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자존감 높이는 법 알려준다
19,198 77
2020.06.08 22:42
19,198 77
https://img.theqoo.net/kBWRD

그냥 톡선보면 옛날의 나랑 비슷한 거 같아서 혹시 그런 애들한테 도움이 될까 글써봐.. 나 아직 유리멘탈이니까 이거가지고 욕은 하지말고

자존감 낮으면 일단 남이랑 나를 꾸준히 비교하고 과거의 나를 혐오하게됨 나는 왜 저렇게 행동해서 이런 상황이 벌어졌지? 쟤를 봐 쟤는 나에 비해서 얼마나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냐 등등..

한마디로 열등감 개폭발함 그래서 난 톡선 좀 이해감.. 이거 답은 자존감 높이는 방법밖에 없고....

그래서 방법을 알려주게따!!




1. 각종 sns랑 커뮤를 잠깐만 쉬어봐ㅏ..
-솔직히 커뮤로 지금 이런 글 쓰고 있는 내가 이런 말 하면 좀 웃기긴한데 커뮤 진짜 끊어봐..
sns랑 커뮤에 자꾸 다른 애들 글 올라오고 나보다 잘나보이고 끊임없이 나를 비교하고 그렇게돼.. 쟤는 친구가 엄청 많아서 맨날 놀러다니는데 나는 친구도 없어서 맨날 집에만 박혀있고 어쩌고~ 이렇게 맨날 날 딴 사람이랑 비교하면서 땅굴 파게되거든??
그니까 온전히 나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커뮤랑 각종 sns 끊어보는 거 추천! 나 실제로 네이트판이랑 페북만 했었는데 페북 비활돌리고 네이트판 계정 아이디랑 비번 적어놓은거 다 삭제시켜서 끊었었어! 효과 좋았음

그리고 뭔가 친구들이 너무 잘났다 싶으면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보려고 잠깐 카톡이나 페메를 지울 예정이라고 말해놓고 연락을 안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너무 갑자기 끊지는 말고!



2. 뭐라도 해!
-모든 게 하기싫고 숨도 쉬고싶지 않고 만사 귀찮아. 다른 사람이 날 어떻게 평가할까 맨날 노심초사해서 밖에 나가기도 피곤하고.. 그렇게 맨날 침대에만 기생하면서 핸드폰만 하게 됨. 그렇게 밴댕이처럼 생활하고 밍기적거리면서 잘 때 자괴감이 들어.
대충 이런 생각을 하지. ‘난 오늘도 뭘 했지? 아무것도 안했어. 다른 애들이 관리하고 공부하고 노는 동안에 난 아무것도 안했다고..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하다. 난 왜살지.. 그냥 죽었으면 좋을텐데...’
그리고 이거 무한 반복이야 내일 아침되면 또 아무것도 하기싫어지고 자괴감 들고..


이럴 때 뭐라도 해봐!! 당장 일어나서 책을 피라는 말은 아니야! 물론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좋겠지.. 그치만 그게 안된다면 어차피 24시간 폰만해서 더이상 할 것도 떨어진 겸 인터넷 뉴스를 봐바!!!! 세상 돌아가는 꼴 좀 알고 코로나 어떻게 됐는지 한 번 훑어보고!
그렇게 하고 좀 어느정도 알겠다 싶을 때에는 부모님 뉴스 보실 때 나가서 슬그머니 같이 봐. 옛날에는 뭔말인가 싶었던게 귀에 쏙 들어오면서 재밌어져. 그러면 적어도 저번처럼 잠에 들면서 자괴감은 안든다
그렇게 늘려가는거야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를..!!




3. 자기관리해봐
-공부하고 씻고 꾸미고 다이어트도 해봐! 자존감 낮을 때 거울보면 난 왜 이따구로 생겼지 짜증나고 공부도 못하고 난 앞으로 뭐하고 살지 생각 맨날 들어 ㄹㅇㄹㅇ 내가 그 맘 알아..
공부해도 어차피 못할거고 관리해봤자 못생겼을텐데 굳이 내가 공부를 하고 자기관리를 해야할까?싶지?

근데 진짜 자기관리랑 공부를 꾸준히 해봐. 안달라질 수가 없음. 공부하면서 수업듣고 학원가면 알아듣는게 생겨 그러면 칭찬도 받고 문제도 쭉쭉 풀리고 성취감이라는걸 맛보게 돼. 자기관리도 마찬가지임.. 작심삼일하지말고 꾸준히 해봐 나 피부 신경 안쓰다가 써보니까 확 나아지더라 이젠 거울 속의 내가 더이상 밉지 않아



+)이거 4번은 온전히 내 개인적인 의견이야! 댓글에 더 좋은 의견들도 많더라 딴 댓글들도 많이 참고해줘ㅜㅜ 내가 틀렸을 수도 있어!
좀 덧붙여야할 거 같아서 더 쓰는데 이 4번을 시작하기 전에 1,2,3번을 행하고 너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되어있어야해ㅠㅜ

내가 가장 중요한 걸 까먹어서 미아냉..
자기를 받아들이는 자세를 먼저 가지고 있어야해! 이 4번은 너 자체를 완전히 뜯어고치고 가식적인 인간으로 살라는 말이 아니었어.. 그저 너를 좀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보장! 하는 그런 말이었우..
실수하거나 게으르거나 핸드폰을 좋아하는 사람도 나고 떡볶이를 좋아하고 머리가 곱슬인 사람도 나고, 말을 잘 못하고 좀 답답한 사람도 나야! 하는 너의 모든 걸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해..
여기서 좀 더 개선해나가자! 하는 말이었엉..

4. 마인드를 고쳐야해
-띠용 했지? 솔직히 이게 가장 어렵다. 이거가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이게 안되니까 자존감이 낮은건데 하면서.

나도 이거 고치느라 애 엄청 먹었다.....
끊임없이 남이랑 비교하는 내 자신도 싫고, 열등감을 가지고 열폭하는 나도 싫고, 아무것도 안하는 나도 싫고..
나는 모든 자존감 깎아내리는 마인드는 마음 깊숙한 데에서 나오는 자기 혐오때문이라고 생각해.
자존감을 높이려면 자기 혐오부터 없어야하는데! 꿀팁을 좀 줄게

일단 일어나서 책상에 앉아서 종이에 내가 싫어하는 인간의 모습과 좋아하는 인간의 모습을 써봐!
핸드폰 메모장이어도 좋아! 그치만 난 개인적으로 종이에 잘 깎은 연필로 사각사각하게 글씨 쓰는걸 더 좋아했어

예를 들면) 싫어하는 인간상: 안씻는 사람, 아무것도 안하면서 큰 보상을 바라는 사람, 생일선물 먹튀하는 사람, 남자존감도둑하는 사람, 자꾸 말로 상처주는 사람 들등
좋아하는 인간상: 잘 웃는 사람, 발표 잘하는 사람, 매사에 노력하는 사람, 어른께 예의 바른 사람 등등

최대한 많고 자세할 수록 좋아.
그리고 이걸 마음속에 새기고 살면서 적어도 내가 싫어하는 인간의 모습을 내가 하고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항상 해야해!

이게 좀 뭔 말이냐면.. 나는 적어도 내 자신부터 내가 싫어하는 사람의 모습인데 이런 나를 누가 좋아해주겠어? 나라도 싫어할 거 같다. 라고 생각을 했어. 그니까 적어도 내가 싫어하는 인간의 모습을 내가 가지고 있다면 싫어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했었지. 그래서 나는 최대한 나 자신이 싫어하는 인간상은 적어도 되지 말자고 생각했어..
그래서 난 항상 노력했어. 마음에 새기면서 내가 싫어하는 사람의 모습이 되지는 말아야지 하면서..
너무 어렵게 얘기했나?

솔직히 여기서 1,2,3번을 다 시도하고 성공했다면 어느정도 싫어하는 자신의 모습은 지워졌을 거라고 생각해..

싫어하는 모습을 지워냈다면 좋아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채워나가면 되는거야!

난 자기혐오를 이렇게 멈출 수 있었어..





솔직히 노력도 안하면서 가만히 누워있는다고 바닥치던 자존감이 갑자기 쑥하고 올라오지는 않는 거 같아. 뭐라도 노력을 해봐야해..

자존감 너무 낮고 더이상 살고싶지 않다 하는 친구들은 진짜 이 글 읽고 딱 한번이라도 시도했으면 좋겠어. 나는 꽤 많이 자존감이 높아졌고 나름대로 삶에 만족하고 있어..
나 진짜 11시 반부터 열심히 썼다.. 추천 한번씩 눌러주면 고맙고...



https://img.theqoo.net/NZndL




+)와 나 판에서 관심 이렇게 많이 받는거 진짜 진짜 오랜만이당...
다들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모두모두 힘내자!!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있어..ㅠㅠ

자존감이 떨어지는 이유와 그 다음 증상(?)이나 행동들은 다 사람마다 각기 다르징.. 나는 자존감이 떨어지면 모든 무기력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끊임없이 나 자신을 욕하는 유형이었고 지금은 이러한 방법으로 고쳐서 나랑 비슷한 유형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이런 글을 썼어!!


조금 더? 팁을 주자면 옛날 행동들 후회 가는 것들 있어??
나는 그런게 너무 많아서..;; 엄청 후회하고 내가 그런 행동들만 안했으면 이 꼴이 되지는 않았을텐데 이런 생각을 했었단 말이야..

그러면 나는 비밀 메모장 앱을 하나 깔아서 새벽에 이불 뒤집어쓰고 막 내가 뭘 잘못했는지, 왜 이게 잘못된 행동인지, 반성하고 있는지, 어떻게 앞으로 행동할건지 쭉 써내려갔어.. 그거 쓰면서 펑펑 울고 다 쓰고 나서는 자기 전까지 계속 쭉 정독했어..
새벽감성타야지 이런거 잘 써지더라

진짜 이런거 한 번 쓰면 약간 후련해지고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된 느낌이 마구 들었었어!!!!!
그거 꼴랑 하나 쓴다고 기분이나 자존감이 막 오르는 건 아니었는데 그냥 그거 쓰고 나면 마음속의 짐을 어딘가에 덜어놓은 기분이었어.
내 자존감 낮고 기분 안좋은걸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그게 감정쓰레기통이 되기 쉽더라구 그래서 난 메모장은 불안해서 비밀메모장 하나 깔아서 썼었거등??
나랑 비슷한 사람들은 이 방법도 추천해ㅐ..!


https://m.pann.nate.com/talk/352131124
목록 스크랩 (62)
댓글 7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602 11.06 33,41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04,7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68,1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38,95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67,4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72,1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53,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22,6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92,9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39,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8527 유머 켠김에 왕까지 - 피구왕통키 편 (2012년의 이말년 기안84) 02:08 3
2548526 이슈 동방신기 - Why? (Keep Your Head Down) & Sweet Surrender (2024.11.09. BUZZ RHYTHM) 2 02:07 48
2548525 이슈 JX콘에서 의외로 팬들 눈물버튼 누른 사람 4 02:04 381
2548524 유머 소피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개봉이 몇년전인지 알아? 4 02:02 311
2548523 이슈 알티 타고 있는 윤보미가 짧게 추는 카리나 업...x 02:01 246
2548522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 SPYAIR 'RAGE OF DUST' 1 01:59 25
2548521 이슈 지드래곤 인스타 부계 업데이트 (안무영상) 7 01:57 416
2548520 이슈 JX콘 재중준수콘 Sky 댄스애드립 파트 ㅋㅋㅋㅋㅋㅋㅋ 10 01:56 414
2548519 이슈 JX콘 김재중 김준수 "넌 언제나".twt 11 01:56 400
2548518 이슈 아이유 넌 쉽게 말했지만 (with 윤상) 3 01:52 368
2548517 이슈 2025년 그래미 시상식 제너럴 필드 후보 22 01:52 585
2548516 이슈 올해 일본에서 흥행 폭망한 헐리우드 영화 14 01:51 1,424
2548515 이슈 태하랑 똑같이 생긴 태하여동생 동동이 8 01:48 1,395
2548514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 치세 칸나 'Heaven's Door ~陽のあたる場所~' 01:44 59
2548513 이슈 JX콘 김재중 김준수 Whatever they say.twt 33 01:42 783
2548512 유머 의사가 마음에 준비 하라더라... 9 01:42 2,236
2548511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 Chemistry 01:39 123
2548510 유머 [삼시세끼] 예능이 낯선 엄태구 엄청 잘 챙겨주는 차승원 13 01:36 1,249
2548509 유머 기안84가 라면 먹고 설거지를 안 하는 이유 18 01:35 2,485
2548508 유머 유럽 여행 중인데 기분이 되게 묘하네 29 01:31 4,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