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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조선시대 머리는 드라마 속 모습이 전부일까? (feat.다양한 머리 쓰개) - 조선시대도 머리모양 다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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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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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 업로드 한 지 꽤 지나서 
보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는데 
회화 자료 조금 더 추가, 수정했어!

가볍게 쓴 글이라 심도 있는 내용은 없지만 
첨부한 자료가 구미를 당겼길!...)))




조선시대 사극에서 자주 보던 머리 형태는
크게 세 가지


Vxnox.jpg
미혼자 - 땋은머리


YmDhU.jpg기혼자 - 어여머리, 얹은머리


tXHzl.jpg
기혼자 - 쪽머리


KzYvQ.jpg
XbvwG.jpg이 외에도 자주 나오는 머리 형태를 뽑자면
궁녀의 새앙머리나 트레머리, 
대수머리, 떠구지머리(어여미) 등이 있고 
세부적으로 조금씩 헤어 디자인이 다르게 나오는 정도



과연 저게 전부일까?
500년 동안 저고리도 치마 형태도 다양하게 바뀌는데
머리는 (전기)가체 → (후기)쪽머리 끝?

특히 조선 전기가 너무 의심스러움
여말 드라마보면 샤랄라라 머리 풀고 나오다가
조선이 시작되면 너도나도 머리 땋땋땋
고려 스타일과 서서히 교차하면서
바껴야하는거 아냐???




그래서
찾아봄




 (( 주의! 전기, 중기, 후기 시대순에 따라,
신분 또는 직종에 따라,
행사나 특별한 의식 사용에 따라,
따로 구별하지 않고 좀 두서없이 나열함 ))


[ 감로탱화 속 조선여인들의 머리모양에 관한 연구-이미지 추출본 ]
hVSwd.jpg




krcca.jpg
논문에 따르면 감로탱화는
1. 불공을 드리는 모습이기에 
머리 형태는 평상시와 유사할 것으로 보임
2. 하지만 불화 특성상, 반복적으로 그려질 수 있음,
중국 불화 스타일 영향 받을 수도 있음
3. 그럼에도 공통적인 머리형태가 보임

그리고 다른 불화와 달리 
천도대상인 서민들의 생활상이 
그림 하단에 표현되어 있어,
풍속화적 성격을 함께 지닌다고 함




탱화 속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JKquk.jpg
조선 전-중기에는 긴 저고리를


cliSy.jpg
조선 후기에는 짧은 저고리를 입은



RSxhb.jpg
개화기 이후는 신여성 스타일이 보여



따라서 탱화는 분명 당대 생활요소가 반영되어 있음



위 자료에서 공통적으로 두드러지는
머리모양을 정리해보자면,
( 일러 자료 제공 : 내 친구 )
WXkWv.jpg
1~3개 정도의 계(髻)를 올림









wslTb.jpg
고계 or 뒷머리가 늘어져 있음







CbNvw.jpg
좌 - 고려 회화에서 많이 보이던 앞머리 형태
우 -  옆머리가 있는 형태
( 주로 탱화나 무신도에서 많이 보이는 머리모양 )




IqQKG.jpg
추마계와 말총머리, 채머리
 ( *말총머리는 1519년 화산양로연도 참고 
내용 수정으로 이미지 변동 있음 )


특히 고계+장신구 형태가 많이 보임
( 가체로 추청, 또는 올림머리 덩어리(?)가 
1~3개 올려져 있고 ±뒷머리도 풍성하게 묶여 있음 )

그리고 후대로 갈 수록
가체를 이용한 둘레머리 or 쪽머리 형태가 나타남







그렇다면 
감로탱화 외의 다른 회화 자료에는 어떻게 표현됐을까
궁금해서 또 찾아봄


OtnNk.png
1434년(세종16) - 삼강행실도 한문본
(본국이라 표시된 것만 뽑아옴)






JQOPg.jpg
무덤에서 출토된 조각-여성악단







uQmiy.jpg
조선초기 회화들
첫번째 사진-상류층 여인
나머지 회화는 기녀와 시종으로 보임







FOwBm.jpg
[ 1519년 화산양로연도 ]
정수리에 올려진 쌍계 모양과
족두리 또는 고계로 보이는 머리모양
& 어떤 쓰개를 착용하고 있는 여인들



노란색 부분을 잘 보면 
포니테일한 걸 볼 수 있음!
댕기머리라면 끈으로 보이는 부분이 
머리끝에 있어야 함
QhIll.png
좀 더 확대한 사진






PxNNK.png
( 일반회화가 아니라 감로탱이지만
비슷한 머리 형식이니까 비교 참조하면 줗을것 같아서 넣었어 )
원본 화질은 별로지만 자세히 보면 귀고리 함!

! 자료내용 수정 !
말총머리인줄 알고 함께 분류했는데 "채머리"래
Xkymy.jpg

vLJbD.jpg
채머리 추가 자료











YZOwu.jpg
[ 1526애일당구경첩 ] 






MRqdV.pngOiZpb.jpg뒤로 양갈래 머리를 한 동기
재현-(제7기 전통대학 자료집)
( 쓰개를 쓴 여인은 하단에 따로 설명할게 )





xCNHD.png
EAeOE.jpg대요를 두른 머리 뒤에
장신구(장잠)가 꽂힌걸 볼 수 있는데 
이는 하연부인의 회화에서도 나타남
( *대요 : 머리띠 / 대수머리나 쌍계에 두른 띠 )



hUJCK.jpg
족두리로 추측되는 모자를 쓰고
머리 뒤에 장잠을 꽂은 하연부인
앞머리는 5:5가르마가 아니라 2:8 깻잎머리로 보임!




YhxJU.png
이 초상화 역시 앞머리를 연출했음
저고리 길이를 봐서 초~중기 쯤 되지 않을까 싶은데
자세히 보면 귀를 덮고
머리를 달팽이 모양처럼 말아올렸음
 위에 업로드한 회화 속 쌍계 머리를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힌트가 되는 그림같아
물론 무조건 저렇게 연출하진 않았을거임!
모양이 세부적으로 다 다르니까...







HKdpe.jpg
[ 1535년 중묘서연관사연도 ]





TtmbC.png큰 가체 또는 족두리를 한 것으로 보이는 기녀들
이 회화의 기녀들은 장잠을 꽂지 않았는데
인용 자료에 따르면 지역 차이 일수도 
재정적인 이유일 수도 있대



그리고 회화뿐만 아니라 
고계가 유행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음
WTaed.jpg










mfzFG.jpgBaaty.jpg
[ 1605년 경수연도첩 ]
위의 부인들이 드라마처럼 
얼굴을 빙-둘러싸는 모양의 가체머리를 했다면
저 모자를 못 쓰지 않았을까?
항상 어여머리를 고수하진 않았을거 같아









hJrIA.jpg

eAcqa.jpg
katFX.jpg[ 1613년 동국신속삼강행실도 ]
마찬가지로 고계형태도 보이고 
다양한 형태의 얹은머리도 보임






jerKO.jpg
[ 1623년 사궤장연회도첩 ]








EnaYG.png
[ 숙종-경종단의왕후가례도감의궤 ]
화관이나 족두리, 첩지처럼 정수리 위에
머리를 올린게 아니라 뒷부분에 장식함
( 소위 똥머리와 같은 위치 )







ObsOC.png [ 숙종-인현왕후가례도감의궤 ]







DWxzk.png
[ 영조-사도세자가례도 ]







EpFQS.png
[ 영조-효장세자가례도감 ]




PsRKw.jpg
[ 기사진표리진찬의궤 ]
은장도와 금장도를 차고 있는 궁인







KUjRh.jpg
연회 때 잠화를 한 궁인들 모습
( *연회나 특별한 행사 때 조화를 
머리에 꽂는 것을 잠화라고 함 )
오른쪽 여성은 미키마우스 같지 않음?





↓이 와 비슷하게 재현한 머리(좌)와 응용한 머리(우)↓
( 샤넬 크루즈 컬렉션 서울편에서
실제 이 이미지를 모티브로 만들었는지는 모름 )
왼쪽은 연회 때의 모습이 아닌 양반층 부녀자의 모습을 재현한거라 차이는 있지만 비슷해서 첨부했어
vbTaB.jpg








↓ 청나라에서 그린 조선인 ↓
qhblx.jpg
MdZYU.jpg위 그림들은 18세기 중후반에 그려진 
관리부인과 백성부인 모습
청나라 기록에 따르면 
조선 부인은 변발변정(辮髪盤頂),
머리를 땋아 정수리에 쟁반처럼 얹어놓는다고 함
외국에서 그려진 자료가 100% 맞게 그려진건 아니지만
이 역시 참고해 볼만 하지 않을까 싶음






어쨌든, 위의 머리를 다시 한 번 정리하면,
iQAtE.jpg
이런 형태들이 있음
디테일하게 만들면 좀 더 다양하겠지만
공통분모가 많은 머리 형태만 일부 뽑아서 만듦





PvLvF.jpg그리고 쪽머리도 주먹만한 둥그런 형태만 있는게 아님
두 쪽으로 나누기도,

QTOwq.jpg
땋아서 크게 둘러맨 머리도 있음
이건 벌생머리라고 지칭함






...그리고...



몇몇 사극을 보다보면 너무 과하게 땋아올리는데

yLKOr.jpg
조금 과하다고 생각하는 땋은 머리연출들...


물론 고대부터 땋아서 머리를 장식했다는 기록이 있고
조선시대까지 흔히 땋은 머리를 많이 했다지만


회화 자료를 보면 무조건
모든 형태를 다 땋아서 만든 모습으로 안보이는데 말이야...
너무 조선 후기 모습에 못 박혀있는거 아닐까?
DfXVj.jpg
조선 전기 불화 속 여인 머리
좌 - 부처
우 - 왕비 옆의 시녀
둥근 앞머리 + 굵게 꼬아 틀어올린 머리 또는 가체
뒤에 늘어진 머리를 보면 
댕기머리 땋듯이 꼬은 걸로 보이지 않음


SZCgg.png
이건 18~19C? 쯤 불화 목판본
자료 출처, 제목을 까먹음ㅠ 아는분 제보 바람ㅜ




wvPJx.pngxEZeW.png
단령을 입은 여성들 - 쌍계와 댕기머리



PPvqV.jpg
댕기머리도 묘사된 모습을 보면
반드시 목 뒷덜미부터 꽉 조여져 내려오는 건 아님
느슨하게 묶은 댕기도 있음

kndvQ.jpg
+ 다시보니까 왼쪽 여성은 정말 귀가 덮여있네!
고마워!! 관련 자료 더 찾아볼게

-
-



하나 더 덧붙이자면,
조선 전기, 후기 가체를 구분없이 
다들 빵빵하게 착용하고 나오는데
처음부터 가체가 빵빵하고 엄청 컸던건 아님
ucafr.jpg
[독서하는 여인 - 윤덕희]
가체가 크고 두꺼워진 건 18C 후반부터.
위 그림은 17~18C 쯤 그림인데 
가체가 그렇게 크고 두껍지 않음







아래 사진은 회화 속 머리모양과 
비슷하게 연출한 드라마 컷
EkqQK.jpg조선 초기 머리
뒷머리가 목부근까지 늘어져있음



OgLYM.jpg
조선시대에 표현된 고계머리



FFNbJ.jpg
좌 - 뒷머리가 목까지 내려옴
우 - 가체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머리로 꾸민 것을 
'코머리'라고 하는데 신사임당에서 예쁘게 연출함



foWeZ.jpg
구한말에 찍힌 여성들의 모습을 보면 
얹은머리나 코머리 형태도 다양하고 
반드시 꽉 조여맨 것은 아님


dyrTo.jpg
트레머리


bdlgD.png
어여머리도 보면 형태가 살짝 다름
떨잠의 방향이 사진은 측면을 바라보고
드라마 이미지는 정면을 바라보고 있음
물론 구한말의 모습이니까 그 이전 조선시대 궁에서는
드라마처럼 가체가 굵거나 떨잠의 모습도 달랐을지 모름






< 기타 : 그 외의 머리들 >

mEmcN.jpg
RyVtM.jpg
사양계일까?



uvVjc.jpg
양쪽으로 놓여진 트레머리
상상도로 추측하기 때문에 
실제 이 머리가 존재했는진 잘 모르겠음
하지만 창작 자료에는 충분히 차용할 수 있지 않을까?








------------------------------------

< ↓다양한 머리 쓰개들↓>

OxrCa.jpg
탱화 속에 표현된 모자 또는 쓰개를 보면
우리 눈에 익숙한 가리마나 무복용 전립도 있는 반면
고깔 형태의 모자나 둥글고 각진 모자,
또는 천으로 둘러맨 쓰개 등도 있음



ALJrd.jpg

둥글고 평평한 모자 또는 족두리같은 형태는
조선 전기부터 종종 출토됨을 볼 수 있음

그 외에 서민들이 썼던 천 형태의 쓰개들은 
풍속화가 많이 그려졌던 
조선후기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조선 전기에도 썼는지는 자료가 부족해서 알기 힘듦
그렇다고 안썼다고 단정지을 순 없음



JsTPQ.jpg
머리 뒤에 쓰개를 쓴 여인들

가리마는 조선 후기에 기녀나 의녀 등, 특정 계층만 썼지만
사실 17C 전반 이전까진 일반 부인들도 일상에서 썼음
착용방법도 위의 이미지처럼 조선 후기와 다름

이를 뒷받침하는 기록도 있을뿐만 아니라
미라도 출토됨
( 주의, 미라 사진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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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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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hLU.jpg
가리마 위에 땋은 머리를 올림
( 뭔가 옛날 간호사머리 같기도...? )




그 외에 풍속화에서도 확인되는 다양한 모자와 쓰개들

ZEYeF.jpg고둥형태의 모자와
수렵을 나간 여인의 모자
( +여성 옆머리 있음 )



adOEU.jpg ( ↖바지 입은 여성 )
풍속화에 그려진 고깔형태의 모자들




YyrGH.jpg장옷일까 싶었는데 길이와 모양을 봐서는
천을 쓴 것으로 보임





edVKT.jpg
두건을 쓴 여인
이런 두건은 고구려 벽화에서도 볼 수 있고
고대부터 근대까지 쭉 쓰여졌음



LcoBN.jpg마지막 사진은 1949년 모습
많은 여성들이 머리에 두건을 썼음을 볼 수 있음



+
?
UjTRX.jpg
장신구?를 착용한 여인





위의 내용은 논문 내용을
간략하게 짜집기 및 재편집해서
이미지 자료 더 첨부한거야
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밑에 참고자료를 읽어봐줘!



( 하단에 첨부된 일러스트 3장은 삭제함 )



< 참고 및 인용자료 >
감로탱화 속 조선여인들의 머리모양에 관한 연구
조선시대 여성의 일상용 머리쓰개에 관한 연구
<희경루방회도(喜慶樓榜會圖)> 속 인물들의 복식 고찰
우리역사넷 - 한국문화사 - 제9권 옷차림과 치장의 변천 - 제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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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나 그 이전 한복도
다양하게 대중화됐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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