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노상관

그냥 생각나는대로 리뷰써둔거 (국내영화는 뺌)
맨날 미스테리/공포/세계의 사건사고 위키페이지 타래 읽는게 취미라 영화취향도 일관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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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물/조난물

-생텀

난 동굴조난영화는 대부분 나쁘지 않게 봤는데 이건 그중에서도 무난하게 추천할수있음

동굴인데도 나름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쥬금...

배경 웅장하고 적당히 클리셰 있고 스펙타클해서 난 꽤 재미있게 본 작품 중 하나야

-케이브(2016)

이건 노르웨이 영화 케이브임

커플+여자의 구남친 셋이 지도에 없는 동굴탐험하러 갔다가 입구가 막히고 와중에 구남친 현남친은 은근히 기싸움하고....

동굴 조난보다 심리스릴러에 초점을 맞춘 영화인데 나쁘지 않았어 난 괜찮게 봄

-서바이벌 패밀리

어느날 갑자기 이세상에 전기 통신 수도가 다 끊긴다면? 도쿄에 사는 한 가족의 우당탕탕 탈출기

일본영화 특유의 유머와 감성으로 잔잔하고 우스꽝스럽게 풀어가는 영화라 스펙타클한 액션 없이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재난영화

하드코어한 요소 하나도 없고 전체관람가라 가족이 다같이 보기에도 추천함

-이스케이프

테러단체의 공습을 피해 가족을 데리고 나라를 탈출하는 이야기

무려 피어스 브로스넌도 나온ㅋㅋㅋ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액션물인데 중반부터 급 싼티나는 요소들이 보이고 약간 발암캐들 있지만 뭐 팝콘무비로 최소 중박은 친다

-에어(2014)

여주가 스쿠버다이빙 하는 도중에 갑자기 수면위에서는 공기가 사라져서 밖에 나와보니 사람들은 다 죽어있더라는 내용에서 시작된 재난물

설정은 좋았으나 딱 플롯뿐이고 노잼에 가장 큰 문제는 여주 연기력임 세상 씨발 전 지구를 통틀어 이정도 수준의 발연기는 내가 살다살다 처음봤다

다른 그 모든 요소가 좋았어도(좋지도 않았지만) 이 여주 연기땜에 욕하면서 별 반개도 못줄 영화임 지금 당장 시간을 낭비하고 싶어 미치겠는게 아니라면 절대보지마...

-12피트

관리인 실수로 한동안 휴관예정인 수영장의 덮개 밑에 갇히게 되는 자매가 나오는 조난물..인데 배경이나 설정자체가 이렇다보니 액션이나 스펙타클함은 없음

인물들간의 심리에 초점을 맞춘 스릴러?에 가깝다고 해야할 듯

설정은 신선하고 좋은데 나처럼 극한의 액션충이라면 별로라고 느낄 수도 있을듯

-33

칠레 광부 33명이 채굴중에 광산이 무너지면서 69일간 갇혀있다가 구조됐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실화라는 것 자체가 의미있고 모두 기적적으로 구출됐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인 드라마라고 생각하지만 실화가 너무 극적이라 그런가 영화는 좀 많이 아쉽다....

-03:34 대지진

2010년 칠레 대지진을 다룬 재난영화

재난 그 자체보다 재난 속 사람들에 초점을 맞춰서 보통 재난물이랑은 조금 결이 다름

자연재해 앞에서의 무력함과 인간의 공포, 슬픔을 다양한 군상의 사람들을 통해 보여주는 방식이라 역시나 원덬 취향이랑은 좀 멀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계(인)물

-팬도럼

SF 괴수가 나오는 외계물

냉동상태로 다른 행성으로 이주되던 중인 거대 우주선에서 혼자만 깨어난 주인공이 괴생물체에게 생존을 위협받으며 다른 사람들과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

괴수 자체보다는 전체적인 내용에 더 초점을 맞춰 봐야하는 영화임 스토리 때문에 SF 외계물 중에 평점이 괜찮은 편

괴수물

-식인어 피라냐(1978)

죠스를 오마주로 한 50년전 고전 괴수물ㅋㅋㅋ 식인피라냐물의 원조가 이 영화일듯

아무래도 50년전이다보니 CG는 얼탱없을정도로 구리지만(피라냐가 붕어빵같음..) 스테디한 식인괴수물 플롯의 클래식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

이건 블로그 리뷰나 스포글 아예 안보고 감상하는걸 추천 고전 괴수물을 보고싶다면 추천한다

-피라냐 3D

피라냐 3DD의 전작

저세상 수위(전라노출 아무렇지 않게 나옴ㅅㅂㅋㅋㅋ)인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속편보단 조금 더 나은 퀄리티의 B급영화

괴수물들이 다 그렇듯 뻔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최고다 난 좋아해 대놓고 병맛인 B급 괴수물ㅋㅋㅋㅋ

-프랑켄피쉬

제목에서부터 온다 B급 느낌!^^ 변종 식인 가물치가 늪지대에 사는 사람들을 공격한다는 괴수물

아나콘다2랑 비슷한 느낌이지만 액션도 재미도 아나콘다 시리즈가 훨씬 낫다(물론 2까지만..)

솔직히 괴수물 플롯이야 다 거기서 거기지만 오락성의 차이는 몰입도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없어서 영 밋밋함 하기사 아무리 변종 식인어라고 해도 한국인한테 가물치가 뭐 몰입이 되겠냐..ㅋㅋㅋㅋ

하지만 나는 똥영화 컬렉터라서 끝까지 다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모로우 샤크

남극 연구기지에 고대의 상어들이 출몰해 공격한다는 골때리는 내용....

고어한 장면 약간 있으나 쫄리는 맛이 별로 없고 좀 휙휙 순식간에 죽어서 허무함 엥 이게 끝이야?? 의 연속 ㅋㅋㅋㅋㅋㅋㅋㅋ

B급 괴수물 마니아라면 보는걸 말리지는 않겠음..

-샤크스톰 시리즈(샤크스톰1,2, 샤크네이도 스톰, 허리케인 샤크네이도)

쿠소무비 컬렉터라면 전설의 샤크스톰 시리즈를 알고있겠지

1편은 그래 웃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편에선 이거 완전 미친놈들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샤크네이도 스톰부턴 이제 약간 이새끼들 어디까지 가는지 보자 이런기분으로 보게됨

허리케인 샤크네이도에서 결국 인정함 ㅅㅂ 내가 졌다...

21세기 최고의 병맛영화를 뽑는다면 이 시리즈 무조건 들어가야함 진짜 이건 혁명이야 시리즈 부수고 나면 1은 선녀로 보임

비급영화 괴수물 좋아하는데 샤크스톰 시리즈 하나도 안본사람 있으면 안된다 이건.. 그냥 이 작품의 존재자체를 확인해본다는데 의의가 있음....

-메가헤드샤크

머리가 4개인 식인상어 때문에 생기는 사망사고를 해결하고자 수족관의 연구팀이 맞서는 내용

뻔하고 허술하고 긴장감 없고 CG도 구리지만 와 진짜 존나 볼거없다 심심하다 하는 비급영화 마니아는 봐도 말리지 않겠음

4대갈상어는 무서운게아니라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크프렌지

모험 유투버팀이 탄 경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하는데 하필 그곳이 식인상어 서식지고 거기서 살아남아야 된다는 내용

이런 B급 영화 마니아라서 여기저기 연출이나 각본 허술한건 기본으로 익스큐즈하고 보지만 진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척없는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었던 영화 ㅋㅋㅋㅋㅋ

무리수를 너무 많이 둬서 아니 왜???? 굳이??? 계속 물음표 띄우게 되는 모자란 영화... 여주는 예쁘다

-변종샤크

괴수물 재난물 중에서도 상어 나오는 영화 내가 좋아해..ㅋㅋㅋㅋㅋㅋ

밀수꾼의 실수로 강에 방류된 돌연변이 상어가 민물에서도 살아남아 여주네 남매가 운영하는 악어쇼 식당의 악어들이랑 사람들을 공격한다는 얘기

특별히 신선하다고 할만한 점은 쥐뿔도 없지만 후하게 쳐서 C급 팝콘무비 정도는 됨

상어 CG가 존구에 에바쎄바긴 해도 공룡 나오는 존구 괴수물이랑 상어 나오는 존구 괴수물 중엔 그래도 상어가 낫더라.....

-어비스 메가 샤크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계속 노답인 영화를 만드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일듯

이 영화는 평도 못해먹겠다 걸러라 답이없으니까 진짜 보다가 이씨발 소리 나옴

-메가 샤크 터미네이터

믿을 수 없게도 어비스 메가샤크의 속편인듯함.... 투자자 ㄹㅇ 미친놈

당연히 상어는 또 나오는데 여기에 무슨 만화 21세기 소년에 나올법한 로봇도 나옴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 모든게 따로놀아서ㅋㅋㅋㅋㅋㅋ

내용 이해는 둘째치고 걍 모든게 너무 구리니까 영화보면서 가슴이 답답하다못해 뻐근해짐

-샤크: 여죄수 대학살

건설사고로 지각이 갈라져 선사시대의 거대상어가 깨어나 늪이고 육지고 활개치면서 인간을 공격한다는 스토리...ㅋㅋㅋㅋㅋㅋ

CG 구린거야 그렇다쳐도 공격당한 시체도 ㄹㅇ 마네킹인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의 의도인지 뭔지 희한하게 영상이 무슨 필터 입힌것마냥 뿌옇고 배우 연기 연출 그냥 모든게 노답인 삼류영화인데 그래서 존나 강렬함 배우들 비주얼도 여운 오져서 난 꿈에도 나옴

-크레이지 샤크

아들의 죽음과 연관된 사람들을 무인도로 납치해 단계별로 상어를 풀어놓고 미션을 주면서 복수한다는 비급영화

의도는 좋으나 영화 끝날때까지 유잼포인트 찾기 실패

왓챠에 너네가 모르는 똥영화 개많음 진짜 망작 졸작 이런 수준이 아니라 똥작이라고 해야함

-거대 말벌의 습격

잔인한 장면도 많은편이고 거대 말벌이라는 아이디어는 좋으나.. 주연배우들이 너무 구리다는 점이 이 영화의 퀄을 깎아먹음

다 스킵하고 그냥 사건 일어나는 부분부터 봐도 된다 그래도 괴수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에이리언 오마주같은 괴물도 병맛이라 좋았음

징그럽고 좀 잔인하다고 느낄 수 있는 씬들이 있어서 그런거 못보면 비추

-거대 불개미의 습격

B급영화 마니아면 제발 봐줘 거대 불개미가 나오긴 나오는데 장르가 코미디임 시발 존나 웃ㄱㅕ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충실하게 아날로그 감성 병맛노선 살린 B급영화라 유쾌하게 볼 수 있다 캐릭터 설정들도 존나 쓸데없이 철저한 병맛 B급 느낌이라 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비버

화학물질에 노출된 비버들이 좀비화돼서 인간을 공격한다는 내용 ㅋㅋㅋㅋㅋㅋㅋ

B급 괴수물답게 수위높은 씬 있고 보는 내내 허접함을 숨길 수 없지만 그냥 이건 그 자체로 웃김 난 이런 저급한 영화 마니아랔ㅋㅋㅋ

친구랑 팝콘 씹으면서 낄낄대며 병맛 괴수물 보고 싶을 때 보길

-슬리더

나 이영화 진짜 좋아함 비급 병맛 호러 외계촉수물인데 솔직히 주기적으로 볼만큼 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

혐오스럽고 그로테스크한 장면들이 주인데 새벽의저주 만든 감독 작품이라 B급의 병맛 개그코드도 놓치지 않음

가오갤 욘두가 남주로 나오는데 진짜 괴수물 좋아하면 이거 꼭 봐야한다 졸라 신선 ㅋㅋㅋㅋ

-쥬라기 파크: 아마존 어드벤처

당연히 스티븐 스필버그의 갓라기 시리즈랑은 별개의 영화임ㅎ

정글, 모험, 조난, 공룡, 괴수 이런 영화 쳐돌이지만 시발 아무리 재미없어도 가슴이 답답해질지언정 보다가 조는 영화는 거의 없는데 이게 그 중 하나였음

영화 R.E.C.처럼 극중 인물이 촬영하는 카메라의 시점으로 연출이 진행돼서 존나 어지럽고 짜증나는건 덤...

-쥬라기 테러

실종된 아빠를 찾으러 친구들과 아빠의 흔적을 따라간 여주가 공룡시대에나 존재했을법한 거대 조류와 만난다는 이야기

CG 허접하고 지루하고 캐릭들 하나같이 무매력에 순삭죽음이라 장점을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영화.. 도대체 이런거 누가 만들어주냐

-포세이돈(2013)

원제는 포세이돈 렉스라고 바닷속에서 깨어난 티라노사우르스가 섬을 공격한다는 설정인데 환장 안하게 생겼나

이런 괴수물이 그렇듯 뻔한 얘기에 빤한 캐릭터 허접한 연출이지만 CG가 진짜 유난히 시발존구라 눈뜨고 봐주기 힘들다 난 티라노 나올때 내가 게임켜놓은줄 알았음

보고있으면 내가 이걸 왜보고있는거지 헛웃음은 남

-케이브(2005)

동굴괴수물 중엔 디센트가 젤 유명하지만 이 영화가 의외로 괜찮다 괴물 비주얼도 잘 만든 편이고

다만 등장인물들이 좀 많고 동굴 배경이다보니 누가 누군지 영화 종반까지는 계속 헷갈린다는게 흠인데 그런거 감안해도 괴수물로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어

남캐 하나가 존나 핫해서 사심으로 별 반개 더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몬스터: 정글의 역습

불법 밀수꾼들이 잡은 새스콰치(빅풋)가 도심에 풀려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B급 괴수물

새스콰치 분장도 너무 조악하고 내용도 루즈한데다 배우들 연기력도 똥망이라 시간낭비다 왜 청불인지 모르겠는 영화

영화 보고나서 이게 2000년대에 나온 영화라는 사실에 더 충격받음 난 못해도 90년대 초반 영화인줄.....

-자이언트 몽키

거대한 빅풋이 자기 터전을 위협받고 사람들을 공격한다는 괴수물인데 삼류 괴수물답게 무섭지도 재밌지도 않다...

자이언트 몽키 강냉이밖에 안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을 버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보도록 하자!

-마법의 히드라

범죄피해자의 가족들이 그 가해자를 납치해 무인도에 풀어놓고 인간사냥을 계획하는데 그 섬에는 히드라가 살고 있었다는 설정의 B급 괴수물

이건 차라리 히드라를 빼고 스릴러로 만들었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아서 설정이 아깝다 특히 중간부터는 갑분 판타지돼서 무슨 지구용사 벡터맨 보는 기분 되어버림

하지만 B급영화 콜렉터 원덬은 별 2.5개는 줄 수 있어...ㅎ 진짜 쪼금만 덜 어설펐어도 3개는 줬을것

좀비물

-컨테이전

이시국에 교과서처럼 봐야할 바이러스 재난영화

현대사회에서 감염성 높은 신종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죽어나갈 때 현실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줌

딱히 무섭고 쫄리는 맛은 없지만 고증에 철저한 영화라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대처하는지 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번쯤은 봐둘 영화라고 생각

-인새니테리움

정신병원에 있는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제발로 입원한 남주가 싸패 원장의 환자 생체실험에 대해 알게 된다는 좀비물

잘 만든 영화는 아니다보니 어설픈 부분이 큰데 난 B급 슬래셔 무비로는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함ㅋㅋㅋ

좀비물로 구분하긴 했는데 고어한 장면 많이 나오니까 잔인한거 못보면 패스하고 슬래셔무비 좋아하면 추천한다

-해프닝

나이트 샤말란 작품 좋아하는 편이라 개봉당시 봤다가 쌍욕하면서 나왔던 영화인데 뭐 간만에 다시 보니 괜찮은것도 같음ㅋㅋㅋ

미지의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갑자기 죽어나가는데 결말이 호불호 갈릴수도... 그냥저냥 무난하게 볼만하다고 생각

-메이헴

스티븐연 주연의 슬래셔물

일시적으로 분조장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봉쇄된 건물 안에서 난장판을 치는 중에 남여주 둘은 개인의 복수를 위해 이때싶 상사들을 썰어버린다는 얘기...

나름 개그코드도 있고 병맛 요소도 있지만 별로 재미는 없는게 초장이 너무 길고 대사가 너무 오글거린다고 해야하나.. 일부러 중2병st로 쓴거같은데 오글에 약해서 보기 힘드럭따

-캄포스

스페인 어느 마을에 영어캠프 일을 하러 간 미국인 남녀 4명이 갑자기 좀비로 변해 무차별적으로 서로 공격한다는 내용

좀비화되기 전까진 노잼이니 그냥 스킵하고 터질때부터 봐도됨

좀비 설정이 약간 독특한데 그게 이 영화의 묘미야ㅋㅋㅋ 듣보잡 영화같지만 속도감도 긴박감도 있어서 좀비물중에 중간 이상은 간다고 생각함

-리턴드

좀비물인데 좀비보다 인간의 본성에 더 초점을 맞춘 드라마에 가까움

스페인 영화들이 은근 괜찮은 게 많더라

흔하지 않은 좀비물을 찾고있다면 추천해 난 웜바디스보단 이게나았어

-월드워 좀비

월드워Z랑 전혀 별개의 영화니까 낚이지 말 것

어느날 갑자기 좀비 바이러스가 퍼졌고 몇안되는 생존자들이 피난처로 가기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지나치게 평범한 설정의 좀비물

너무 틀에 박힌 고대로의 내용인데 짜임새나 재미나 여러모로 부족해서 걍 심심할때 보는 비급영화려니 하고 봐야함

개인적으론 좀 지루했고 좀비물인데 너무 빤해서 별로... 마지막 10분이 신선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 대신 어이도 같이 터짐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드워 좀비의 공습

월드워Z는 고사하고 바로 위에서 말한 월드워 좀비의 반도 못하는 쓰레기영화..... 진짜 재생시작 5분도 안돼서 백스텝하고 끌 퀄리티

똥영화 컬렉터로서 싼티 줄줄나는 CG에 익숙한 나도 환장할 CG와 도무지 2000년대 영화로는 믿어지지 않을 촌빨 그리고 외국어인데도 못봐줄 발연기가 나를 공습함

이런게 좀비의 공습이라면 좀비물 덬후 좀비 대가리 깨고 좀비물 탈덬합니다 시발

-좀비 아포칼립스 리뎀션

이게 2011년 영화라는게 충격적인 수준의 연출과 음악...

시간을 제일 개똥같이 낭비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영화임 심지어 좀비는 거의 나오지도 않는데 제목낚시까지 시발이다 시발

공포/스릴러/슬래셔물

-떼시스

디아더스 감독이 20대에 이 작품으로 데뷔하자마자 천재 소리 들었던 스릴러물

스페인 영화라 손 안갈수도 있는데 이거 진짜 지금봐도 안촌스럽고 스토리도 주제의식도 훌륭한 고전띵작이니까 안본덬들 꼭 보길

배우들도 존잘존예고 영화 자체로도 진짜 재밌다 잔혹범죄에 있어 인간 본성에 대한 심리를 다룬 점에 있어서도 정말 뛰어난 작품임 ㅠㅠㅠㅠ

-더 게스트

하루아침에 사고로 남편을 잃고 곧 출산을 앞둔 여주의 집에 낯선 침입자가 들이닥쳐 태아를 노린다는 스릴러물

마무리가 좀 엉성한데 나름 긴박감도 있고 중반까진 괜찮은 편이야 대신 잔인한 씬 조금 있어서 그런거 못보면 주의

-보더랜드

경찰을 본보기로 잔인하게 살해하면서 공권력도 함부로 못건드리는 또라이 집단으로 성장한 멕시코의 사이비 교도들이 여행온 미국인을 납치해 벌어지는 스릴러물

초장이 엄청 쎄니까 고어한거 못보면 금지.. 실화기반이라는게 찐공포임

-미드소마

개취로 난 이 감독이랑 진짜 취향 안 맞아서 미드소마도 노잼이었음 유전도 노잼이었는데 차라리 유전이 낫더라

영상 음악은 좋은데 난 이런 스타일의 호러는 재미도 없고 지루해서 별로.. 잔인하고 역겨운 부분 있으니 그런거 싫어하면 비추

-데드캠프 시리즈

개인적으로 1은 슬래셔물 중에서도 잘만들었다고 생각하고 2까지는 나쁘지 않은편

3456은... ㄹㅇ 잔인한거 말고는 볼것없는 쓰레기 노답시리즈 됨

근데 데드캠프6은 미드소마랑 비슷한 스토리에 설정이라 개인적으로 미드소마 보면서 데캠6 생각나서 흥미로웠다 영화덬이면 두개 비교해보면서 보는거 추천

난 미드소마 별로였지만(굳이 고르라면 데드캠프6를 고를 병신취향임ㅋㅋㅋㅋ) 감독의 연출능력이 영화의 급을 좌우한다는게 확 보여서 재밌음 물론 미드소마는 배우연기도 보탰지만

-더 호드

데드캠프2랑 비슷한 내용임 네이비씰 출신 남주가 캠핑갔다가 식인하는 범죄집단에 납치된 여친이랑 제자들 구하는거

액션은 좀 단순하지만 틴에이저고 뭐고 고어씬은 가차없다

대충 한줄요약하면 람보맨이 데드캠프 조지는 내용 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

-더 포그

바닷가 마을에 갑자기 심한 안개가 덮치면서 사람들이 이상현상으로 죽어나가는데 그 정체가 원한을 가진 악령들이라는 얘기

남주 여주 비주얼은 화려하지만 노잼...... 무섭지도 않고 재밌지도 않고 쫄리지도 않는다...

-네이키드 피어

매춘부를 납치해 사냥감처럼 데리고 놀다 죽여버리는 연쇄사냥꾼의 표적이 된 여주의 탈출기

ㄹㅇ 자비는 1도 없고 여주의 올누드만 있는 B급영화..... 엔딩이 사이다라면 사이다이려나

-와일드 테일즈: 참을 수 없는 순간

여러 에피를 엮어놓은 옴니버스식 영화인데 제목 그대로 참을 수 없는 순간에 대한 단편들 모음이야

근데 진짜 적나라하면서 공감되기도 하고 한편으론 웃긴 그 촌철살인 느낌이 매력적임 ㅋㅋㅋㅋ 재미있게 볼 수 있어 중간에 좀 혐씬 있다..

참고로 원덬은 맨날 똥같은 영화만 보면서 인생을 낭비한다고 지인한테 시간빌게이츠라고 극딜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개취주의 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이세상에 똥영화 컬렉터가 나 혼자는 아니겠지...ㅎ

공포스릴러슬래셔물은 더 많은데 쓰다 지쳐서 중도포기

언젠가 3탄을 쓸지도.. 주로 왓챠에 있는 영화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