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친누나 살해·시신유기 뒤 누나 행세 20대…부모, 눈물로 선처 호소(종합)
36,705 1037
2021.07.13 11:55
36,705 1037
중략

검찰은 "피고인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잔소리를 해온 누나를 상대로 감정이 쌓여 있던 중, 범행 당일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 흉기로 찔러 누나가 쓰러졌음에도 30여차례 더 찔러 살해한 잔혹했던 범행 수법을 보면, 친동생이 맞는 지 의문이 들 정도"라면서 "그럼에도 범행에 대한 책임을 누나에게 전가하는 태도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살인 범행 외에도 피해자의 휴대폰으로 360여만원을 소액결제 하고, 피해자의 저축을 모두 사용하고도 1000만원가량 대출을 받아 사용하기도 했다"며 "범행 5일만에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기도 한 점 등을 보면 누나를 살해한 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었는 지 의문이다"고 했다.

또 "범행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조작하면서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관을 기망하고, 기자들에게 허위보도 책임을 묻겠다는 협박성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며 "인륜을 저버린 채 잔혹하게 누나를 살해하고 최소한의 죄책감과 반성없이 은폐에 급급했던 점 등을 고려해 무기징역을 구형해달라"고 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잦은 늦은 귀가 등 평소 행실을 지적하던 누나가 욕설을 하며 나무라고 부모에게 이르겠다고 하자 감정이 폭발해 범행했다"며 "딸한테는 미안하지만 아들에 대한 선처를 부모가 바라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최대한 선처해달라"고 했다.

중략

이날 법정에는 A씨 남매의 부모도 법정에 찾아와 A씨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A씨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온갖 욕설과 손가락질을 해도 사랑하는 아들"이라면서 "딸에게는 미안하지만 딸에게 죽을 때까지 용서를 구하면서 죄인으로 살겠으니, 아들을 선처해달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A씨의 선고공판은 8월12일 열릴 예정이다.

중략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474177
목록 스크랩 (2)
댓글 10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393 07.11 23,37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95,26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40,96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15,11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117,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45,63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94,3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38,7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09,2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7 20.05.17 3,626,7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187,0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72,7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3801 유머 나의 원픽 감자튀김 취향은? 12:48 0
2453800 이슈 의외로 의견이 갈리지 않는 가장 최악의 출퇴근 시간.jpg 3 12:47 217
2453799 유머 만화 은혼 행사 기획팀이 제정신이 아닌 이유. 1 12:46 249
2453798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공트 업로드 12:46 54
2453797 이슈 초고령화사회가 코앞인디 부모님들은 뭐하고사시니 2 12:44 433
2453796 이슈 대만으로 출국하는 레드벨벳 기사사진 5 12:43 374
2453795 유머 4남매 학원비 명세서 보여주는 정성호 4 12:43 845
2453794 이슈 바이든 “한일합병 다시 해야” 155 12:42 1,798
2453793 이슈 조승우 지진희 황정민 우정여행 텀블러 감성.jpg 5 12:42 426
2453792 기사/뉴스 김수현♥김지원 이은 변우석♥김혜윤 열애설 기원 "실제로 사귄다고…" [엑's 이슈] 16 12:41 1,053
2453791 이슈 왕가 복숭아탕후루 재출시 🍑 5 12:41 928
2453790 이슈 바이든이 오늘 하루에 한 일: 1. 젤렌스키를 푸틴이라고 부름 2. 카말라 해리스를 트럼프라고 부름 3. "2차대전 이후로 서로 적대감을 보이는 한국과 일본을 다시 합칠 것" 48 12:40 972
2453789 정보 스페인의 Roques de Benet 1 12:40 95
2453788 기사/뉴스 정은지→고아라→혜리까지... 응답하라 '성동일 개딸들' 근황 [종합] 12:39 291
2453787 기사/뉴스 [단독] 이적·이용진·세븐틴 호시, '싱크로유' 정규 합류 With 유재석·카리나 8 12:39 523
2453786 기사/뉴스 제자에게 “사랑해” 귓속말… 교사 성범죄 6년간 448건 12:39 95
2453785 이슈 송은이 회사 복지가 리얼 복지다...twt 9 12:38 1,595
2453784 이슈 "날 죽여라"...숨진 딸에 성인방송 강요한 사위 징역 3년 '울분' 22 12:37 1,018
2453783 기사/뉴스 교인 수십 명 그루밍 성폭력 의혹, 감리회 군포 A교회 목사 '구속' 4 12:36 351
2453782 이슈 오늘 엠스테(일본음방) 출연하는 케돌.jpg 5 12:35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