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준강간 고, 여경이 뒤탈없다" 男경찰들의 충격 단톡방
54,991 758
2021.05.11 06:44
54,991 758

10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인권조사계는 서울경찰청 청문감사관실 소속 A경위와 서울의 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B경장, 송파경찰서 관할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C경사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4일 경찰 내부망을 통해 성희롱 피해 사실이 접수된 이후 제보자의 진술까지 들었다고 한다.

A경위 등은 지난 2018년 여성 경찰관을 준강간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의 확정판결을 받은 전직 경찰 이모(30)씨와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동료 여경에 대한 성적인 대화를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청 인권조사계는 이씨를 수사하면서 드러난 카카오톡 대화 기록을 확보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A경위가준강간은 이씨 스킬”이라고 하는 대화 등이 포함됐다.

유죄 판결을 받은 이씨는 2018년 10월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면서 동료 여성 경찰관과 술을 마시던 중 피해자가 만취하자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피해자가 잠에서 깨 곧장 신고했고 2019년 7월 대법원은 이씨에 대해 준강간치상 혐의를 인정해 징역 4년형을 확정했다.

A경위는 2018년 당시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이씨, C경사와 함께 있는 단체대화방에서 “OOO 엉덩이가 예쁘다. 한번 만져보고 싶다”며 같이 근무하는 여경을 언급했다고 한다. 또 “여경이 뒤탈이 없다”거나 “그래서 좋아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이 단체대화방에서는 준강간을 주제로 대화가 이어졌으며, 한 여성을 만나기로 했다는 이씨에게 “1대1로 만나냐. 준강간 ㄱ”라는 말도 나왔다고 한다. C경사는 이씨에게 특정 여성을 언급하며술 먹여서 데려와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B경장은 이씨와 개별적으로 대화를 주고받았다. 그는 “OOO부터 시작해서 OO(지구대 이름) 여경들 다 자볼까”하는 메시지를 이씨에게 보냈다.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의 관할 지구대와 그곳에 근무하는 여경의 실명까지 언급하면서 한 대화다.

이런 대화를 나눈 이씨는 실제로 준강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동료 경찰관들과의 대화가 범행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이씨의 성범죄 피해자인 여경은 2차 가해에 대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진정을 서울경찰청에 내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엔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졌다.

이같은 신고 내용에 대한 입장을 묻는 중앙일보 기자의 전화에 A경위는 “답변드리기 곤란하다. 죄송하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100512?sid=102

~약간 헷갈릴 수 있어서 타임라인 정리~

현직 경찰 A,B,C -이씨 : 같은 경찰학교를 나왔거나
같은 경찰서 근무하던 사이

2018년에 더러운 대화들을 주고받음

2018년 현직 경찰이던 이씨가 동료 여경 준강간
(준강간은 저 더러운 대화방에서 여러차례 언급됨)

>기사에 대화가 언제 이루어졌는지 안나와서
18년일은 뭐가 먼저인지 모르겠는데 한여성을
만나기로 했다는 대화보면 아마 대화가 먼저일듯

2019년 징역 4년 확정 이씨 경찰직 해임

A,B,C 나머지는 현재까지 현직 경찰
# 특히 B가 근무하는 곳은 성범죄 전담 부서(ㅋ..)


2021년 카카오톡 대화 제보가 들어와 조사중
(이씨의 준강간과 저들의 대화가 연관이 있는지 

아직 밝혀진 게 없고 조사중인 상태)



목록 스크랩 (0)
댓글 7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 코미디의 정석이 이륙합니다! <파일럿>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41 07.05 23,82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37,94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71,83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37,30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63,6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30,59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02,2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3,993,5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34,1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80,7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43,1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22,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8936 정보 신도시인데 서울인, 서울인데 신도시인 지역 16:33 14
2448935 이슈 발표한 음반 1개, 히트한 노래 1개인데 너무 잘돼서 활동 안하는 가수.ytb 16:33 124
2448934 기사/뉴스 “한국가면 꼭 먹어봐야” 아샷추 말고 ‘바샷추’ [이래서 이 맛] 16:32 229
2448933 이슈 성심당 망고시루 개발자가 말하는 다음 계획중인 케이크 5 16:31 771
2448932 정보 고양이가 허공을 빤히 보면 그 시선의 끝을 봐야하는 이유.twt 16:30 279
2448931 이슈 [음악중심] 라이즈 - Boom Boom Bass (RIIZE - Boom Boom Bass) 3 16:30 142
2448930 이슈 수염 없어진 윤계상 6 16:29 801
2448929 기사/뉴스 어쩐지 요새 안 보이더라…"우리 동네는 벌써 다 망했어요" [신현보의 딥데이터] 4 16:28 995
2448928 이슈 실시간 서인국 팬미팅 케이윌 16 16:26 1,490
2448927 유머 연기가 처음인 권은비가 받은 금지령 2 16:25 1,393
2448926 이슈 인천 문학에 뜬 오늘자 망곰 14 16:23 1,589
2448925 이슈 계속해서 순위가 상승중인 에스파 정규 앨범 수록곡 11 16:23 661
2448924 기사/뉴스 "김치서 '노로바이러스'"…전북 남원 초·중·고 식중독 환자 1000명 ↑ 20 16:23 1,265
2448923 이슈 챙겨보던 서바이벌 파이널 방청당첨되서 왔는데 최애가 바로 뒤에 앉아있을 확률.x(조유리) 16:22 420
2448922 유머 케빈에 대하여 본 덬들한테 공감 알티 타고 있는 트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2 16:21 1,523
2448921 기사/뉴스 "젤리인 줄 알고 삼킬 뻔"… 유명 프랜차이즈 아이스크림서 나온 이것 3 16:20 2,073
2448920 이슈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떠난 반려동물... "나도 무너졌어요" 14 16:19 728
2448919 이슈 중,고등학교 교사 임용고시 문제 맛보기....jpg 16 16:19 1,635
2448918 이슈 [음악중심] 키스 오브 라이프 - Sticky (KISS OF LIFE - Sticky), MBC 240706 방송 1 16:18 238
2448917 기사/뉴스 “복도에서 조용히 해” 이웃여성 때려 뇌출혈…20대 남성 2명 실형 29 16:17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