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방탄소년단 미국팬들은 어느 정도로 코어할까
9,769 87
2021.07.04 20:05
9,769 87
미국 라디오는 알다시피 철저히 상업성+화제성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케이팝이 뚫기가 매우매우 어려움.


그 싸이 조차도 자신이 미국에서 가장 고전했던게 라디오였고, 빌보드 핫 백은 라디오 반영점수가 매우높은데 싸이 성적이었으면 1위하고도 남았을 테지만 계속 2위를 유지했던 이유가 라디오때문이었음. 


그만큼 라디오에서만큼은 진입장벽이 높은게 팩트임.


방탄해외팬들은 이걸 뚫기 위해서 2016년 5월. 불타오르네 활동 때부터 지속적인 라디오청원을 하기 시작함. 그러나 라디오를 뚫기는 매우 어려웠고 수많은 좌절과 실패가 따랐음.


2016년 10월 윙즈 앨범 발매 당시부터는 노선을 바꿔 방탄의 노래를 틀어주는 라디오 디제이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는 편지와 함께 예쁜 꽃다발을 선물하기 시작함.


미국에선 이런 문화가 없었기 때문에 방탄의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26위와 더불어 방탄 해외팬들의 열정적인 시너지가 맞물려 미국 라디오 계에서도 조금씩, 조금씩 문을 열기 시작함.


그러나 문을 열었다 하더라도 미국 50개 주 중, 방탄의 노래가 나온 곳은 고작 8곳 남짓이었음.


이러한 방탄팬들의 노력을 보고 해외 케이팝씬 팬들은 해외방탄팬들 보고 거지아미라고 부르며 조롱하기 시작함. 발닦개가 되가면서 그렇고 싶으냐. 너희가 그런 짓 해봤자 소용없다는 둥 온갖 조롱과 놀림을 받아옴.


그러나 2017년 빌보드 노미네이트를 기점으로 방탄이 미국의 메인스트림에 합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자 방탄팬을 제외한 해외 케이팝씬에서는 불안한 분위기가 급 형성. 방탄팬들은 알다시피 해외케이팝씬들은 방탄팬들을 거의 이단아 취급함.


케이팝이 해외에서 팬덤을 모으기 시작한지 거의 10년이 넘어갔는데 흔히 말하는 잡덕들이 해외케이팝팬들의 대부분 성향이었음.

(흔히들 외퀴라고 불리우는 해외팬들, oppa eng plz T.T 으로 설명가능)


거기서 갑작스럽게 튀어나온게 잡덕이 아니라 온리 방탄만을 파는 코어 방탄팬들이었고.


그 이유는 케이팝씬의 파이 뿐만 아니라 기존에 케이팝을 전혀 모르던 머글들이 당시 유튜브에서 핫했던 뮤직비디오 리액션영상 중에서 '쩔어', '불타오르네','피 땀 눈물'등 뮤직비디오를 접하게 되면서 케이팝을 접하게 되고, 서양권에서는 그만큼 유튜브계에서 핫했기 때문에 방탄에 입덕하는 머글들이 많았음.


마치 한국에서 처음 HOT와 젝스키스라는 본격적인 아이돌이 등장했을 때 많은 팬들이 그 가수에게 열정과 관심, 사랑을 보냈던 것처럼 이러한 한국식 아이돌을 처음 접하는 서양 머글들의 방탄을 향한 충성심은 매우 높았음.


이러한 팬들과 기존의 방탄팬들이 모여 미국 내 메인스트림을 뚫기 위해 수많은 방탄팬들이 미국 내 50개의 주마다 연합 50팀을 꾸려 라디오 디제이들에게 수많은 멘션과 신청곡들을 보냈고, 

한순간에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거의 1년 6개월을 미국 라디오 디제이와 미국 메인스트림에게 아미라는 존재를 각인시킨 결과가 차츰차츰 보이기 시작한게 2017년 빌보드 노미네이트였음.


방탄팬들이 하는 짓은 쓸모없는거다, 거지아미들, 그런다고 니네 따위가 미국에 들 것 같냐고 조롱했던 수많은 해외케이팝씬 팬들은 방탄이 미국 내 메인스트림에 입성하는 것 같자 


"윙즈 날개 꺾기(wings break project)"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방탄 관련 온갖 루머를 퍼뜨리고, 빌보드 노미네이트 되서 투표했을 때는 방탄과 같이 노미네이트 된 미국 가수에게 투표를 하자고 짤을 만들어 퍼뜨림. 실제로 당시 한 미국 가수의 투표 해시태그를 눌러보면 프로필사진이 케이팝 팬들이 70%이상일 정도로 많았음.


방탄 해외팬들은 케이팝씬에서 이단아 취급을 받으면서까지 방탄을 미국 내 메인스트림에 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마침 내 11월 AMA에 방탄이 참석했을 때 수많은 취재진들과 기자들이 방탄에게 가장 많이 한 질문은 이거였음.


"당신의 팬들은 정말로 열정적입니다. 단 한 번도 이렇게 막강한 파워와 사랑을 가진 팬을 본적이 없어요." 라고 말하고 따로 아미만을 다루는 기사나 뉴스가 미국 방송에 나올 정도로 방탄 만큼이나 미국 내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게 됨.


(후 략)








나머지 내용은 링크타고 가서 보면 돼
요즘 빌보드 핫백때문에 방탄 미국내 인기나 팬덤이 이슈인거 같아서 예전에 스퀘어에 올라왔던 글 2개 끌올해왔어
나름 흥미진진하고 재밌으니(+완전 감동적ㅠ 나도 이 글 올리고 나서 다시 정독했다가 또 눈물 났다😭) 늦덬들이나 호감덬들은 한번 읽어보길 추천!




https://theqoo.net/666692464
방탄소년단 미국팬들은 어느 정도로 코어할까

https://theqoo.net/1088341493
방탄소년단이 한국, 미국 인기를 얻게된건 언제부터일까?
목록 스크랩 (0)
댓글 8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발을씻자💕] 발을씻자가 부릅니다. 강아지 발씻자 EVENT 475 07.05 52,54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85,98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19,06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94,46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935,3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85,01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41,3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11,1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55,8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594,7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55,9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32,3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0854 이슈 오늘 오사카 셀린느 행사장 박보검 13:45 152
2450853 이슈 판) 제가 mz마인드 알바생인건지 좀 봐주세요ㅠㅠ! 2 13:43 553
2450852 이슈 배우 연기력이 엄청난 스릴러 영화.jpg 6 13:42 598
2450851 이슈 미국에서는 샤워하고 쓴 수건을 안빨고 몇 번 더 쓰는 이유.JPG 15 13:41 1,185
2450850 이슈 영화 <탈주>에서 반응 좋은 송강 등장 두번째 장면.X (스포주의) 2 13:40 455
2450849 유머 루이바오💜🐼 캬하 이맛이야~!! 17 13:39 685
2450848 기사/뉴스 박가네라는 유명 유튜버 뉴진스에 대해 "일본에서는 화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40 13:39 1,605
2450847 기사/뉴스 1시간에 50mm 이상 강한 비...옥천서 산사태 1명 실종 13:38 344
2450846 이슈 부산에서 김치 팝업 여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 부산 2024> 13:37 306
2450845 이슈 여직원 커피서 “역한 비린내”...힐끔거리던 남성 벌인 짓 **용산구에서 일어났대,,다들조심해 아직범인안잡힘** 14 13:37 1,123
2450844 이슈 <선재업고튀어> 대본집 작가 인터뷰 미리보기 4 13:37 526
2450843 유머 쾌녀.gif 10 13:34 905
2450842 기사/뉴스 '1박 2일' 유선호, 레전드들도 감탄…스포츠 에이스 등극 2 13:33 344
2450841 기사/뉴스 1박 4만원…올여름 가장 싼 ‘5성급 호텔’ 해외여행지 어디? 3 13:33 723
2450840 기사/뉴스 "왜 남의 집에서 잠을 자?"…연인 폭행해 의식불명 빠뜨린 40대남 5 13:32 947
2450839 이슈 투어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일간 41위 (7계단 상승) 4 13:31 344
2450838 이슈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레이싱 영화 F1 예고편 14 13:31 497
2450837 기사/뉴스 고민시만 일하나?…'인턴'에 쏟아진 업무에 시청자 '갑론을박'[SC이슈] 108 13:31 5,856
2450836 이슈 오늘로 멜론 일간 1위 45회 달성한 에스파 슈퍼노바.jpg 21 13:30 646
2450835 이슈 엔플라잉 '네가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멜론 일간 38위 피크 3 13:29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