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만능 자소서 아니냐며 스크랩수 180개 넘었었던 아이돌 인터뷰
70,516 1945
2020.05.28 20:11
70,516 1945
mDGiD.png

는 박지훈의
'19살 당시 데뷔 확정 후 첫 인터뷰'


https://gfycat.com/WateryColorfulFallowdeer




FbBCY.png



그 아이돌은 시간이 지나 인터뷰 맛집이 되는데..



dQALs.png



평소에 단기적인 목표를 계속해서 세우는 편인가 봐요.
-빠른 시일 내에 실현 가능한 목표를 만들어서 이루는 걸 좋아해요. 저의 첫 번째 장기 목표가 복근이었어요(웃음)‘오늘 이 안무를 다 따고 가겠다’ ‘이 곡을 다 숙지하고 가겠다’ 같은 짧은 목표를 계속 잡아요. 그래야 마음 편하고 이룰 때마다 동기부여가 되어서 좋아요. 전 정말 ‘조금이라도 걸어보자’ 같은 계획이라도 세워야 해요. 말한 건 꼭 지키려고 하는 성격이에요.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 성격이고요.



< 프로듀스 101>에서 윙크한 순간이 엄청난 기회로 이어졌어요.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표정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춤도 물론 열심히 췄지만요. 저는 아직도 마지막 엔딩이 끝나고 카메라가 저를 비추며 빨간 불이 켜지던 순간을 잊지 못해요. 제발 한 번만 나오자 그런 간절한 마음으로 계속 윙크를 했어요. 처음으로 방송에 나오니까 정말 신기했어요.



가슴에 품고 사는 문장이 있나요.
-좌우명이 있어요. 걱정할 시간에 연습하자. 사실 활동하면서 많이 느꼈어요. 충분히 연습하고 무대에 올라갔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자신감부터가 달라요. 무대가 두려워지면 실수로 이어지고 실수가 두려움이 돼서 제 몸을 지배해요. 두려우면 하기 싫어질 수도 있어요.



지금 어디에 와 있다고 생각하나요.
-아직 시작도 안 한 아이죠. 이제 날개를 펼치고 싶은, 날개를 펼쳐야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 2019년 보그 3월호




MGJbx.jpg



박지훈의 이름으로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 어떤 다짐이 드나.
-무슨 일이든 첫 단추가 중요하지 않나. 차분히 과정을 밟아서 하나하나 단추를 잘 꿰나가고 싶다.



10년 후, 박지훈은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까?
-10년 후면 서른한 살이다. 그 때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 첫 단추를 잘 꿰었다면 올곧게 나아가고 있을 것 같다. 삐뚤빼뚤해지지 않도록 하나하나 차분하게 잘 쌓아나갈 거다. 곁눈질하지 않고 묵묵하게 내 길을 걸어가는 멋있는 남자가 되어 있으면 좋겠다.

- 2019년 싱글즈 3월호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흔들리지 않고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인생의 나침반 같은 좌우명이 있다면요.
-좌우명이라기보다는 좋아하는 단어가 있어요 '열정'과 '진심'이에요. 그 단어들을 제 인생의 나침반이라고 생각해요. 흘러간 시간은 돌이킬 수 없기에 현재를 소중하게 생각해요. 현재가 있기에 미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지금을 소중하게 여기고 매일 열정과 진심을 다하려고 노력해요.

- 2020년 여성동아 1월호



lvWKs.jpg



지금 하는 일도 치열한 스포츠와 비슷하다고 느껴질 때는 없나요?
-성장을 해서 앞으로 달려 나간다는 점은 똑같아요. 다만 다른 건 결승점이 없다는 것? 끝이 없는 운동장을 계속 돌고 있는 기분이에요.



박지훈의 삶의 속도는 빠른 편인가요?
-속도보다는 지속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치지 않고 달리고 싶어요.



연기를 하면서 새롭게 얻은 습관도 있나요?
-사람 관찰하는 걸 좋아하게 됐어요. 걸어가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어디로 가는걸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을까? 그런 생각에 빠지면 끝도 없이 파고 들어요. 제가 느끼고 경험하는 감정을 축적해놓는 훈련을 저도 모르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언젠가 연기할 때 그 감정을 꺼내 쓸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주에는 왜 관심이 많아요?
-<코스모스> 라는 엄청 두꺼운 과학책을 절반 정도 읽다가 멈췄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복잡하고 이상한 감정이 들었어요. 넓은 우주에서 인간을 바라보면 먼지만큼 작은 존재겠죠. 그렇게 생각하면 뭔가 허무하기도 하고 미스터리 같기도 하고. 겁 없이 펼쳤는데 너무 방대한 세계라서 일시 정지 버튼을 눌러놓은 상태에요.

(이건 그냥.. 마저 다 못 읽었다는 말을 예쁘게 표현해서)

- 2020년 지큐 6월호





마무리는 그를 인터뷰 했던 지큐 에디터의 칭찬

DTOPH.png

tKPkE.jpg


https://gfycat.com/WelcomeThoughtfulAiredale


5월 26일 'Wing' 으로 컴백한 박지훈 많은 관심 부탁해 ❤️⁽⁽◝(╹ᗜ╹)◜⁾⁾❤️

목록 스크랩 (1489)
댓글 19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이X더쿠🩵] 화해 비건 1위 수분크림 <어성촉촉크림> 체험 이벤트 328 05.30 47,77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98,52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12,6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65,28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45,6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56,9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21,3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6 20.05.17 3,330,2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96,9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76,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5412 기사/뉴스 '하루 12만명' 네이버 뉴스 댓글 누가 쓸까?…10명 중 6명은 '중년 남성' 15:23 26
2425411 이슈 싫어하는 사람들 꽤 많다는 로맨스 드라마 엔딩 15:23 177
2425410 이슈 훈훈한 외모의 에어부산 승무원 부부.jpg 6 15:20 1,604
2425409 이슈 오늘 동물농장 시청자들 오열하게 만든 에피소드 4 15:20 808
2425408 이슈 뉴진스 인기가요 역조공 구찌제품 줌(뷰티제품 인듯) 21 15:16 2,909
2425407 이슈 오늘 뉴진스 역조공 : 구찌 뷰티 53 15:15 3,424
2425406 이슈 고인물 많은 회사다니는데 해적선 탄거같아 30 15:11 3,297
2425405 유머 민희진 2차 기자회견 당시 별안간 저격받은 사람들.jpg 72 15:08 6,741
2425404 이슈 참지못하고 한국사람 유튜브에 댓글 단 이탈리아 사람 38 15:07 4,585
2425403 기사/뉴스 ‘미녀와 순정남’ 차화연, 임수향 머리채 잡고 폭주…왜? 1 15:06 796
2425402 이슈 한국인이 선호하는 피자 브랜드 순위 35 15:05 1,975
2425401 이슈 트위터에서 엄청 공감받고 있는 트윗 '많은 OTT들이 이런 방식을 쓰는데 난 이게 참 마음에 안든다.'...twt 103 15:04 7,048
2425400 이슈 챗지피티에게 남친 생겼다고 말했을 때 반응 2 15:04 1,637
2425399 이슈 쿠팡에서 싼 물건 많이 사는 것 같은 유재석 11 15:04 3,057
2425398 이슈 BBC 동물 다큐 비하인드 .gif 29 15:03 1,358
2425397 유머 후이바오 성장 변천사🩷🐼 발효가 잘된 후빵 19 15:01 1,312
2425396 이슈 QWER X 아디다스 콜라보썰 60 15:01 3,347
2425395 이슈 (취향주의) 오늘 라이즈 앤톤이 신은 나이키 신상.jpg 3 15:00 2,013
2425394 이슈 [KBO] 홈런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아오는 SSG 최정의 시즌 17호 홈런 18 14:58 888
2425393 유머 둘이 정말 잘 맞는 듯한 에스파 카리나 닝닝 5 14:57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