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집 궁중다과 '고호재'에서 선보이는 계절 다과상이야
타임별로 12명씩 예약제로 운영 되고 있어

https://img.theqoo.net/xSxzF
이건 여름 다과일 때인데
각자 한 상차림으로 다과상을 주문할 수 있고
가운데 상에 있는거처럼 계절메뉴였던 빙수도 같이 주문할 수 있음
참외빙수였고 참외를 갈아서 얼려서 만든거였나..물 하나도 안섞고 팥이랑 송화가루가 올라감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다과도 생각보다 맛있었음
다식이라던지 과편 등등 말로만 들어보고 먹어본거 처음이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어

https://img.theqoo.net/xpHUE
당시 앉았던 곳에서 찍은 사진


가을에 또 가을 메뉴로 다시 나와서
혼자 다녀왔어

여름에도 갔는데, 가을에 안가면 아쉽기도 하고..
근데 내가 좋아하지 않는 구성이라 기대 안하고
분위기 즐기러 간것도 있어

https://img.theqoo.net/fUWmt

https://img.theqoo.net/TYepy

https://img.theqoo.net/GfbYM

https://img.theqoo.net/ywaFV

https://img.theqoo.net/dKPTK

https://img.theqoo.net/ocNKJ
근데 이번 가을 다과상으로 다녀왔을때는 너무 맛이있어서

https://img.theqoo.net/LsxAA
싹쓸이 하고 옴...

원덬은 평소에 견과류를 안좋아하는디.... 흑임자 이런거 입에도 안댐
근데 그런 '불호'의 맛들이 너무 맛있게 어우러지는겨ㅠㅠ..

다식은 저번에 송화다식도 맛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생각보다 밤보다 흑임자가 맛있었다.
한입에 먹기 아쉬워서 쪼매난거 야금야금ㅎㅎ
호두강정 호두 물에 한번 데쳐서 튀겼다는데..
떫은맛 다 사라지고 고소바삭😭
약과도 촉촉하니 맛있고 두텁단자는 소에 유자가 들어가서 안질리고
(질릴만한 양도 아니었지만) 떡도 쫀득하고🙊 JMT
그리고 유자과편 뭔데요ㅠㅠ 앵두보다 유자가 더 맛있었다
입에서 상큼한게 사르르.. 애껴먹음

->가을다과상 다녀오고 내가 인스타후기 남겼던거 ㅋㅋㅋ


https://img.theqoo.net/HXJcE

https://img.theqoo.net/XymdG


계절마다 달라지는 경치도 너무 멋있더라고

(추가) 가격은 다과상 15000원
계절메뉴 8000원정도야~!
2인이 갔을때 다과상 1인 하고
다과상 +계절메뉴 1인 해서 같이 나눠먹을 수 있음 ㅎㅎ

이번 겨울은 1월말까지 예약 다 취소 됐다는..
슬퍼하고 있다가 이거 올리려고 찾아보다가
2월부터 다시 받는대서 얼른 예약하고 옴 ㅋㅋ
바이럴 아님 주말은 나도 모르는 사이 예약 다찼어ㅠㅠ
나만 알고싶은데 핫게 보다가 전통 다과가 널리널리 알려지고
찾는 사람도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글 써본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