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코는 만화가가 되고 싶어서
도쿄에 있는 미대를 들어감
그런데 도쿄에 가니 사람들은 모두 재능도 넘치고 자신감도 넘침
그런 하루코에게 미키오라는 남자는
하루에게 다른사람에게 없는 재능이 있다고 칭찬해주며 기운을 북돋아줌
미키오덕에 하루는 힘내서 단편만화로 데뷔에 성공했으나
만화만으로 먹고살수는 없어서 다른 일을 병행해야 했음
그걸 본 미키오는
하루에게 생계는 내가 책임질테니 당신은 만화만 그려달라는 말로
프로포즈후 결혼함
결혼 5년차
하루는 성공한 만화가는 아니지만 남편덕에 하루하루 행복함
그런데 어느날부터
남편은 음식 맛을 잘 모르겠다고 하거나
갑자기 등이 엄청 아프다고 하거나
코골이가 심해지더니
어느날부터는 잠도 잘 안와서 못잠
회사일이 엄청 힘든가보다 이 생각만 했는데...
어느날 아침
남편은 도시락을 만들다 말고 하루에게 오더니
도시락을 못 만들겠다고 말함
바로 병원에 가보니
우울증이었음
그간 등도 아프고 식욕도 없고 이런저런게 모두 우울증때문이었음
일단 약을 먹자는 말에 약을 먹으니
기분이 좋아졌다가!
기분이 안좋아져서 하루종일 울다가
회사에서 다시 자살생각도 함
남편의 상태가 계속 오락가락 하는걸 보고
하루는 큰 결심을 함
지금껏 내가 당신 도움을 받아서 만화를 그렸잖아?
이제 내가 생계를 책임질테니 당신은 우울증 치료를 위해 회사 관두자.
만화가 호소카와 텐텐의 실제이야기를 원작으로 하는
2011년 일본 영화
남편이 우울증에 걸려서
ツレがうつになりまし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