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방탄소년단 미국팬들은 어느 정도로 코어할까
9,735 87
2021.07.04 20:05
9,735 87
미국 라디오는 알다시피 철저히 상업성+화제성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케이팝이 뚫기가 매우매우 어려움.


그 싸이 조차도 자신이 미국에서 가장 고전했던게 라디오였고, 빌보드 핫 백은 라디오 반영점수가 매우높은데 싸이 성적이었으면 1위하고도 남았을 테지만 계속 2위를 유지했던 이유가 라디오때문이었음. 


그만큼 라디오에서만큼은 진입장벽이 높은게 팩트임.


방탄해외팬들은 이걸 뚫기 위해서 2016년 5월. 불타오르네 활동 때부터 지속적인 라디오청원을 하기 시작함. 그러나 라디오를 뚫기는 매우 어려웠고 수많은 좌절과 실패가 따랐음.


2016년 10월 윙즈 앨범 발매 당시부터는 노선을 바꿔 방탄의 노래를 틀어주는 라디오 디제이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는 편지와 함께 예쁜 꽃다발을 선물하기 시작함.


미국에선 이런 문화가 없었기 때문에 방탄의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26위와 더불어 방탄 해외팬들의 열정적인 시너지가 맞물려 미국 라디오 계에서도 조금씩, 조금씩 문을 열기 시작함.


그러나 문을 열었다 하더라도 미국 50개 주 중, 방탄의 노래가 나온 곳은 고작 8곳 남짓이었음.


이러한 방탄팬들의 노력을 보고 해외 케이팝씬 팬들은 해외방탄팬들 보고 거지아미라고 부르며 조롱하기 시작함. 발닦개가 되가면서 그렇고 싶으냐. 너희가 그런 짓 해봤자 소용없다는 둥 온갖 조롱과 놀림을 받아옴.


그러나 2017년 빌보드 노미네이트를 기점으로 방탄이 미국의 메인스트림에 합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자 방탄팬을 제외한 해외 케이팝씬에서는 불안한 분위기가 급 형성. 방탄팬들은 알다시피 해외케이팝씬들은 방탄팬들을 거의 이단아 취급함.


케이팝이 해외에서 팬덤을 모으기 시작한지 거의 10년이 넘어갔는데 흔히 말하는 잡덕들이 해외케이팝팬들의 대부분 성향이었음.

(흔히들 외퀴라고 불리우는 해외팬들, oppa eng plz T.T 으로 설명가능)


거기서 갑작스럽게 튀어나온게 잡덕이 아니라 온리 방탄만을 파는 코어 방탄팬들이었고.


그 이유는 케이팝씬의 파이 뿐만 아니라 기존에 케이팝을 전혀 모르던 머글들이 당시 유튜브에서 핫했던 뮤직비디오 리액션영상 중에서 '쩔어', '불타오르네','피 땀 눈물'등 뮤직비디오를 접하게 되면서 케이팝을 접하게 되고, 서양권에서는 그만큼 유튜브계에서 핫했기 때문에 방탄에 입덕하는 머글들이 많았음.


마치 한국에서 처음 HOT와 젝스키스라는 본격적인 아이돌이 등장했을 때 많은 팬들이 그 가수에게 열정과 관심, 사랑을 보냈던 것처럼 이러한 한국식 아이돌을 처음 접하는 서양 머글들의 방탄을 향한 충성심은 매우 높았음.


이러한 팬들과 기존의 방탄팬들이 모여 미국 내 메인스트림을 뚫기 위해 수많은 방탄팬들이 미국 내 50개의 주마다 연합 50팀을 꾸려 라디오 디제이들에게 수많은 멘션과 신청곡들을 보냈고, 

한순간에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거의 1년 6개월을 미국 라디오 디제이와 미국 메인스트림에게 아미라는 존재를 각인시킨 결과가 차츰차츰 보이기 시작한게 2017년 빌보드 노미네이트였음.


방탄팬들이 하는 짓은 쓸모없는거다, 거지아미들, 그런다고 니네 따위가 미국에 들 것 같냐고 조롱했던 수많은 해외케이팝씬 팬들은 방탄이 미국 내 메인스트림에 입성하는 것 같자 


"윙즈 날개 꺾기(wings break project)"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방탄 관련 온갖 루머를 퍼뜨리고, 빌보드 노미네이트 되서 투표했을 때는 방탄과 같이 노미네이트 된 미국 가수에게 투표를 하자고 짤을 만들어 퍼뜨림. 실제로 당시 한 미국 가수의 투표 해시태그를 눌러보면 프로필사진이 케이팝 팬들이 70%이상일 정도로 많았음.


방탄 해외팬들은 케이팝씬에서 이단아 취급을 받으면서까지 방탄을 미국 내 메인스트림에 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마침 내 11월 AMA에 방탄이 참석했을 때 수많은 취재진들과 기자들이 방탄에게 가장 많이 한 질문은 이거였음.


"당신의 팬들은 정말로 열정적입니다. 단 한 번도 이렇게 막강한 파워와 사랑을 가진 팬을 본적이 없어요." 라고 말하고 따로 아미만을 다루는 기사나 뉴스가 미국 방송에 나올 정도로 방탄 만큼이나 미국 내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게 됨.


(후 략)








나머지 내용은 링크타고 가서 보면 돼
요즘 빌보드 핫백때문에 방탄 미국내 인기나 팬덤이 이슈인거 같아서 예전에 스퀘어에 올라왔던 글 2개 끌올해왔어
나름 흥미진진하고 재밌으니(+완전 감동적ㅠ 나도 이 글 올리고 나서 다시 정독했다가 또 눈물 났다😭) 늦덬들이나 호감덬들은 한번 읽어보길 추천!




https://theqoo.net/666692464
방탄소년단 미국팬들은 어느 정도로 코어할까

https://theqoo.net/1088341493
방탄소년단이 한국, 미국 인기를 얻게된건 언제부터일까?
목록 스크랩 (0)
댓글 8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이X더쿠🩵] 화해 비건 1위 수분크림 <어성촉촉크림> 체험 이벤트 327 05.30 46,52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98,52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12,6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64,00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42,9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56,9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19,9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6 20.05.17 3,330,2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96,3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75,2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5348 유머 🐼🌷푸바오 첫 돌 기념으로 푸바오만을 위해 만든 푸바오 장미 13:39 92
2425347 이슈 아이유 인스타 업뎃 1 13:39 160
2425346 이슈 미친듯한 화면전환으로 호불호가 갈리던 뮤비... 드디어 "인간의 눈"으로 볼수 있는 버전이 나옴👀 (아르테미스 버추얼 엔젤) 13:38 112
2425345 이슈 이게 버블검 안무인게 맞냐고 말나오는 뉴진스 민지 5 13:36 938
2425344 이슈 콘서트 포스터 로고 표절해서 티셔츠를 만들었는데 이제 좀 웃음벨인..twt 19 13:35 1,322
2425343 유머 나라가 1호선이라는 러시아 5 13:34 841
2425342 이슈 오늘 영화 <아가씨> 개봉 8주년이네 아가씨 각본집에 실린 박찬욱 감독의 말을 정말 좋아함 14 13:30 1,788
2425341 이슈 30대 몸상태 업데이트 내역 16 13:26 2,246
2425340 기사/뉴스 "에어리즘 세일 하나요…" 유니클로 40주년 감사제 드디어 시작됐다 39 13:23 2,114
2425339 이슈 직구금지 근황.jpg 55 13:23 4,375
2425338 이슈 [MLB] 현재 메이저리그 OPS 1,2위 2 13:22 462
2425337 유머 @예수님이 삼국시대 사람이라니... 뭐야 예수 별거 아니네 주몽한테 존댓말써라 2 13:22 673
2425336 이슈 동물농장 최악의 에피소드ㅠㅠ 21 13:22 2,591
2425335 이슈 한 일본인이 도쿄 한 동네에서 본 낙서 (조선인) 12 13:19 2,214
2425334 이슈 1원때문에 배민 평점 1.5점으로 시작하는 업체.jpg 33 13:17 4,458
2425333 유머 아기바오들 크는데 제일 열일한 바오💚🐼 36 13:17 2,456
2425332 유머 등촌샤브칼국수의 기가 막힌 서비스.jpg 16 13:16 4,414
2425331 유머 그데, 오직 그데많이. 5 13:16 801
2425330 이슈 서인영 - 너를 원해 / 가르쳐줘요 (2007) 4 13:16 197
2425329 이슈 BTS 맏형 진, 12일 전역… 13일 아미 1000명과 허그회 93 13:15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