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미술사학과 학생이 알려주는 미술관 가서 아는척 하는 팁
81,757 2242
2021.06.03 02:57
81,757 2242

NDnjn.jpg


호주 멜버른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한 메리(Mary McGillivray)씨가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발췌함ㅋㅋㅋㅋ


재미로 봐주길!









그림 속 사람들이 조명 하나만 비추는 어둠속에서 어딘가 혼란스러워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카라바조(Caravaggio) 작품


yGzfc.jpg


카라바조: 16-17세기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의 화가, 르네상스-바로크











이렇게 생긴 사람의 초상화? 백퍼 렘브란트


NjbSJ.jpg


렘브란트: 17세기 네덜란드의 화가로 자화상을 매우 많이 그림, 바로크


+ 전체적으로 자화상이 어두운데 부드러운 빛이 들어오는 것 같다? 렘브란트











그림을 보는데, '아.. 나 시력검사 다시 해야하나..? 안경 새로 맞춰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 인상주의


EjoPh.jpg

인상주의: 19세기 중엽 파리의 미술가들이 주도하기 시작한 화풍으로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거부하고 색채, 색조, 질감 자체에 관심을 두는 미술사조. 빛과 함께 시시각각으로 움직이는 색채의 변화, 색채와 색조의 순간적인 효과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림











그림을 보는데 모든 인물(여성도 포함)이 터무니없이 비대하고 완벽한 근육질이라면 미켈란젤로


ogUtC.jpg

미켈란젤로: 15-16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조각가이자 화가, 건축가, 시인.










그림 속에서 최소한 한 사람이더라도 미드 오피스처럼 화면 쳐다보고 있으면 벨라스케스


qQsBB.jpg

디에고 벨라스케스: 17세기 스페인의 화가, 바로크












부자들이 야외에서 장난치면서 놀고있다? 로코코 양식의 그림


bLNMJ.jpg


로코코: 18세기 프랑스에서 생겨난 예술양식


+ 밝은 색채로 그려진 그림인데 그림 속 부자인 귀족들이 뭔가 불륜하는 것 같다? 서로 시선 주고받는게 심상치가 않다? 로코코











금발에 이목구비가 몹시 뚜렷한 여성이 있다? 보티첼리


yYeEt.jpg


보티첼리: 산드로 보티첼리: 15-16세기 이탈리아 초기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화가, 비너스의 탄생이란 작품으로 유명











만약 그림 속 여성이 눈에 띄게 분노하고 있거나 복수를 하고 있다? 아르테미시아


dTCAf.jpg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17세기 이탈리아의 화가. 카라바조의 영향을 받은 화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성취를 가진 화가로 평가받고 있음.












그림을 보는데 사막이 배경이었던 악몽을 꿨던 기억이 떠오른다면 초현실주의

VibYq.jpg

초현실주의: 20년대초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세계에 퍼진 예술사조로, 비합리적인 잠재의식과 꿈의 세계를 탐구하여 표현의 혁신을 꾀한 예술운동










그림이 부엌 서랍장같이 보인다면 큐비즘


zLYIh.jpg


입체주의(큐비즘):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일어난 미술운동으로, 사물을 여러 방향에서 본 모습을 하나의 화폭 안에 담으려고 했음. 대표적인 화가로는 피카소, 브라크가 있음.











뭔가 아마추어 연극배우가 연기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면 신고전주의 그림


gjTZR.jpg


신고전주의: 18세기 말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발전한 미술사조로,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 문화의 고전적 예술로부터 영감을 받음. 대표적인 신고전주의 화가로는 자크 루이 다비드가 있음.









불안해하는 남성의 자아가 느껴진다면 독일 낭만주의 그림


ToiWW.jpg

독일 낭만주의: 18세기 말, 19세기 초 독일어권 국가들 사이에서 퍼진 지식 운동











아기가 못생겼다? 중세시대 그림


QhALt.jpg


주제는 주로 성서에 나오는 내용











꽃인데 뭔가 여성의 음부를 연상시킨다? 오키프


pbetm.jpg


조지아 오키프: 20세기 활발하게 활동한 미국의 화가. 꽃 그림과 동물의 유골, 사막의 풍경을 주제로 한 그림들로 유명함. 모더니즘, 추상표현주의.











농촌에서 온 핀업걸처럼 보이면 아르누보


EcpFB.jpg

아르 누보(art nouveau):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성행했던 유럽의 예술 사조. 대표적인 화가로 알폰스 무하, 구스타프 클림프가 있음.


+ 그리고 그림이 굉장히 장식적임.









누드 비치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육체(flesh)를 볼 수 있다? 루벤스


vlypm.jpg

루벤스: 16-17세기에 활동한 벨기에의 화가. 17세기 바로크를 대표함. 역동성과 강한 색감, 관능미를 추구하는 그림으로 유명함.










그림이 미완성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dMmRX.jpg

레오나르도 다 빈치: 15-16세기에 활동한 이탈리아의 화가이자 조각가, 발명가이자 건축가, 기술가이자 해부학자, 식물학자, 도시 건설가, 천문학자, 지리학자, 음악가.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천재.



+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완성한 그림 수가 생각보다 적기도 하고 발견된 습작이나 크로키가 훨~씬 많기 때문에..












몹시 만족스러운 테트리스 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면 몬드리안


yBTOw.jpg

피트 몬드리안: 19-20세기 활동한 네덜란드의 근대 미술 화가. 네덜란드 구성주의 회화의 거장.












모두 다른 색깔의 침대 시트로 만든 것 같은 옷을 걸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면 조토(Giotto)


ZpTAl.jpg

조토 디 본도네: 13-14세기 활동한 이탈리아의 화가이자 건축가.










방에 좋은 가구가 있고, 창문이 있으며 여인들이 일상적인 (가정)일을 하고 있으면 베르메르

NOzWx.jpg

얀 베르메르: 17세기 바로크 시대에 활동했던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작가가 뭔가 니코틴 중독일 것 같다? 에곤 쉴레


nDJuE.jpg


에곤 쉴레: 19세기 초반에 활동한 오스트리아 출신의 화가.












인간들이 너무 길쭉길쭉하다? 매너리즘


aUODY.jpg

매너리즘: 르네상스 미술의 방식이나 형식을 계승하되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작품을 구현한 16세기의 예술사조


+ 목도 길쭉 허리도 길쭉, 팔다리도 길쭉해서 전체적인 인체비례가 위로 늘린 것 같음










가난한 농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19세기 사실주의


Xbbvr.jpg



19세기 사실주의의 대표적인 화가로는 밀레, 쿠르베 등이 있음.











'엥? 이게 예술이라고?' 이 생각이 들면 다다이즘


veahU.jpg

다다이즘: 20세기의 예술사조로 반이성, 반도덕, 반예술을 표방하였음. 실존주의, 반문명, 반전통적인 예술 운동으로 기존의 모든 가치나 질서를 철저히 부정함.












애기가 귀여움? 바로크


QiVVq.jpg

바로크: 17-18세기 서양에서 유행한 예술 사조.


+ 단 뭔가 배경은 어두운데 애기가 귀여워야 바로크임. 배경이 밝으면 바로크 아닐 가능성 농후.











호모 에로틱적인 그림이 벽이나 천장에 그려져있다? 성기(High) 르네상스


deCpi.jpg


성기 르네상스 대표적인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멋진 나무가 그려져있다? 클로드 로랭


CaGQS.jpg


클로드 로랭: 17세기 바로크 시대의 프랑스 화가. 풍경화를 많이 그림.










나무는 멋있는데 인간들이 어쩐지 지루한 것 처럼 보임? 푸생


Kaeoz.jpg


니콜라 푸생: 17세기 주로 활동한 프랑스의 화가로, 고전주의적인 주제들의 그림을 많이 그림










해상도가 깨진 JPG 파일 보는 것 같음? 점묘주의


pBULj.jpg

점묘주의: 회화에서 선을 사용하지 않고 점이나 매우 짧은 터치로 표현하는 기법. 대표적인 화가로는 조르주 쇠라와 폴 시냐크가 있음.







출처: https://www.marymcgillivray.com.au/

https://www.tiktok.com/@_theiconoclass?

boreadpanda


덧붙인 글+해석: 무묭









목록 스크랩 (1733)
댓글 22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치ㅣ우치엔ㄷ윈치우치엔웬ㅇ📱 <My name is 가브리엘>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629 07.12 18,92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221,36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57,90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30,7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147,3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66,41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621,5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47,5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17,1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27,3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190,0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76,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4450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73편 04:44 43
2454449 이슈 미제사건 취재하는 그알 제작진에게 경찰이 하는말.jpg 9 04:20 1,328
2454448 이슈 움짤 약소름)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큰 블랙홀의 클래스.gif 17 04:05 1,582
2454447 유머 신니얼의 아기🐼 18 03:50 1,235
2454446 이슈 분노한 전남친이 마치 먹이처럼 세 여성을 묶고 석궁으로 쏴죽였고, 가끔 남자와 이 세상을 산다는게 진심으로 두려울 때가 있어 21 03:47 2,663
2454445 이슈 필리핀 근황 9 03:13 3,685
2454444 이슈 초보운전이 부산까지 가는 이유.shorts 03:09 1,713
2454443 이슈 스압)쯔양에게 5년 동안 후원받은 보육원 원장님 인터뷰 40 03:06 2,823
2454442 정보 오타쿠들 주목!!! 현재 애니/만화방배 이 애니 엔딩이 대단하다! 패자부활전 4조 5위 결정전 진행되고 있음!!! 오늘 23시 59분까지임!!! 03:02 905
2454441 기사/뉴스 “파리 안 가고 일본 간다”…‘바가지 올림픽’에 프랑스 폭망? 26 03:02 2,188
2454440 정보 두리안 못 먹는다 vs 없어서 못 먹는다 11112222 11 02:54 1,329
2454439 이슈 36주 낙태 브이로그 주작의심 타래.twt 203 02:53 11,844
2454438 이슈 일본 언론에서 나왔던 2023 JPOP 세계 점유율 feat.4% 9 02:50 2,035
2454437 유머 두번째로 광고받은 트위터 네임드 진수 68 02:46 5,885
2454436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카토 미리야 × 시미즈 쇼타 'BELIEVE' 1 02:37 820
2454435 기사/뉴스 [단독] 33차례 ‘일등석’ 혜택만 누리고 취소…알고보니 공무원 31 02:36 4,736
2454434 이슈 난이도 개어려운 아델 영어 듣기 평가 19 02:33 2,119
2454433 정보 존나 남궁민이 드라마에서 연기하는거같음 ㅋㅋㅋㅋㅋ.x 32 02:23 5,136
2454432 이슈 NCT127 뮤비 티저에 깨알같이 참여한 태용(현,해군) 4 02:11 1,826
2454431 유머 댄서라고 춤 춰봐라 해도돼요??가수들은 갑자기 노래시켜도합니까? 37 02:10 5,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