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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오만과 편견 속 등장인물의 신분차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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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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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저튼 보는데 갑자기 이 글 생각나서 찾아본 김에 끌올함. 긴글이지만 관심 있는 덬들은 재밌게 읽을 글인듯!!))


재미삼아 정리해봄!
일단 이 시대의 결혼은 가문과 가문의 결합이 최우선. 신부는 지참금 많은게 짱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읽으면 편함





1. 최상위: 캐서린 드 버그 영부인(다아시 이모)&그의 딸

영국은 당시 장자 몰빵 상속이어서 귀족의 자식이더라도 장남이 아닐경우 2대정도만 내려가면 바로 젠트리 계급으로 편입되었음. 젠트리 계급에는 귀족 조상이 있는 경우+돈을 많이 벌어 부유해져 몇 대가 유지되면 젠트리로 편입되는 경우 등등이 있어 그 범위가 굉장히 넓은데 크게 보면 어쨌든 젠트리임

그럼 귀족은? 귀족은 장자상속에서 살아남아 작위를 계승한 자들이 귀족임. 귀족의 자녀라고 모두 작위를 계승받을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니 그 수가 아주 적고 신분은 매우 높음.

****** 캐서린 드 버그 영부인은 피츠윌리엄 백작가의 딸로 귀족 출신의 남자와 결혼해 귀족부인의 위치를 유지하는 인물. 남편은 Sir Lewis de Bourgh로 작위가 없다고 38덬이 알려준 걸로 미루어볼때(댓글 참조) 남편은 일대귀족(본인까지만 귀족으로 인정받고 자식은 귀족으로 인정받을 수 없음)으로 추측됨. 이 경우 고위 귀족의 차남 이하겠지? 일대귀족들은 보통 기사 칭호를 가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루이스 드 버그 경이 딱 그런 케이스. 기사이자 일대귀족 ㅇㅇ

보통 귀족 자녀들 중 장남 아래로는 젠트리로 편입되는데 아들대까지는 일대 귀족으로 봐주고 손자대까지 내려 가면 완전 젠트리로 편입됨. 남편인 루이스 드 버그 이름 앞에 sir(경)이 붙는 건 그래서! 기사나 준남작이 쓸 수 있는 호칭으로 기본적으로 귀족이 쓸 수 있음.

게다가 미망인인데도 재산이 많다는 언급이 나오는 걸로 보면 드 버그 집안의 재산이 많을 뿐더러 그게 한정상속(집안에 묶인 재산으로 법적 상속인인 남자가 관리할 수 있는 재산)에 묶인게 아니라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개인 재산이 따로 있다는 의미임. 본인도 백작의 딸 남편도 일대귀족으로 귀족 카테고리로 분류 가능.




2. 상위: 다아시(연수입 1만 파운드)

다아시는 피츠윌리엄 백작의 딸인 엄마와 상위 젠트리(캐서린 부인 남편과는 다르게 다아시 아빠 이름에는 sir이 안붙음=즉 다아시 아빠는 귀족이라고는 부를 수는 없는 찐 젠트리다)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남. 다아시 엄마가 피츠윌리엄 백작의 딸이라는 사실은 피츠윌리엄 대령을 통해 유추할 수 있음(피츠윌리엄 백작=다아시의 외삼촌. 피츠윌리엄 대령=다아시의 외사촌)

젠트리라고는 하지만 돈 많고 부유한 젠트리는 귀족 계급과 통혼이 가능했음. 영국은 귀천상혼을 그다지 따지지 않았기 때문임. 왜냐면 제 아무리 백작 후작 자식이라고 해도 장남 아닌이상 어차피 다 젠트리 계급으로 편입되게 되어있는 몰빵 장자상속제 때문임 ㅇㅇ 영국은 그래서 주변국가들보다 귀족의 수가 현저히 적었다고 함.

실제로 다아시 아빠도 귀족딸인 다아시 엄마랑 결혼했고...
다아시도 연 수입 1만파운드라고 나옴. 짱짱부자

즉 다아시 가문은 돈 많고+뼈대있는 젠트리로 상류 계급인 귀족과 통혼이 가능한 젠트리라는 추측이 가능함. 캐서린 드 버그 영부인이 자기 딸이랑 다아시 결혼을 추진하는 이유도 짐작 가능해짐. 딸이 몸도 약하고 성격도 소극적인 편이고 하니 다른 귀족한테 시집보내는 것보다는 사촌이자 돈많은 다아시한테 시집보내 고생 안시키고 사는게 좋았을 거라고 계산했겠지

아무튼 다아시는 젠트리 계급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고 볼 수 있음




3. 중상위: 베넷 가문(연수입 2천 파운드)

베넷 가문도 젠트리임. 아버지가 대대로 젠트리 계급이고 지방에서는 나름 지방 유지로 있는 지주이기도 함. 다아시네나 캐서린 영부인같은 부우우자한테는 딸리지만 풍족하게 사는 집이라는 뜻. 당연 같은 젠트리 계급인 다아시랑 혼인 가능함. 연수입 2천 파운드로 다아시랑은 쨉이 안되지만 상류층 끄트머리에는 들 수 있음. 계급적으로는 같고.

그런데 다아시나 캐서린 영부인이 이 집안을 무시한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한정상속으로 집안 재산 대부분이 묶여있다
당시 여자들은 지참금을 얼마나 가져갈 수 있느냐가 혼처를 정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였음. 지참금 개쌉 많으면 흠쯤은 그럴 수 있지 넘길 수 있는... 뒤에 나올 빙리양이 여기 해당하는 예시임

보통 재산은 가문을 통해 이어지는 재산+개인 사재로 나눠 살펴볼 수 있는데 가문에 묶인 재산은 상속인만이 손댈 수 있음. 주로 가문이름에 묶여 상속되는 영지에서 나오는 수입이기 때문. 아들이 있을 경우는 문제가 안되는데 아들이 없을 경우는 꽤나 문제가 됨.
그런데 베넷 가문은 아들이 없음. 보통 이런 경우 딸들의 지참금은 가문에 묶인 재산(부동산 영지 등)에서 창출된 부가 수입을 저축해둬 마련해주는 식으로 준비해두는데 베넷 가문은 이게 준비가 안되어 있음. 아버지 말로는 아들 생길 줄 알고 준비 안해놨다고(..) 사실 아들만 있었으면 리지네도 혼처 걱정 전혀 안해도 될 만한 환경인데 아들이 없음

즉 딸들 시집보낼 때 들려보낼 지참금이 마련이 거의 안된 상태... 이런 경우 좀 끗발있는 가문 사람들은 이 혼처를 꺼림. 결혼은 가문과 가문의 결합인데 결합으로 얻을 이득이 없어지니까. 그래서 리지네는 혼처 찾는데 어려움을 겪게 됨.

2) 리지 어머니의 출신이 중인 계급이다
리지네는 젠트리+젠트리, 젠트리+귀족의 결합이 아니라 젠트리(아버지)와 중인(어머니)의 결합임. 사실 젠트리는 특이해서 위 계급 귀족과도 같은 계급 젠트리와도 낮은 계급 중인(미들클래스)와도 혼인이 가능하다고 함. 자세한건 모르겠는데 이론상 그렇다고 함 ㅇㅇ

그런데 찐 귀족 출신 캐서린 영부인 눈에는 이 출신이 눈에 찰리가 없음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베넷 부인의 친척은 상업에 종사하는 가문이라는 언급이 나옴. 정확하게는 베넷부인의 남동생인 가드너 부부 ㅇㅇ
영국은 상업을 천한 것이라 생각해서 거기에 종사하는 이 역시 천하다고 보는 인식이 있었음. 귀족들은 수익을 창출하는 직업이 아니라 봉사, 명예직으로 일하는 게 미덕이라는 인식이 아주 강하고. 당연히 찐찐 상류층인 귀족 눈에 찰 리가... 사실 어머니가 중인이라 진짜 찐상류층에서는 꺼려할 혼처이긴 함 근데 이건 집안 재산 많으면 극복 가능한 흠이라 다른 젠트리 가문과 결합해도 망측하다며 손가락질 받을 정도는 아님.


즉 리지네는 계급은 젠트리로 다아시와 동일하지만 엄마 출신으로 감점요소가 있고 지참금 없는 걸로 어마무시한 마이너스 점수를 얻은 상태(사실 이게 훨씬 큰 감점요소임 리지가 자기는 젠트리 딸이라 다아시랑 결혼 가능하다고 대든게 그래서 ㅋㅋ) 이집 딸들과의 결혼으로 얻는 이득이 없으므로 가문과의 결합의 의미에서 혼처를 구하기는 힘들고 미모를 무기삼아 부자집에 시집가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이 되어버린 상태라는 것. 베넷부인 하소연이 그냥 짜증나는 소리는 아닌..





*애매 아리까리: 빙리네(연수입 4천파운드)

빙리네는 귀족이 아님. 젠트리도 아님. 그럼 대체 뭐야????????? 얘는 어퍼 미들 클래스임 ㅇㅇ 리지 엄마랑 같은 중인이라고. 돈은 많은데 그게 땅을 소유해서 오는 돈은 아님(즉 지주가 아니라는 뜻. 빙리 위로는 전부다 지주임)

계급은 빙리네가 제일 낮음. 되게 의외임. 빙리양 하는 행동 보면 귀족 중에서도 찐 귀족이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야. 빙리씨(제인 남편)은 연 4천 파운드의 수익을 내고 돌아가신 아버지한테 10만 파운드의 재산을 물려받아 부자가 됨. 단 젠트리 x 땅 소유 x이므로 빙리씨의 연수입은 아빠한테 물려받은 10만 파운드에서 나오는 이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음. 솔직히 찐으로 제일 부럽다... 은행 이자만으로 4천 파운드라니 가슴이 웅장해지네..

빙리씨 부친은 사업으로 큰 돈을 벌었다고 서술되어 있고+영지 구입을 고려했다고 하니 빙리씨 아버지도 젠트리는 x라는 결론이 나옴. 근데 단순한 돈많은 중인이면 다아시가 속한 상류층 계급에서 놀 수 있을리가 없기 때문에 나름 뼈대는 있는, 조상 중에 젠트리가 있거나 귀족이 있거나...로 유추해볼 수 있음. 영국은 장자상속이라 차남 이하는 살길 지가 찾아야 하기 때문임.
영지 토지 상속은 장남한테 몰빵! 이라 젠트리라는 특이한 계급이 생김
젠트리 계급 자체가 사실 좀 혼종임...

근데 빙리양 왜이렇게 나대?? 빙리네가 부자라서 ㅇㅇ
부잣집에 태어나 자라기를 상류층 계급과 어울리면서 자라고 사립학교 다니고 개인 재산도 많은데 작중 언급으로 예쁘다는 서술까지 나옴. 자신감 뿜뿜할 수밖에 없다 솔직히...

빙리양의 개인 재산은 부친에게 상속받은 2만 파운드나 있음(리지네 10년 수입). 즉 부유한 상속녀라는 뜻이지. 거기다 더 돈 많고 착한 오빠까지 있음. 평생 돈으로 고생할 일은 없다는 뜻.
즉 빙리양은 젠트리의 딸은 아니지만 젠트리 계급이 보기에는 아주 매력적인 혼처임. 얘랑 결혼하면 지참금 2만 파운드 들고와요... 젠트리 딸이지만 지참금 개뿔도 없는 리지네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임 ㅠ


실제로 빙리양 언니도 상류계급 신사와 결혼했다는 언급이 나옴(남편인 허스트씨는 지위는 있고 재산은 별로 없다는 것처럼 나옴. 빙리양 언니는 지위만 보고 남편감을 골랐다고)

빙리양의 꿈은 오빠는 다아시 여동생인 조지아나와, 본인은 다아시와 결혼해서 겹사돈 이루고 집안의 격도 높이는 거였음. 그래서 친구라고 생각하던 제인도 쳐내고 리지도 쳐내고 그랬던 거...


아무튼 빙리네도 그렇게 나쁜 조건은 아닌게 일단 재산 많으니 빙리씨가 영지 구매하면 아래대 즈음에는 젠트리로 편입 가능하고 리지네보다는 실리적으로 고려해봤을 때 훨씬 좋은 조건이라는 거 ㅇㅇ

빙리씨랑 베넷씨랑 비교하면 베넷씨가 뼈대도 있고 영지도 있고 젠트리고 여러모로 꿀리는 거 없는 조건이지만 베넷가문에 아들이 없으므로 결혼시장으로 가면

지참금 많은 중인 딸 빙리양(앞으로 젠트리 계급 편입 가능성 아주 높음+좋은혼처 찾을 가능성 높음 결혼 후에도 부자오빠한테 도움받을 수 있는 든든한 친정)>>>>지참금 없는 젠트리 딸 리지자매(좋은 혼처 찾을 가능성 매우 낮음 남자형제 없으므로 아버지 죽고나면 친정도움 받기 힘듦)

되는 것...ㅠ
그래서 오만과 편견이 막 신데렐라처럼 귀족과 왕족 이렇게 신분 차이나고 그런 건 없지만... 현실적으로 봤을때는 신분상승 맞는 그런ㅋㅋㅋㅋ이야기였다고 ㅋㅋㅋ 한다... 현실적으로 리지는 다아시한테 시집 못갔다... 지참금 없으면 저 당시에는 좋은 자리로 시집가기 힘들었다!


지참금 없는 가문은 ㄱㅊ한 딸이 가문도 좋고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는 이야기라 신데렐라 스토리는 맞다는 거!


https://theqoo.net/1601495917
원글 주소



+ 댓글도 흥미로워서 퍼옴

24. 무명의 더쿠 2020-09-05
베넷 가문의 재산은 그럼 베넷 가문의 다른 아들한테 간다는 건가? 애들 들면 리지 아부지 조카가 있는데 그 조카가 아들이면 그 조카한테 베넷 가문의 모든 재산이 상속되는거야?

29. 무명의 더쿠 = 원덬 2020-09-05
☞24덬 ㅇㅇ 한정상속 재산은 아들이 없을 경우 가장 가까운 남자친척한테 가. 오만과 편견에서는 그 대상이 콜린스. 한정상속으로 묶인 재산 말고 다른 재산은 딸에게도 상속 가능한데(빙리네가 이 케이스) 베넷 가문은 아들 태어날거라 믿고 다른 재산은 마련해두지 않아서 대참사가 일어나게 된 경우야



45. 무명의 더쿠 2020-09-05
다아시랑 엘리자베스 차이 엄청나게 나는거 맞지 않아?? 헌실이었다면 절대 불가능한 급이라며 그리고 다아시는 결혼 허가까지 받을정도면 그냥 상위 젠트리라고 퉁칠정도는 아닌데

57. 무명의 더쿠 = 원덬 2020-09-05
☞45덬 같은 젠트리 계급 안에 묶여있어서 결혼 가능해. 단 이 결혼이 성립되려면 리지가 지참금이 되게 많아야 하긴 함 ㅎㅎ 근데 리지는 지참금 없어서...


106. 무명의 더쿠 2020-09-05
오와 자밌다... 학겨 다닐때 영국은 장자상속이라 분할상속인 다른 유럽과는 달리 차남 이하가 스스로 먹고 살아야해서 상업,산업의 발전이 빨랐다는 이야기를 들얶을때 별로 크게 안와닿았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들으니까 너무 자밌다!!


405. 무명의 더쿠 = 원덬 2020-09-06
☞401덬 장남 몰빵 둘째셋째는 성직자나 군인 되는 것도 애초에 좀 있는 집에서 많이 하는 관습(?)같은 거였어 물려받을 게 없는 집이면 장남이 군인되거나 성직자되는 일도 많고 제한없이 자유로웠지. 대신에 뒷백 없이 가난한 교구로 가거나 선교사로 가거나 그런 경우 많았지만 ㅠㅠ...

그래서 위컴은 그런 사례로 보기엔 좀 애매한 케이스야. 위컴은 젠트리 계급의 아들이 아니고 다아시네 영지관리인의 아들일 뿐이었거든. 그러니 위컴 입장에서 다아시 아버지가 죽기 전에 좋은 교구의 자리를 구해주며 너 성직자 하렴 안배해준 건 되게 잘 대우해준 거였어 본인 둘째아들처럼 대우해준 거나 다름 없다고 봐야해. 그 호의를 위컴은 뻥 차버리고 돈으로 달라고 했다가 돈 다쓰고 개털되니 군인 된 거라 있는집 케이스랑 같이 생각하면 안될 듯...(..)

성직자가 결코 나쁜게 아닌게 귀족인 경우에는 둘째나 셋째한테 본인 영지의 교구권을 넘겨줬어. 말하자면 아빠가 사장인 회사에서 사장 직함만 못받은거지 전무 직함정도는 단 거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가문의 울타리 안에서 편하게 먹고 살 수 있는 길을 마련해준 거였고 성직자 자체가 존경받던 직업이라 대우도 잘 받았고...

콜린스는 잘 모르겠는데 손위 형제 있었으면 베넷씨 재산은 거기로 갈 가능성이 높았을 듯 해서... 좀 애매하네..


194. 무명의 더쿠 = 원덬 2020-09-05
☞88덬 가문에 묶인 재산은 상속자라도 팔거나 하지 못하는 손 못대는 재산이고 남자만 상속받을 수 있었음. 애초에 영국이 장자상속 몰빵/한정상속으로 간 건 애먼 형제들끼리 재산 나눠먹다가 토지나 재산이 찢어지는 걸 막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가문 이름으로 묶인 재산은 상속자라도 손 안대고 부가수입으로 먹고살면서 본인 뒤에 올 상속자한테 물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음. 영국 귀족들이 현대로 오는 과정에서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부동산 관리비용 너무 커서 파산하는 케이스 생기는 게 그래서...ㅠㅠ 베넷씨의 불운도 재산 대부분이 이렇게 묶인 재산이라서 생긴 문제... 리지네 운이 나빴던 건 베넷 부부가 불임도 아니고, 건강하고, 자녀가 넷이나 있으니 아들 하나쯤은 더 태어나겠지~하고 나이브하게 생각해서 돈 안모아놔서 그랬던거야. 아들 있었으면 리지네는 젠트리 계급 딸+예쁜 외모로 어디가서 부족할 혼처는 아니었을 거야. 근데 아들 없으니 베넷씨 사후에는 친척이 재산 다 상속받게 생겼고 딸들은 미래의 개털(..) 예정이라 문제 되는 거 반대로 빙리네는 사업 성공해서 번 돈이니 빙리 아버지가 자식들한테 맘대로 분배해주고 돌아가실 수 있었음. 그래서 빙리가문 딸들은 다 부유한 상속녀야 ㅎㅎ


283. 무명의 더쿠 2020-09-05
1만파운드 연봉 지금으로 치면 얼마쯤이야? 전에 그런거 적힌 사이트 있다는 글 봤었는데

296. 무명의 더쿠 = 27덬 2020-09-05
☞283덬 계산법에 따라 다르던데 10억 넘는다고 보는 글을 봤어 그리고 당시 영국국민 평균수입이 연간 30파운드이던 시절이라고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란 사람이 쓴 책에 나온다고 구글링해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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