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요즘 인테리어 리모델링 트렌드(feat. YouTube)
13,529 58
2020.12.28 17:51
13,529 58

올해는 이전보다 집꾸미기, 방꾸미기, 인테리어, 가구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

집에 있는 시간이 늘다보니 눈을 집 내부로 돌리기 시작한 것ㅇㅇ

그래서, 가구 회사, 홈데코 관련 기업의 매출 상승이 확연하다고 함


이중 요즘 인테리어 트렌드에 관심 갖게 되서 찾아보다가 예쁜 것들 좀 퍼옴

참고로 원덬도 전문가 아님!! 걍 관심 있어서 둘러본거ㅎㅎ


1. 무몰딩

대부분의 가정, 아니 거의 98% 이상의 집들을 보면 하단 걸레받이 몰딩, 천장 몰딩, 두꺼운 문선이 반드시 보일거임

특히 우리에겐 아주 익숙한 지옥의 체리색 몰딩...

이는 대부분 천장 마감, 벽체 마감, 바닥 마감이 다르기 때문에(물론 벽체, 천장은 대부분 벽지도배 마감으로 같긴 함) 몰딩이 재료분리대 역할을 함

그리고 재료가 같더라도 시공도 결국 인간이 하는거라 100% 만족스럽지 않고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

그래서 몰딩으로 오차를 덮어씌우는 개념을 하기도 함

아래를 보면 이 방은 바닥은 장판, 벽체는 회색 벽지 천장은 조금 다른 색의 벽지를 쓴 듯함

이걸 천장은 체리색 몰딩으로 분리하고, 하단은 장판용 걸레받이가 있지만 그걸 쓰진 않았음

vfijb.jpg


물론 위의 인테리어는 조금 오래되었고 요즘은 장판보다는 마루, 강마루, 데코타일 등으로 시공하는 추세임

그리고 취향의 차이이지만 천장과 벽체는 대부분 순백색을 많이 쓰고 몰딩도 가장 단순한 형태로 흰색을 써서 공간을 넓어보이게 함

바로 아래 공간처럼(물론 포인트 색상을 넣긴 했지만)


XxKZa.jpg


위 공간처럼 벽체와 천장의 색을 통일하고 몰딩까지 흰색으로 마감하면 공간감이 훨씬 넓어보임

우리나라는 아직 많은 집들이 나무 무늬의 강화마루를 바닥마감재로 쓰고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은 무채색의 포세린 타일이긴 함

여튼 바닥은 아직까진 순백색으로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음


그러다가 아예 몰딩을 넣지 않는 무몰딩이 유행하기 시작함

이미 무몰딩 방식은 존재해왔지만 어째서인지 이양반 영상과 시공으로 알음알음 유행타기 시작함;;;

유튜브에 무몰딩 치면 인테리어쇼 따라하기 등등 파생 시공 영상 주르륵 나옴...

https://www.youtube.com/watch?v=jsSSVwm_AvU


이 사람은 리모델링 인테리어에서 소요되는 필름 시공, 벽지 도배 시공 비용을 무몰딩 시공을 위한 목공에 투자해서 예쁘고 아름다운 집을 만들자는게 모토인듯

집은 내가 가지고 있는 가구 소품을 위한 전시장이어야 한다고 말함

꼭 비싼 가구, 비싼 소품이어야 할 이유는 없음 그냥 자신이 아끼고 소중히 하는 거면 저렴한 것도 상관없음

다만 그걸 전시할 도화지가 집이라는 말임

gskrG.png

XQKYt.png



아래 집을 보면 몰딩은 찾아볼 수 없음

HAloc.png


무몰딩 시공의 원리는 콘크리트 벽에 다시 고밀도 mdf 자재로 벽체를 세워서 수직을 맞추고 실크 벽지 등의 벽지 도배가 아닌 도장 즉, 페인트 시공을 하면 되는 거

이는 천장은 최대한 수평을 이루고 벽체는 최대한 수직을 맞추어 시공하고 벽과 천장이 만나는 곳의 마감을 깨끗하게 하여 몰딩으로 마감할 필요가 없게 함

그리고 천장은 벽지 시공을 한다고 함

어차피 천장은 그림자가 지기 때문에 벽과 동일한 색상 느낌이 안나기 때문에 굳이 도장 마감이 필요 없다고 함


2. 무문선, 히든도어

대부분의 집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각 문이 문틀, 문선이 있고 방문은 벽체보다 안으로 들어가 있음

근데 우리나라 아파트의 구조상 아래처럼 되어 있거나 복도를 중심으로 문이나 공간이 나란히 있음

그래서 이것 때문에 공간이 분절되어 보임

rivwd.png
xPwqT.png


그래서 문은 밖에서 봤을 때 아래 공간처럼 하나의 벽체가 이어지는 느낌이 주도록 벽과 일체가 되는 히든도어 방식을 채택함

이건 아무런 추가 가공이 안된 문짝을 달고 벽체와 똑같은 도장 마감을 하는거임

영림 도어 같은 제작사들은 대부분의 집에 시공할 수 있게 문틀과 이에 맞는 문을 제작하여 판매하지만 

해당 디자이너는 제작회사에서 어떠한 가공도 하지않은 백골 형태의 도어를 사서 히든도어 제작을 위해 문을 커스텀하고 벽체를 구축함

근데 최근에 영림도어에서 히든도어용 문을 제작하나봄

wpzMm.png

조금 오래된 주택이나 아파트는 복도식 보단 위의 구조가 많을 거고 요즘은 복도나 회랑처럼 공간을 두고 거실 주방 방 등이 나란히 놓이는 구조가 많음

전자이든 후자이든 공간이 한층 넓어보이는 느낌이 있음



요즘 트렌드의 큰 흐름은 무몰딩, 무문선, 히든도어 등이지만

위 채널에 가면 주방, 하단걸레받이, 베란다, 화장실, 바닥 마감재, 조명 등에 대한 좋은 정보도 많음

글고 여기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는 '무아연구실TV', '스티브집스', '아울디자인' 같은 채널 보면 좋은 정보 많은 듯ㅎㅎ


스티브집스나 아울디자인은 인테리어쇼 같은 흐름의 채널이고

무아연구실tv는 공간재배치, 구조재해석, 재배치 등을 통한 공간 효율 상승 느낌이 있음


근데 꼭 리모델링이 아니어도 가구재배치, 소품 변경 같은 것만 해도 지루함이 좀 가시긴 하니까

방콕하는 덬들은 재미있는 홈데코 라이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ㅎㅎ


목록 스크랩 (23)
댓글 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마침내 밝혀지는 괴도 키드의 진실!? 영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예매권 증정 이벤트 836 07.08 27,06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17,8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71,34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48,5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15,4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239,13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05,7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18,6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77,9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1 20.05.17 3,608,2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66,4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45,7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1820 이슈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는 샤이니 온유 3 22:44 368
2451819 이슈 그냥 속아준다 거지야 3 22:44 1,001
2451818 이슈 일본방송 나가서 깜짝카메라 대상이 된 아이브 안유진 반응 10 22:41 1,245
2451817 이슈 바퀴벌레 제거를 위한 꿀팁들 (특히 마지막 👍) 10 22:41 891
2451816 이슈 나덬만 헷갈리는줄 알았는데 세상사람들 다 헷갈리는거 같은 연예인 (feat. 쌍둥이 도플갱어) 27 22:40 1,772
2451815 유머 요즘 귀엽다고 소문난 야구선수 주니어 19 22:39 1,390
2451814 이슈 엄마가 쩨일 쪼아!!!!!!!🐱 3 22:38 495
2451813 팁/유용/추천 스타트업 직원으로 연봉 1억 이상 찍기까지 3 22:37 1,197
2451812 이슈 [KBO] 국내선수 역대 최고령 만루홈런 기록 갈아치운 기아 최형우 (40세 6개월 23일) 6 22:37 405
2451811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Sticky 💋 첫 1위 퇴근길 뽀뽀 4 22:35 409
2451810 기사/뉴스 민 대표는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는데 진행됐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그것까지 얘기할 건 아닌 거 같고 오늘 조사는 잘 마쳤다”고 답했다. 19 22:34 1,780
2451809 이슈 [단독] '급발진 주장' 20년 경력 택시기사…'페달 블랙박스' 영상에 반전이 17 22:33 2,538
2451808 이슈 이제 데뷔 100일 됬다는 베이비몬스터 맴버들 위버스 업데이트 4 22:33 513
2451807 이슈 ???: 팬싸 그만 다니라는 사람한테 한마디 해줘 5 22:32 1,425
2451806 이슈 추억의 일본영화 춤추는 대수사선.jpg 35 22:32 1,469
2451805 이슈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끼리 나눈 덕담 (귀여움주의) 4 22:31 710
2451804 정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편 제작 논의중이라는 소식 4 22:29 870
2451803 유머 취재진 향해 계속 말하는 민희진 대표 168 22:29 19,759
2451802 기사/뉴스 수사 마친 민희진 “배임일 수가 없어 ... 코미디 같은 일” 11 22:27 1,633
2451801 유머 케톡에서 민희진이 구라친 게 아닌가 의심하는 지점 27 22:27 6,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