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그럴 때 있잖아. 보이진 않는데 나만 열심히 하고 있는 느낌. 앞이 안 보이는데 난 무작정 앞으로만 가고 있을 때
23,184 547
2020.06.29 03:48
23,184 547

Photo by DAY6 on February 27, 2019.


그럴 때 있잖아. 보이진 않는데 나만 열심히 하고 있는 느낌. 

앞이 안 보이는데 난 무작정 앞으로만 가고 있을 때.

남들은 앞서가고 있는데 나는 뭐지? 나는 왜 아직? 나는 왜 안돼? 나는 똑같이, 아니 더 열심히 했는데 왜 쟤는 더 앞으로 가고 있지?

저도 그랬던 것 같아요. 누구는 더 빨리 뭔가를 하는데 나는 뭐지? 그런데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해도 된다.

먼저 나가고 먼저 빛을 보는 건 중요하지 않아. 시기가 있는 거지. 

그 친구들은 시기가 더 좋았던 것뿐이고, 우리도 다 그렇게 될 수 있는 거니까 시기가 안 맞는 거예요. 

이건 내가 자부하는 말. 그래서 친구들이 힘들어하는말 들으면 마음이 아파. 

왜냐면 내가 그런 생각을 했을 때가 있으니까. 그런데 시기가 아닌 거야. 우린 될 수 있거든.



https://img.theqoo.net/Fxfhd


돌아보니 가장 후회되는게 뭔지. 지금 나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


-  그때의 내가 후회하는 건, 사회생활이든 진로든 잘 시작해야하거든. 

그런데, 본인에 대한 믿음이 확실해져야돼. 

아니면 본인에 의한 미래가 흐지부지해져.

날 믿고, 내가 원하는 거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걸 따라가면 되더라고요. 믿습니다. 할 수 있을거야. 믿는다!



https://img.theqoo.net/zAoGT


견뎌야 했던 순간들

버텨내야 했던 시간들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당신, 수고했어요.

당신의 매일이 더 행복하기를. 모두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여전히 꿈꾸는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https://img.theqoo.net/lZhyg


나는 꿈도 목표도 없이 무작정 걸어나가는 것 같아서 조금 두려워. 막다른 길이 나올까봐.


- 저도 그랬고, 우리도 그랬어요. 

우리가 뭐 보이는 길이라서 하는 건 아니었으니까. 

근데 그냥 하고 싶었어요. 묵묵히 계속하면, 많은 분들이 알아주실거다.

나쁜거 안하고, 

그냥 우리 그대로 변하지 않고 좋은 음악 만들고 진심만 담아서 하자.

분명히 올거라고 전 생각을 했어요.

우리를 조금씩 인정해주시는 분들이 생겨서 그때 다시 느꼈어.

느리게 가도 분명히 오는거구나. 

그래서 막다른 길이 나올까봐 두려워 안해도 돼요.

우리도 몰랐어. 내가 앞에 있잖아.



https://img.theqoo.net/ifwAQ


여러분들도 지금 내가 주위 사람들한테 정말 안 보이는 별 일지 몰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분명히 빛나고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너무 그렇게 내가 왜 이렇게 못났지 질책하지 말아요.



https://img.theqoo.net/lgdEE


떠나보내는 그 언젠가를 떠올리기보단 

내 옆에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Photo by DAY6 on February 27, 2019.


쉬어갈까 싶다가도
주위 사람들을 보니
쉬지 못할 때가 많다.
어쩌면 그들도 나와 같은 생각일지도 모른다.


https://img.theqoo.net/lZzxO


이상을 좇다 보면 그게 현실이 될 때도 있어요. 우리도 사실 그래왔고. 

내가 경험해 본 바로는 그래. 

우리가 데뷔를 하는 것부터가 이미 이상이었고, 

무대 위에 섰을 때 우리가 만든 곡을 다 같이 불러주는 것. 

그것마저도 이상이었어요. 근데 그 이상이 현실이 돼 봤잖아.



TdwXs


늦은 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본인이 하고자 했으면 그대로 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뭔가 할 때, 분명히 본인의 것이 묻어 나와서. 

무조건 하나쯤은 다른 사람들이랑 다르거든요? 

그거를 생각하면, 절대 늦은 게 아니에요. 조금 다른 거지.


https://img.theqoo.net/PwsrI


지나고 보니까 '어제의 나'랑 비교하는 게 낫다.라고 생각을 해.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해봐야 어차피 내가 아닌 사람들이고. 

그럴 거면 차라리 '어제의 나'보다 지금 내가 조금 나아졌나?라고 비교를 하다 보면 하루하루 나아지지, 나빠지지는 않을 것 같단 말이야? 

경험으로 인해서 얻는 것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나아지는 쪽으로만 가지, 나빠지지는 않는 것 같아. 

그래서 자신감이랑 자존감을 높이려면, 비교를 해서 동기부여까지만 딱 얻고 그 외의 것은 '나랑 다른 사람이니까' 라고 생각을 해버리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아. 

그게 좀 보호 기제 같을 수도 있지만, 근데 어쩔 수 없잖아요. 

내가 만약에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보호 기제를 발휘하는 게 낫지.


https://img.theqoo.net/xJAUe


단단해지지 말자
나무는 강한 바람을 맞으면 부서진다
하지만 갈대는 한껏 꺾일지언정 끊어지지 않는다
뿌리 깊은 갈대가 되자


https://img.theqoo.net/ITQPE


Q. 인생이 이미 결정된 거라고 생각해?
A. 네가 뭘 원하는지는 네가 결정하는 거야. 

그걸 향해 너의 모든 것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봐, 그럼 결국 잘 될 거야.


https://img.theqoo.net/FSaSh


모든 사람은 실수를 하게 되어있고, 그 실수에서 배우는 거예요. 

또 미래에 다시 다른 실수를 할 수밖에 없어요. 그게 인생의 불가피함이에요.
그러니까 여기 계신 모든 분들, 본인한테 잘하고 있다고 얘기를 해주세요.



https://img.theqoo.net/lYLOc


정신건강은 진짜 중요해요. 

어떤 식으로든 내가 괜찮은지 의심이 갈 때는 항상 그 뒤에는 이유가 있어요.

그날 무슨 일이 있었을 수도 있고, 무언가 계속 일어났을 수도 있고, 무언가가 본인에게 엄청 부담을 주고 있을 수도 있어요. 

저는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제 속에서는 전혀 괜찮지 않다는 사실을요. 



https://img.theqoo.net/uRZXJ


절망감과 공허함은 모두에게 일어나는 일이에요. 

그러나 모든 사람들한테 일어난다고 해서 문제가 아니라는 게 아니에요. 

공허하게 느껴진다면 제발, 누군가에게 그것에 대해 얘기를 해보세요. 

그냥 다른 사람한테 얘기하는 게 정말 도움이 많이 돼요. 

그게 그 감정을 배출시키는 하나의 방법이에요. 그리고 얘기를 함으로써 그 감정에 대한 원인을 찾을 수 있어요. 



https://img.theqoo.net/QGWvA


당신은 바다 위에 떠있는 테니스볼이에요. 모험을 하게 둬봐요. 

현재와 싸우려 하지 마요. 현재와 싸우면 스스로 지치게 되는 한편 결국 결과는 변하지 않을 거예요. 

방향성을 찾기 위해 애쓰는 건 유효하고 긍정적이고 좋은 일이죠. 

그렇지만 순리와 정반대로 가려 하면 대부분은 다소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만약 당신이 삶에 있어 180도의 변화를 정말로 원한다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가끔은 현재에 순응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우리 함께해요. 수많은 테니스볼이 당신 옆에 떠다니고 있으니까.



https://img.theqoo.net/tdQUh


내가 원하는 것들을 못 받고, 내가 원하는 것들에 못 닿아도 여러분들 자신은 충분히 열심히 했고, 

충분히 누가 좋아해 줄 자격이 있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여러분들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gPXEb.jpg
안녕 덬들아 !
여기 있는 글들은 모두 '데이식스'가 해준 말들이고,
사진들도 '데이식스'가 공유해 준 사진들이야.

(마지막 사진 두개는 내가 찍음)


내가 내 별들에게서 위로를 많이 받아서 덬들이랑도 공유하고 싶었어. 

내 돌이 언젠가 "혹여 네가 나와 같은 생각으로 자신을 괴롭히지는 않을까 싶어 하는 나의 참견이고, 오지랖이다."라는 글과 함께 따뜻한 말들을 올려준 적이 있는데 덬들도 그렇게 생각해 주면 좋을 것 같아. 

이시국 때문인지 자꾸만 우울에 파고들게 되더라고 

혹시 나와 비슷한 덬들이 있을까 해서 올려보는 참견이고, 오지랖이야.



qmUbP.jpg

그럼 내가 책을 읽으며 좋아서 적어놨던 글과 함께 마무리할게!

"인간은 태어나자마자 개인으로서든 인류로서든 결정되어 있는, 본능처럼 결정되어 있는 상황으로부터 비결정적이고 불확실하며 개방적인 상황으로 쫓겨난다. 확실한 것은 과거뿐이고 미래에 확실한 것은 오직 죽음뿐이다."

"너무 주위 사람들의 기대에 맞춰 사느라 소중한 삶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지금 당장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원망 어린 말을 들을 수도 있겠지. 그러나 그들이 너의 삶을 대신 살아주지는 않는다. 그러니 그냥 너는 너의 목소리를 따라가라."




내가 인생의 최저치를 찍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https://theqoo.net/1302064876

목록 스크랩 (420)
댓글 5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이X더쿠🩵] 화해 비건 1위 수분크림 <어성촉촉크림> 체험 이벤트 315 05.30 40,06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85,86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07,9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50,33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36,4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51,8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16,1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5 20.05.17 3,325,1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91,3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66,5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4933 이슈 놀람주의) 바이크 사고의 마지막 22:34 123
2424932 이슈 도전골든벨 나왔던 선업튀 김태성 22:34 111
2424931 이슈 제로 스크류/죠스바 하루 권장 섭취량.jpg 4 22:32 478
2424930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B'z 'Don't Wanna Lie' 1 22:32 12
2424929 유머 💰가장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은?💰 14 22:30 647
2424928 이슈 [아이엠온더비트] 에이티즈 홍중 / WORK, MATZ, 미친 폼, 선도부, 춤을 춰, 최면, EENIE MEENIE, All About You, A Walker 22:29 50
2424927 이슈 마술사 오디션을 열었더니 호그와트 사람이 찾아옴.webp 15 22:28 918
2424926 이슈 카프카 일화 봤는데 눈물나게 사랑스럽다ㅠ 9 22:27 893
2424925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된_ "MORE & MORE" 22:26 72
2424924 이슈 뉴욕 타임스퀘어 등장한 푸바오…팬들 자비 털어 광고한 이유 16 22:25 1,149
2424923 이슈 아주대 축제에서 물 마시는 설윤.. 16 22:25 876
2424922 이슈 오늘자 페스티벌에서 친목한 소란 고영배-정용화.x 1 22:24 390
2424921 유머 갓 태어난 새끼 알파카.png 9 22:23 963
2424920 유머 이런날은 연장근무 하게 해주떼요 낭만판다 후이🩷🐼 5 22:21 1,213
2424919 이슈 귀가 너무 대중적인 재즈 문외한의 매우 소소한 국내재즈 플레이리스트 8 22:21 506
2424918 이슈 명작 드라마 대장금으로 배우는 스토리텔링 7 22:20 1,069
2424917 유머 요즘은 마법부에서 안 잡아가나? 19 22:15 2,825
2424916 이슈 디렉터 이해인이 풀어주는 흥미돋는 키스 오브 라이프 마이다스 터치 비하인드 14 22:12 1,587
2424915 기사/뉴스 [단독] 기약없는 GBC 준공에… 현대차, 양재사옥 리모델링 본격화 3 22:11 681
2424914 이슈 취향이라 예쁘다 VS 무섭다로 갈린다는 뮤비 15 22:11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