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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해야하는데 하기 싫은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할까요? 언니들은 어떻게 대처하나요? / 아이유 : 저는 그 자유를 얻기 위해서 열심히 살았어요. 미래의 나를 좀 편하게 해주기 위해서 그냥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어릴 때 뭐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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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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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사연) 해야하는데 하기 싫은 일이 있을  어떻게 할까요언니들은 어떻게 대처하나요?


김이나 : 이거 되게 흔한 고민인데 대답하기 어려운  같아요아이유씨야말로 어떠려나 아니면 그래도 어느정도 선택을  있는 자유가 있는 편이려나?


아이유 : 저는  자유를 얻기 위해서 열심히 살았어요미래의 나를  편하게 해주기 위해서 그냥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어릴 때 뭐든지.


김이나 : 이거네 이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니까 이제 아이유씨는 어느정도 일들을 선택적으로 함으로써 예를 들어 하나씩  때마다 정말 남들보다 백배의 기쁨을 선사해요




+ 7년 전인 21살 때 했던 비슷한 맥락의 인터뷰



아이유 'Boo'라는 곡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는데나한테  맞는 옷을 입은  같아 엄청 부담스러웠다불만이 많았는데 어느  '네가 이걸 못한다고그럼    있어?'라는 생각이 들더라  맘잡고 열심히 활동하니까 팬이 생기기 시작하는거다그래서 일단 지금 내가   있는  하자그랬지시키는  하다 보니 진짜 하고 싶은    있는 기회가 생겼고 '이게사회생활이구나싶더라.


ELLE 깨달음이 빨랐네

아이유 162cm밖에  되는  작은 신체에서도 겨우 주먹만한 뇌로   있는 생각만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는  새삼 실감하게 됐다. 그땐  그렇게 튕겼나 싶기도 하고.


ELLE 불필요한  강요하거나 하기 싫은  시켜도 다음 스텝을 위해  의향이 생겼다는 뜻인가

아이유 그렇다 아직도 당장 내가  하고 싶은지 제일 잘하는지 모른다단지 하기 싫은 것만 있을 뿐이지그러니까 하기싫은 것도 하게 되는 거다 끊임없이 나에 대한 불신으로 무언가를 하고거기서  무언가를 얻는데 그게 결국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이번 앨범엔 집시 재즈보사노바스윙 재즈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ELLE 몰라서 못하겠다는 얘기이번에는 안했나

아이유 당연히 했지인터넷으로 재즈와 스윙의 기원도 찾아보고 유투브에서  밴드의 음악을  들어봐도 이해가  되는거다그런데 사람들에게 "블루스가 뭐야?"라고 물으면 설명은 못해도 감으론 알고 있지 않나내가  음악이 뭔지 모르니까 포기해야하는건가 싶은 찰나에 '그래서 너가 발라드는 아냐 템포 음악은 알어?'라고 자문했더니 모른다는 결론이 나왔다그럼 그냥 해야 하는  맞다재즈 음악을 모른다고 재즈를 하는  반칙이면 그동안 내가 해온 음악 활동들도  반칙이 되는 거니까.


ELLE 자기경영에 대한 논리를 간파한  같다

아이유 '못해요못해요' 입에 달고 살다가 그걸 고쳐보려고  생각  생각 해봤더니 결국 ' 모르니까 한번 해볼게요' 이유삼아 나를 바꿀  밖에 없겠더라.



https://imgur.com/tP0vI1A

https://imgur.com/ANU3Uka



이런 마인드가 아이유가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중 하나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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