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언니 나 사랑하는 개가 생겼어... 그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
82,440 741
2021.08.10 13:18
82,440 741
EbwmI
언니 나 사랑하는 개가 생겼어
그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










jnOQh
뭐? 태어난지 얼마나 됐다고 결혼이야
절대 안돼










juYYF
언니 나 벌써 한살이야....
그 오빠는 정말 좋은 개야
언니도 보면 마음에 들 거야











lkelb
하... 그럼 일단 사진이나 보여줘봐
이름은? 몇 살인데?










lrUpp
알겠어





uHiye
여기 사진이야
요크오빠는 올해 9살이야










wOVNj
9살??? 절대 안돼
9살이면 너랑 나이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알아??










Pzmnk
사랑에 나이 차이가 무슨 상관이야?
나 요크오빠랑 결혼해서
얼룩덜룩한 아기를 낳고싶어












ImmmU
아기는 무슨 아기!!!!!!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ggfwU
....말도 안되는 소리 아니야
나 사실........
임신했어.










nPjRd
뭐...? 임신......??









lRDrx
응. 임신.
얼마 전에 동물병원 다녀왔어
수의사가 쌍둥이 6마리래











WtWvO
뭐 쌍둥이 6마리.....?
그 새끼랑 대체 언제 어디서 만났길래 임신을 한 거야!!











lWTDL
한달 전 밤.....
언니가 공원에서 잠깐 법을 어기고
내 목줄을 풀어줬었지....
언니를 놀리려 냅다 줄행랑 쳤던 그날 밤,
난 공원의 수풀 뒤에서 요크오빠를 만났어









vOCQT
말도 안돼......
너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지 알아?!?!
매일 매일 밥 주고 똥치우고 오줌치우고!!
주마다 목욕하고 하루에 두번씩 꼬박꼬박 산책시키고!!!!









mGjid
그건 언니로서 당연히 해줘야 할 일이잖아!!!!
당연한 거 해주고 유세부리지마!!!!












mQkWB
너...
너 언니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니?!













wljlj
옆집 밍키 언니는 밍키한테 매일매일 황태국 끓여주는 거 알아?
강아지 유치원도 보내준대
...언닌 내가 얼마나 유치원에 가고 싶었는지 알기는 해??
내 친구들 다 유치원 다녀...
공원에서 친구들 만날 때마다 나만 대화에 못껴
나만 학교 안다녀서 얼마나 쪽팔린지 언니가 알기는 하냐고!!!













NExQo
..................
그런 생각하고 있는 줄은 몰랐어...
언니가 미안해....
언니가 일 열심히 해서 유치원 꼭 보내줄게.........
그러니까 결혼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언니가 널 처음 데려올 때...
그 수많은 강아지들 중에서도 너만 보였어...
그 많은 개 중에서 너를 데려왔어.....
그런 널 이렇게 너보다 8살이나 많은 개한테 보낼 수 없어.....
















ucPRf
누가 입양해달랬어?
누가 입양해달랬냐고?
난 입양당한 거지 입양해달라고 안했어!!!!













qmOka
너...
너 어떻게 그런 말을.............












TYqOj
..........
언니가 미워.








JxPxe
난 떠나겠어
요크 오빠랑 결혼할 거야









OPByw
안돼!!! 안돼 가지마











ucLkl
가자 오빠


GaUHc
...안녕하세요.
따님은 제가 책임질 테니 걱정 마세요.













spdgp
안돼.............

목록 스크랩 (0)
댓글 7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364 07.01 64,65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47,94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88,52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47,40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73,3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35,67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06,3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3,996,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37,9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585,5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43,1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25,2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9513 유머 집주인에게 혼난 어느 세입자 01:37 90
2449512 유머 친구 반려견 죽었는데 조의금 달래 2 01:37 173
2449511 유머 아이스 아메리카노 처음 먹어본 외국인.gif 8 01:34 815
2449510 유머 놀라지 마세요. 제대로 시킨거 맞습니다. 3 01:32 771
2449509 이슈 29년 전 오늘 발매♬ 스핏츠 '涙がキラリ☆' 01:31 29
2449508 이슈 6시간만에 10만 맘찍 터진 뉴진스 하니 푸른산호초 무대 5 01:31 531
2449507 이슈 16년간 출산과 같은 수준의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는 남자배우 3 01:30 810
2449506 유머 아(기)저씨🐼~~거기서 그러고자면 입돌아가요~~ 7 01:29 617
2449505 유머 자연건조의 문제점 10 01:27 1,257
2449504 이슈 (후방주의) 한폭의 그림같은 노망과 야망.jpg 16 01:26 1,687
2449503 이슈 이틈을 타서 올려보는 전설의 엄지 레몬 3 01:26 445
2449502 유머 이 아이의 비보잉 실력을 보라.gif 2 01:24 563
2449501 이슈 눈을 떠 보니 당신은 사도세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3 01:23 518
2449500 유머 신호대기가 지겨웠던 BMW 차주.gif 9 01:22 1,630
2449499 유머 오늘따라 왜 손님이 없지 2 01:22 899
2449498 이슈 한때 국내 일드 고인물들 사이에서 일드판 볼만했던 마지막 시기로 회자됐던 해.jpg 53 01:21 2,297
2449497 유머 첫등교 하는 아들의 말... 말... 말... 9 01:20 1,664
2449496 이슈 다음주 전참시 예고 - 트리플에스 완전체 출연 12 01:18 1,019
2449495 기사/뉴스 "거짓말 같아" 건물 2,800여 채 붕괴…토네이도 덮친 중국 9 01:18 1,210
2449494 이슈 20년 전 오늘 발매♬ 오오츠카 아이 'Happy Days' 2 01:18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