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수진 학폭 피해자 “입장문 사실과 달라…추가 증거 있다”
68,858 643
2021.03.21 00:18
68,858 643
“수진 입장문, 사실관계 달라”
“추가 증언 및 증거 확보한 상태”
“수진·소속사, 심각한 2차 가해”

[스포츠경향]
https://img.theqoo.net/yFNSQ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학교 폭력 가해를 주장한 피해자 측이 소속사와 수진의 입장을 반박했다.

수진 학교 폭력 피해자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해율 추새아 변호사는 20일 스포츠경향에 “수진과 소속사의 입장문을 봤지만 사실관계가 여럿 틀린 부분이 있다”며 “소속사와 팬들의 2차 가해로 인해 피해자 명예가 실추됐기에 추가 증거를 토대로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어 “수진과 소속사는 1차 대면 당시 피해자가 원치 않아 대리인끼리 만남을 주선했다고 했지만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피해자 측이 공개한 소속사와 피해자 언니 B씨의 메시지 내용을 보면 소속사 법무팀에서 먼저 만남을 요청했지만 B씨는 “피해자는 (법무팀을) 만나고 싶어 하지 않아 한다. 가해자가 인정도 사과도 제대로 안 한 상태에서 (수진 측)담당자도 당사자가 아닌데 피해자가 과연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겠느냐”고 답했다.

또한 (여자)아이들 팬들이 비난이 담긴 댓글과 쪽지 등을 피해자 측에 보내는 행위에도 우려를 표했다. 추새아 변호사는 “팬분들이 좋아하는 마음에서 응원하는 것은 알겠지만 본인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으면 한다”며 “맹목적인 응원은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대리인으로서 할 수 있는 법적 조치는 하려고 한다”며 “소속사에서 적반하장식으로 고소를 시사했는데 저희로서는 정말 말문이 막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피해자 측은 피해 당사자 A씨의 상태를 언급했다. A씨는 수진과 직접 만난 2차 대면에서 극심한 공포를 마주했다고 한다.

A씨가 B씨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면 A씨는 “서수진과 얘기하고 나서 모든게 지치고 무서워졌다. (수진과)대담하자마자 느꼈다. 나는 아직 중학교 때 (학교 폭력을)당했던 애구나. 수진 앞에 앉자마자 아무말도 못하겠고 손이 너무 떨리고 아무 생각도 안 들었다”고 했다.

수진은 지난 20일 입장문에서 학폭위 인정을 부인하며 “(2차 대면이 끝난 뒤)B씨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 어떤 인정도 하지 않았다고 와전시켰다”고 했다.

당시 B씨는 2차 대면을 마친 뒤인 지난 11일 스포츠경향에 “수진은 결국 학교 폭력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자세로 일관했다”고 했다. B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수진의 학폭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추새아 변호사는 “추가 증인과 증언 등 다른 증거들이 확보된 상태”라면서 “소속사와 수진은 피해자를 허위 사실 유포자, ‘악플러’처럼 치부했다. 2차 가해를 넘어 추가 가해 등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144/0000725098
목록 스크랩 (0)
댓글 6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가요대전 티켓 이벤트] 케톡덬들아 최애보러 가자! 🍧BR×가요대전 티켓 증정 이벤트 OPEN! 2 07.01 23,52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89,03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617,6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34,01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193,6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59,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83,1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49,2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8,6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75,4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7654 기사/뉴스 가해 차량 운전자 아내 “사망 소식 뉴스 듣고 알아... 유족께 너무 죄송” 20 09:26 1,889
2447653 이슈 안산 학원 흉기사건, 가해자·피해자는 같은 반 친구 14 09:24 1,241
2447652 기사/뉴스 "승진 축하 회식이었는데…" 시청·은행·병원직원 등 참변 80 09:22 5,476
2447651 정보 급발진 관련해서 댓글에서 많이 보였던 두가지 오류에 대해서. 5 09:21 973
2447650 유머 메이저리그 구장에도 있는 백반집 이모 배달법.gif 4 09:17 1,614
2447649 기사/뉴스 [단독]시청 직원 2명·은행 4명·병원 3명…숨진 9명 다 남성 164 09:16 11,167
2447648 기사/뉴스 "우리나라 우유팩 분리배출 엉망"…이래서 일본서 수입한다[르포] 31 09:15 1,378
2447647 기사/뉴스 [단독] 김새론 근황, 유명 커피숍 매니저 취업 "알바 아닌 정직원" 31 09:15 4,151
2447646 이슈 바닐라 어쿠스틱- 모아이(원곡: 서태지) 09:12 137
2447645 유머 우당탕탕 아기 코끼리 ㅋㅋ 9 09:08 957
2447644 기사/뉴스 시청역 사고 현장에 놓인 국화···“너무 안타깝다” “회식 날짜 옮겨서 살았다”[시청역 돌진 사고] 5 09:07 2,742
2447643 이슈 팬도 호불호 갈리는 스테이씨 이번 타이틀 ‘치아땡’ 32 09:03 2,243
2447642 기사/뉴스 중3 남학생 ‘흉기 난동’에 교실 아수라장…모두가 달려들어 막았다 23 09:02 4,332
2447641 정보 2024년 7월 2일 오전 9시 현재 기상특보 발효 현황 5 09:01 1,944
2447640 팁/유용/추천 토스 행퀴 39 09:01 1,349
2447639 이슈 북한 2대 왕 돼지니우스 김정일이 죽기 전에 잘 처먹은 식단목록 17 08:57 3,310
2447638 기사/뉴스 [단독] “3년간 25억 원 리베이트”…병원장 부부 첫 구속 19 08:57 2,763
2447637 이슈 블라) 가슴을 꼬집는 남친 40 08:55 4,994
2447636 이슈 티빙 : 둘이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51 08:53 3,629
2447635 이슈 요새 애 부모들 너무 멍청해요.. 332 08:53 16,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