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세르히오 할아버지는 신문을 보다가 기묘한 광고를 봄
은퇴한 80-90세 사이의
전자기기를 잘 다루시고
독립적인 성격의 남자 어르신 구함
왜 80-90세 노인을 뽑죠?
그러자 그들은
할아버지에게 소니아 페레스라는 할머니 사진을 보여줌
엘 몬테에 있는 요양원에 있는 할머니인데
할머니의 딸은 자신의 어머니가
요양원에서 학대 당하고
물건도 도둑맞는다고 생각해서
눈과 귀가 되어줄 할아버지를 구인한것이었음.
세르히오는 이 일을 하기로 결심함
그래서 일단 전자기기 배우기!
어르신! 페이스타임으로 전화해보세요!
[카메라]
꾸욱
여보세요!
아뇨 어르신..페이스타임이요 페이스타임...
카메라 누르셨어요...
하... 페이스타임은 됐고
왓츠앱으로 음성 메시지 보내보세요
[전화]
꾸욱
...
어르신, 우리는 전화 할때 암호를 쓸거에요 정보를 보내실게 있으면 "배달" 할것이 있다고 하세요 이해 하셨죠?
네!
그리고 QSL,QAP,QTH...이런 암호도 쓸건데 이해하셨죠?
어...하나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시간은 흘러 어르신이 이제 비밀 정보요원으로 요양원에 입소!
잘 해내실수 있을까..
(비장한 세르히오 할아버지)
(힐끔)
(힐끔)
(힐끔)(힐끔)
(소곤소곤)
멋진 세르히오 할아버지를 보고 들뜨는 요양원분위기
하지만 세르히오 할아버지는 임무를 하기 위해 요양원에 온 몸, 신경쓰지 않고
비장한 첫 보고 타임
어르신 지금 요양원내 QTH가 어떻게 됩니까!
어.. QTH가 뭐였는지 헷갈리네요
다시 공부하고 내일 전화 드릴게요..
수요일 보고
세보니까 여자는 40명 남자는 저포함 4명이었구요
할머니들 생김새가 다 비슷해 보여서 대상을 못찾았어요...
목요일 보고
점심먹고 요양원 설립일 기념했어요
정말 재밌었어요
하아아...
어르신...요양원의 왕으로 뽑힌거 축하드려요..
근데요..
우리 할 일이 있잖아요?
83세 비밀요원 세르히오 할아버지는 임무를 무사히 완수할 수 있을까
2020 다큐멘터리
요양원 비밀요원 (El agente to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