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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설강화에서 제일 소름끼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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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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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4·19 기념일을 며칠 앞둔 어느 날, 서명숙은 고향인 제주도에서 체포돼 서울로 연행됐다. 모교인 신성여고 교생실습을 나가기 하루 전이었다. 죄목은 '긴급조치 9호 위반'. 천영초를 우두머리로 하는, 이른바 '산천초목 사건'에 연루된 것이다. 당시는 수사·정보기관이 범죄 조직도(그림)를 먼저 그리고 난 뒤에, 퍼즐 조각처럼 조직원들을 끼워맞추는 '기획수사'가 만연했을 때다.

영초언니는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서명숙은 고문실로 변조된 한 모텔에서 모진 고문을 당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성동구치소에 나란히 입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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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캐나다로 건너간 영초언니는 안정된 옛 모습을 찾아갔다. 행복은 짧았다. 2002년 이국 땅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해 몇 차례 대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생명은 건졌지만, 두 눈의 시력을 잃었고 뇌의 60, 70%가 손상돼 단순한 말과 행동밖에 못하는 어린 아이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지금은 영구 귀국해 경기도 양평에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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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32668


https://img.theqoo.net/UCAgU

https://img.theqoo.net/sIumb


블랙핑크 지수가 맡았다는 '영초'의 유력한 모티브로 꼽히는
실존인물 민주화운동가 '천영초'님.

본인도 안기부의 기획수사의 피해자였고
악명높은 '대공분실'에서 고문당하심.
같이 민주화운동을 했던 남편 정문화씨는 고된 고초끝에
영양실조로 젊은나이에 사망하고
본인도 해외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투병중.


<드라마에 항의의사를 밝히기 매우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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