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만능 자소서 아니냐며 스크랩수 180개 넘었었던 아이돌 인터뷰
70,649 1945
2020.05.28 20:11
70,649 1945
mDGiD.png

는 박지훈의
'19살 당시 데뷔 확정 후 첫 인터뷰'


https://gfycat.com/WateryColorfulFallowdeer




FbBCY.png



그 아이돌은 시간이 지나 인터뷰 맛집이 되는데..



dQALs.png



평소에 단기적인 목표를 계속해서 세우는 편인가 봐요.
-빠른 시일 내에 실현 가능한 목표를 만들어서 이루는 걸 좋아해요. 저의 첫 번째 장기 목표가 복근이었어요(웃음)‘오늘 이 안무를 다 따고 가겠다’ ‘이 곡을 다 숙지하고 가겠다’ 같은 짧은 목표를 계속 잡아요. 그래야 마음 편하고 이룰 때마다 동기부여가 되어서 좋아요. 전 정말 ‘조금이라도 걸어보자’ 같은 계획이라도 세워야 해요. 말한 건 꼭 지키려고 하는 성격이에요.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 성격이고요.



< 프로듀스 101>에서 윙크한 순간이 엄청난 기회로 이어졌어요.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표정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춤도 물론 열심히 췄지만요. 저는 아직도 마지막 엔딩이 끝나고 카메라가 저를 비추며 빨간 불이 켜지던 순간을 잊지 못해요. 제발 한 번만 나오자 그런 간절한 마음으로 계속 윙크를 했어요. 처음으로 방송에 나오니까 정말 신기했어요.



가슴에 품고 사는 문장이 있나요.
-좌우명이 있어요. 걱정할 시간에 연습하자. 사실 활동하면서 많이 느꼈어요. 충분히 연습하고 무대에 올라갔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자신감부터가 달라요. 무대가 두려워지면 실수로 이어지고 실수가 두려움이 돼서 제 몸을 지배해요. 두려우면 하기 싫어질 수도 있어요.



지금 어디에 와 있다고 생각하나요.
-아직 시작도 안 한 아이죠. 이제 날개를 펼치고 싶은, 날개를 펼쳐야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 2019년 보그 3월호




MGJbx.jpg



박지훈의 이름으로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 어떤 다짐이 드나.
-무슨 일이든 첫 단추가 중요하지 않나. 차분히 과정을 밟아서 하나하나 단추를 잘 꿰나가고 싶다.



10년 후, 박지훈은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까?
-10년 후면 서른한 살이다. 그 때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 첫 단추를 잘 꿰었다면 올곧게 나아가고 있을 것 같다. 삐뚤빼뚤해지지 않도록 하나하나 차분하게 잘 쌓아나갈 거다. 곁눈질하지 않고 묵묵하게 내 길을 걸어가는 멋있는 남자가 되어 있으면 좋겠다.

- 2019년 싱글즈 3월호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흔들리지 않고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인생의 나침반 같은 좌우명이 있다면요.
-좌우명이라기보다는 좋아하는 단어가 있어요 '열정'과 '진심'이에요. 그 단어들을 제 인생의 나침반이라고 생각해요. 흘러간 시간은 돌이킬 수 없기에 현재를 소중하게 생각해요. 현재가 있기에 미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지금을 소중하게 여기고 매일 열정과 진심을 다하려고 노력해요.

- 2020년 여성동아 1월호



lvWKs.jpg



지금 하는 일도 치열한 스포츠와 비슷하다고 느껴질 때는 없나요?
-성장을 해서 앞으로 달려 나간다는 점은 똑같아요. 다만 다른 건 결승점이 없다는 것? 끝이 없는 운동장을 계속 돌고 있는 기분이에요.



박지훈의 삶의 속도는 빠른 편인가요?
-속도보다는 지속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치지 않고 달리고 싶어요.



연기를 하면서 새롭게 얻은 습관도 있나요?
-사람 관찰하는 걸 좋아하게 됐어요. 걸어가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어디로 가는걸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을까? 그런 생각에 빠지면 끝도 없이 파고 들어요. 제가 느끼고 경험하는 감정을 축적해놓는 훈련을 저도 모르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언젠가 연기할 때 그 감정을 꺼내 쓸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주에는 왜 관심이 많아요?
-<코스모스> 라는 엄청 두꺼운 과학책을 절반 정도 읽다가 멈췄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복잡하고 이상한 감정이 들었어요. 넓은 우주에서 인간을 바라보면 먼지만큼 작은 존재겠죠. 그렇게 생각하면 뭔가 허무하기도 하고 미스터리 같기도 하고. 겁 없이 펼쳤는데 너무 방대한 세계라서 일시 정지 버튼을 눌러놓은 상태에요.

(이건 그냥.. 마저 다 못 읽었다는 말을 예쁘게 표현해서)

- 2020년 지큐 6월호





마무리는 그를 인터뷰 했던 지큐 에디터의 칭찬

DTOPH.png

tKPkE.jpg


https://gfycat.com/WelcomeThoughtfulAiredale


5월 26일 'Wing' 으로 컴백한 박지훈 많은 관심 부탁해 ❤️⁽⁽◝(╹ᗜ╹)◜⁾⁾❤️

목록 스크랩 (1489)
댓글 19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X 더쿠💛] 8시간 만에 -45% 반쪽모공! 한율 <반쪽모공세럼> 체험 이벤트 ! 572 06.06 38,12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21,2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46,2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01,41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11,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02,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679,9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8 20.05.17 3,371,0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34,2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38,2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7893 이슈 유준원 “전속계약 한 적 없다” vs 펑키스튜디오 “몰래 팬미팅 준비” 갈등 08:39 2
2427892 기사/뉴스 베트남 호텔서 여성 살해한 한국 남성, 롤 프로게이머 '유망주'였다 08:37 245
2427891 이슈 잘찍는다고 칭찬받아서 행복해진 생로랑 입은 세븐틴 정한 08:35 216
2427890 유머 친구 데려온 아빠한테 잔소리하는 아들.shorts 08:31 624
2427889 이슈 mbc 드라마 우리집 시청률 추이 10 08:24 1,416
2427888 이슈 하이틴영화 처음보는 친구한테 소개해준다면 다음 4그룹중에서 덬들의 베스트 엔트리는? 17 08:17 699
2427887 유머 라이브 하면서 자꾸 가사 가르쳐달라는 쿨 이재훈 12 08:13 1,746
2427886 이슈 드라마 졸업 시청률 추이 14 08:08 1,949
2427885 이슈 SBS <커넥션> 시청률 추이 34 08:04 2,679
2427884 이슈 아이브 안유진 작아보이는 짤 12 08:01 2,250
2427883 이슈 카드빚, 대학생의 비극…"왜 안갚아줘" 가족을 죽였다 [사건속오늘] 23 08:01 2,326
2427882 이슈 구름 속에 무지개가 들어있을 때 모습 13 07:49 2,918
2427881 이슈 네이버웹툰 일상/개그 장르계의 떠오르는 슈퍼루키 21 07:36 3,725
2427880 이슈 집 밖에 나갔다가 10년 만에 돌아온 반려견 사연 13 07:36 2,647
2427879 유머 미국 갔던 곽튜브 근황 5 07:30 6,666
2427878 정보 콜라보로 수요층을 만들어낸 일본의 어느 음료.jpg 15 07:29 3,640
2427877 이슈 오늘자 F1 캐나다 그랑프리 퀄리파잉3(최종예선)에서 나온 완전 동타임 ㄷㄷ 8 07:02 1,889
2427876 이슈 너무나도 친절했던 백화점 직원 22 06:45 7,096
2427875 기사/뉴스 "난 오타쿠" 흉기 난동 제압한 대만 남성…그가 내뱉은 '이 말' 화제 15 06:16 3,465
242787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3 06:05 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