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워하는 태형
쓰러진 호석
돈과 자존심때문에 좌절하는 남준
여기까지가 2015년 5월에 발매된 I NEED U의 뮤비고 화양연화의 시작이야기야.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
홀로 있는 태형
손에 묻은 피
급한대로 물로 닦고
옷에도 닦아보지만
지워지지않는 피.
그리고 태형은 '남준형' 에게 전화를 걸어.
앞전에 행복했던 '그날'에 대한 기억들이 중간중간 나왔지?
그 날이 바로 이날이야.
홀로 버려진 수영장의 버려진 매트리스 위에 누워있는 태형
폴라로이드 사진을 봐
아기였던 태형을 안고 있는 엄마
사진으로 보는 걸보니 엄마는 지금 안계신거 같지?
하늘에 맞닿을듯 손을 뻗어보는걸 보니
엄마는 하늘에 계시나봐...
그런 태형에게 다가온 5명의 친구들
태형을 일으켜
툭툭 서로를 치며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6명 뿐이네?
나머지 하나인 석진은 오늘도 비디오카메라로 친구들을 담고 있어
드디어 모인 일곱 친구들
감성문구 한 번 보시고 가시께여..
"함께라면 웃을 수 있다."
씬나게 놈
게임을 위한 편가르기.
달방 아니고요.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
석진은 친구들 뿐만 아니라
꽃잎에 앉은 나비도 찍고
평소 벽에 낙서를즐겨하는 태형과
모델이 되어주는 남준
즐거운 형과 동생
기면증때문에 여기서도 졸고 있는 호석과
그런 호석 몰래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는 윤기
이런 재미를 놓칠 수 없어서 달려온 정국
덕분에 잠에서 깬 호석, 윤기, 정국의 한 컷.
그리고 이를 찍어 준 것은 석진
즐겁게 수다떨고 놀고 있는데
높은 건물위로 올라가는 태형
그리고 그런 태형을 올려다보는 친구들
밤이 되었어.
입김을 불어 남준이 유리에 남긴 메세지.
"살아 남아야 한다"
낮에 신나게 버려진 공원에서 놀고 밤이 되자 아지트 근처에서
모닥불을 켜놓고 밤을 지새우고 있는 친구들
낮과는 다르게 표정이 어두워 생각에 잠긴 윤기의 손에 들린 라이터
그리고 그런 윤기의 무릎에 머리를 대고 해맑게 웃고 있는 정국이 대조되는 장면
바닷가 사진을 꺼내보는 석진
여기 좋았는데...
우리 여기 갈까?
바다에 가기를 제안하는 석진
모두들 ok를 하고
윤기의 라이터의 불을 끈 정국도 ok를 함
(이부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윤기와 정국은 페어로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윤기를 잡아주던 역할을 하던 것이 정국인것 같고
그런 정국이 없다면 윤기는 흔들리다 못해 꺾이지않을까 생각함)
밤새워 차를 몰고 바다로 간 친구들
꽃게를 찾는 남준쓰..
그런 남준쓰와 놀아주는 정국쓰..
모두의 찍사인 석진
함께 이 날을 기록함
김-치
*이 장면을 기억해
새로운 곳으로 가는 길에 들린
내리주유소
남준은 석진윤기를 찍어주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긴 세사람은
조수석 대시보드 서랍에 사진을 넣어둠
트럭 뒤에 잠든 동생들 챙기고
트럭은 출발해
부두가에서 윤기와 정국은 단란하게 앉아있고
수다떠는 친구들 사이에서 태형은 높은 다이빙대를 올려다봐
어쩐지 기시감이 들지않아?
카메라에 찍힌 것들을 보며 정신이 팔려있는 친구들을 뒤로하고
친구들은 위험하다고 내려오라고 손짓해
But...뻐러플라이..
뛰어내리는 중인 공중에서의 모습으로
엔딩....으아니..
으사양반 이렇게 끝이오..?
2015년 9월에 나온
화양연화 on stage : prologue 의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나고.
2015년 11월에 나온 RUN의 MV를 보자.
이야기는 이어진다.
어둠 속의 위태롭게 서있던 태형.
뒤로 넘어지는 듯 쓰러지는데...
물 속으로 빨려들어가듯 빠져
남준이는 쓰러져가는 허름한 컨테일러에서 살고 있어.
이 친구의 컨셉은 '가난' 인것을 이제는 눈치챘겠지.
아침을 깨우는 현대인의 포션(커피)를 마시며 첫 이야기에서 등장했던 아지트로 향하는데
(기억나지? 친구들이 뛰어놀던 철로와 아지트로 쓰던 기차칸)
예의바르게 똑똑
문을 여니 어쩐지 날티가 나는 지민이 등장
엥....?
방금 남준은 후줄근한 옷에 검은 비니를 쓰지않았던가여...
이 벚꽃머리의 남준은 누구...?
날티작렬하는 지민
뿐만아니라 친구들 모두 앞의 이야기속의 모습과는 달리
양아치의 기운을 물씬 풍기는데...
쌩GR을 떨면서 노는 걸 보니
양애취가 분명합니다.
그리고 도입분에 뒤로 낙하한 태형은 물속으로 계속 낙하중
양애취가 되어도 그림은 포기할 수 엄따
이 세계관에서 늘 벽에 낙서를 하는 컨셉으로 등장하는 태형
근데 이상하게 그림안에 갖힌것은 앞전의 남준이 아닌 석진이고
태형은 석진의 위로 엑스자를 쳐.
또다른 기억 속의 남준과 태형은 이랬거든
밤에 몰래 벽에 그림을 그리는 태형과
그런 태향과 함께 순찰도는 경찰에게 쫓기는 남준.
다시 양애취들로 돌아와보면
카드로 집을 만들고 있어
(뒤에 등장하는 하우스 오브 카드라는 곡의 암시)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카드지만
이쁘게 쌓고 있는 이쁜 석진이
경찰에게 쫓기면서도 뭐가 그리 신나는지 깔깔거리는 남준과 태형
이색히가???
(캡쳐못잡았는데 태형이가 석진의 카드집을 손으로 쳐서 부숴버려)
공들여 쌓기가 무색하게 와르르 무너져버린 카드들을 보며 머쓱하게 웃는 석진
고개를 드는데...
무언가 의아함을 느끼는 것 같지?
물속에 빠진 태형
해맑게 웃으며 뛰는 양애취들
어딘가 석연찮아
이쪽도 뛰고 있는데 얘네 옷을 보면 위의 양애취들이 아냐
물 속에서 괴로워 하는 태형
성깔은 있어보여도 즐거워보이던 양애취 윤기는
다시 앞 이야기의 윤기처럼 얼굴에 어둠이 가득해
장난끼 가득하던 양애취 태형도
앞 이야기의 태형처럼 지친기색과 깊은 괴로움이 가득
결국 잡힌 태형과 남준
하지만 개의치않은 태형.
옷과 머리스타일로 앞의 양애취 태형과는 다른 아이임이 분명합니다.
그 시각에 잠에서 깬 호석
호석의 앞에 베개를 들고 서있는 지민
하지만 기억해라.
베개싸움은 선빵이다.
(이친구들 옷을 잘 봐바. 있는 곳도. 뒤의 링겔보여? 병원인것 같아 여긴.)
(지병이 있는 호석은 병원이 ok 알겠는데, 지민도 병원에?)
이쯤되면 눈치깠을거야
이 해맑은 양애취들은 진짜가 아니야.
아지트인 기차칸의 문을 여니
베개깃털 틈의 날지못하고 스페이스A 카드에 박제된 버터플라이
괴로움에 깽판부리는 윤기와
이를 저지하는 정국
하지만 힘에 부쳐
왜냐면 윤기는 제정신이 아닌것 같거든
윤기에게 밀쳐진 정국
그리고 그때 물속에 갇힌 태형
말릴새도 없이 거울을 향해 의자를 던지는
그래 이건..
이건 진짜가 아니야.
정국은 이 모든 것이 진짜가 아님을 깨달아
왜냐면 이제 이곳엔 아무도 없거든
즐거웠던 시간도
별거아닌걸로 깔깔대던 시간도
마냥 철없이 행복하기만 한 것 같은 것도
사실은 진짜 아니니까.
이모든 건 진짜가 아니야.
터널 안에서 길을 가로막고 남의 차 위에 올라가
콜라를 붓고 얼음을 던지고 소리를 지르는
이 양애취같은 짓을 하는 걸 보여주는 건
이게 진짜가 아님을 알려주는 것
앞 이야기에서 물속에 스스로 빠졌던 지민을 기억해?
그리고 그 욕조가 있는 문에는 이렇게 적혀있어
inhale 숨을 들이마시다
exhale 내쉬다
breath 숨
이색히들 뭐햐...
우르르 몰려와서 깔깔 거리면서
지민을 물속에 집어넣고 장난스럽게 물먹이고 괴롭혀
하지만 그래도 지민은 전혀 아무렇지도 않고
괴로워하지도 않고 오히려 장난끼가 가득한 얼굴이야
이건 진짜가 아니야.
깨어나야돼. 발버둥 치는 태형
하지만 그럴수록 점점 가라앉는 것 같아
낮의 빛나는 양애취들과
밤의 그늘이 가득한 친구들
이중 진짜는 무엇인가.
이제 알겠지?
후회가 가득한 석진의 얼굴
원망이 보이는 태형의 얼굴
앞의 이야기와 같이
이번에는 정국을 덮치는 차량의 불빛
하지만 정국은 이내 웃어보여.
이 차의 주인은 누구길래. 정국의 얼굴에 친근함이 보여.
그날의 바다
를 담은 사진
을 불태우는 지민으로 RUN 뮤비는 마무리.
그리고 화양연화시리즈를 마감하는 듯한 영포에버 MV가 나오는데.
화양연화 시리즈를 다 보고 온전히 내용을 알게된다음에 영포에버 MV를 보며
이 청춘들의 대한 마음이 커지는 나덬을 발견...ㅠㅠ 오열함. ㅠㅠ
뮤비의 흐름대로 쭉 설명한 것뿐인데...
넘 지쳐서 여기서 일단 끝내는데.
화양연화 0429~포에버라길래 화양연화가 끝난줄 알았다?
하지만 변태같은 빅히트는 연결되는 이 다음 이야기를 들고와.
사실 여기서부터가 이 세계관의 진짜야....
2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