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가장 많이 의지하거나 지원받는 부분은 역시 ‘주거’(70.9%)가 1순위었다. 계속해서 ‘생활비’(16%), ‘정신적 위로와 안정감’(5.4%), ‘가사’(3%), ‘육아’(2.2%) 등이 있었다.
캥거루족이 된 원인으로는 세대별로 양상이 달랐는데 20대는 ‘취업이 안돼서’(26.4%, 복수응답)가 가장 컸고, 30대는 ‘주거비가 너무 비싸서’(20.2%)였다. 극심한 청년실업 문제가 주거문제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한편, 응답자의 53.7%는 ‘부모의 노후대책이 돼 있지 않다’고 답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청년실업 문제는 한 가구 안에서 빈곤이 윗세대까지 전이되는 문제를 낳고 있다”며 “가난한 청년세대를 봉양해야 하는 부모세대의 소득감소, 빈곤 등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고용문제의 해결과 함께 사회적 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하는 정책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00921/103024213/1
--------
개인의 노오력 타령할 시대는 아닌거 같음
취준은 알바하며 집안일이라도 돕고
직장인은 생활비 드리면서
존버 타야되는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