고의 방식이 다르다보니 당연히 서로가 서로를 그렇게 느낄 수 있어!
그리고 그런 말을 할 수도 있어!
하지만 중요한 건



<듣는 상대가 기분 나쁘다는데 '굳이' 그 말을 해서 누군가의 마음을 상하게 할 필요는 없잖아?>



내가 늘 느끼는건데,
사람들이
내가 싫으니까 남한테도 하지 말아야지! 하는건 정말 잘해!
하지만, [나는 싫지 않지만 남은 싫을 수도 있다] 는 사실은 조금 간과하는 면이 있는 것 같아.


일련의 몇몇 댓글도 그래서 벌어진 일인 것 같아.



나에게는 타격이 없지만, 나에겐 그저 내 생각을 말하는 거라지만,
듣는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진 않을까?
다들 댓글 달기 전에 한 번만 생각해주라.



F는.T는. 이렇게 편가르기 보단,
상대를 조금 더 이해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봐.


그렇기에 글을 쓰는 내내, 내 글을 읽고 어느 한 입장에 선입견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위해
부정적으로 받아들일만한 표현이 없도록 최대한 표현을 다듬고 또 다듬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사고 방식이 너무 다르다보니 그 다름에 대해 얘기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작은 충돌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부탁하건데,

다름에 대해 얘기를 할 때 명확하게 대상이 있지 않은 표현은 삼가줘



EX)
아 이래서 T들이랑 얘기하다보면 내가 맨날 변명하지 말라고 했구나!! (과거 성찰 O)
내가F고 남친이 T인데 맨날 이렇게 얘끼한다고1!! 화난다고!!! 답답했다고!!! (본인경험 공유O)

아 이래서 F랑 얘기하면 답답해ㅠㅠ (허공을 향해 불특정 다수를 향한 말X)
이래서 사회성 없는 T는 이런거야? (질문인척, 사실인척 돌려까기 X)



예시에 없어도 누군가 듣기에 꽁기할 것 같다. 하면 그냥 하지마!
굳이 꼭 그 말을 해야겠는데 누군가 듣기에 꽁기할 수도 있겠다면, 아주 조심스럽고, 누군가의 기분이 상했다면 언제든 사과할, 댓삭할 뉘앙스라도 풍겨줘 아 이거 뭔말인지 알지????

일단 던져 놓고
맘상했다면 미안~, 굳이 피곤하게 상대방 입장에서까지 이해해야해?
이런 사람은 없겠지 진짜 설마ㅋㅋㅋㅋㅋ


이렇게 까지말했는데도 까댓 달거나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부터는 지능문제인 것 같아 ㅎㅎ
앞으로 그런 친구들이 보이면..
여시들 먹금 잘한다고 들었어 그냥 먹금해주자!


또한,
나만해도 그 날 기분에 따라 E I가 늘 왔다갔다 하기에
두부자르듯이 F는이래! T는 이래! 하기가 조심스러웠어.
그렇기 때문에 쩌리가 아니라 자개로 온거고.
분명 안맞는 사람들이 있을 거거든.


나는 MBTI는 조금더 잘 맞는 성격테스트 정도라고 생각해.
나도 모든 유형의 테스트가 나에게 들어맞지는 않아.


예를 들면,
S/N 테스트중
N: 회의에서 새로운 제안을 쏟아낸다.
S: 회의에서 기존에 나온 제안을 검토하고 비판하는 데 주력한다.

인데. 둘 다 부합해.
새로운 제안을 하는걸 즐겨하지만 난 기존에 나온 제안속에서 비판점을 찾아서 개선하는 것도 굉장히 재밌거든.


따라서, 내 개인적인 분석에


나 본문에 안맞는데 MBTI 틀린거 같아.ㅜㅜ
어 나 T인줄 알았는데 F인가봐ㅜㅜ
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아 그냥 내가 T성향도 있고 F성향도 있지만, MBTI 테스트에서는 어느 하나를 딱 뽑아줘야하니까 둘 중 하나를 뽑아줬나보다.
내가 T성향이 조금 더 강하지만 F성향도 있구나.
그냥 MBTI가 혈액형 정도로 느껴지면, 혹은 그냥 재미로만 오~ 이런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들도 있군
내 주변에 누가 생각나네? 혹시 걔가 이런 생각으로 그 때 그 사건을 대했었나?
정도만 해도 될것같아!



MBTI 테스트 결과를, 나의 해석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야!



또, 내가 둘의 차이에 중점을 맞추다보니
T는 딱 이렇고. F는 딱 이렇고. 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본문도 함께 수정했어.

주로 T들이 T도 미안해할줄 안다고요 T도 고마워할 줄 안다고요 T도 공감할 줄 안다고요.ㅜㅜ
이러더라곸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내가 T라 T입장에 치우치지 않겠다고 F 챙기다보니 T가 좀 소홀했닼ㅋㅋㅋㅋㅋ
T들 이해해줘 고마웤ㅋㅌㅋㅋㅋㅋ
(T들 나의 사과가 합당했나요?)


다시 한 번,
다들 자개 한구석에 박힌 글에 찾아와서 즐겨주고,
경험 남겨주고 공감해줘서 고마워!



출처 - 여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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