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만능 자소서 아니냐며 스크랩수 180개 넘었었던 아이돌 인터뷰
70,775 1951
2020.05.28 20:11
70,775 1951
mDGiD.png

는 박지훈의
'19살 당시 데뷔 확정 후 첫 인터뷰'


https://gfycat.com/WateryColorfulFallowdeer




FbBCY.png



그 아이돌은 시간이 지나 인터뷰 맛집이 되는데..



dQALs.png



평소에 단기적인 목표를 계속해서 세우는 편인가 봐요.
-빠른 시일 내에 실현 가능한 목표를 만들어서 이루는 걸 좋아해요. 저의 첫 번째 장기 목표가 복근이었어요(웃음)‘오늘 이 안무를 다 따고 가겠다’ ‘이 곡을 다 숙지하고 가겠다’ 같은 짧은 목표를 계속 잡아요. 그래야 마음 편하고 이룰 때마다 동기부여가 되어서 좋아요. 전 정말 ‘조금이라도 걸어보자’ 같은 계획이라도 세워야 해요. 말한 건 꼭 지키려고 하는 성격이에요.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 성격이고요.



< 프로듀스 101>에서 윙크한 순간이 엄청난 기회로 이어졌어요.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표정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춤도 물론 열심히 췄지만요. 저는 아직도 마지막 엔딩이 끝나고 카메라가 저를 비추며 빨간 불이 켜지던 순간을 잊지 못해요. 제발 한 번만 나오자 그런 간절한 마음으로 계속 윙크를 했어요. 처음으로 방송에 나오니까 정말 신기했어요.



가슴에 품고 사는 문장이 있나요.
-좌우명이 있어요. 걱정할 시간에 연습하자. 사실 활동하면서 많이 느꼈어요. 충분히 연습하고 무대에 올라갔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자신감부터가 달라요. 무대가 두려워지면 실수로 이어지고 실수가 두려움이 돼서 제 몸을 지배해요. 두려우면 하기 싫어질 수도 있어요.



지금 어디에 와 있다고 생각하나요.
-아직 시작도 안 한 아이죠. 이제 날개를 펼치고 싶은, 날개를 펼쳐야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 2019년 보그 3월호




MGJbx.jpg



박지훈의 이름으로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 어떤 다짐이 드나.
-무슨 일이든 첫 단추가 중요하지 않나. 차분히 과정을 밟아서 하나하나 단추를 잘 꿰나가고 싶다.



10년 후, 박지훈은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까?
-10년 후면 서른한 살이다. 그 때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 첫 단추를 잘 꿰었다면 올곧게 나아가고 있을 것 같다. 삐뚤빼뚤해지지 않도록 하나하나 차분하게 잘 쌓아나갈 거다. 곁눈질하지 않고 묵묵하게 내 길을 걸어가는 멋있는 남자가 되어 있으면 좋겠다.

- 2019년 싱글즈 3월호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흔들리지 않고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인생의 나침반 같은 좌우명이 있다면요.
-좌우명이라기보다는 좋아하는 단어가 있어요 '열정'과 '진심'이에요. 그 단어들을 제 인생의 나침반이라고 생각해요. 흘러간 시간은 돌이킬 수 없기에 현재를 소중하게 생각해요. 현재가 있기에 미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지금을 소중하게 여기고 매일 열정과 진심을 다하려고 노력해요.

- 2020년 여성동아 1월호



lvWKs.jpg



지금 하는 일도 치열한 스포츠와 비슷하다고 느껴질 때는 없나요?
-성장을 해서 앞으로 달려 나간다는 점은 똑같아요. 다만 다른 건 결승점이 없다는 것? 끝이 없는 운동장을 계속 돌고 있는 기분이에요.



박지훈의 삶의 속도는 빠른 편인가요?
-속도보다는 지속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치지 않고 달리고 싶어요.



연기를 하면서 새롭게 얻은 습관도 있나요?
-사람 관찰하는 걸 좋아하게 됐어요. 걸어가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어디로 가는걸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을까? 그런 생각에 빠지면 끝도 없이 파고 들어요. 제가 느끼고 경험하는 감정을 축적해놓는 훈련을 저도 모르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언젠가 연기할 때 그 감정을 꺼내 쓸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주에는 왜 관심이 많아요?
-<코스모스> 라는 엄청 두꺼운 과학책을 절반 정도 읽다가 멈췄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복잡하고 이상한 감정이 들었어요. 넓은 우주에서 인간을 바라보면 먼지만큼 작은 존재겠죠. 그렇게 생각하면 뭔가 허무하기도 하고 미스터리 같기도 하고. 겁 없이 펼쳤는데 너무 방대한 세계라서 일시 정지 버튼을 눌러놓은 상태에요.

(이건 그냥.. 마저 다 못 읽었다는 말을 예쁘게 표현해서)

- 2020년 지큐 6월호





마무리는 그를 인터뷰 했던 지큐 에디터의 칭찬

DTOPH.png

tKPkE.jpg


https://gfycat.com/WelcomeThoughtfulAiredale


5월 26일 'Wing' 으로 컴백한 박지훈 많은 관심 부탁해 ❤️⁽⁽◝(╹ᗜ╹)◜⁾⁾❤️

목록 스크랩 (1492)
댓글 19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636 09.20 53,21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18,2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86,4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82,55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97,7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19,3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4,4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78,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7,2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40,3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8077 이슈 작년에 '탕후루 유행이 ㄹㅇ 얼마 안남은 이유'라고 올라온 트윗.twt 8 23:15 1,351
2508076 유머 김건희(키움) 사랑해 8 23:13 417
2508075 이슈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었는데 자꾸 어떤 여자가 생각이 나요. 이 여자를 계속 찾아도 될까요?.gif 3 23:12 1,071
2508074 이슈 [KBO] 역대 단일시즌 홈런,도루 순위 7 23:12 441
2508073 이슈 역대 케이팝 아티스트 일본 오리콘(CD+DVD+음원) 매출 랭킹 6 23:11 506
2508072 이슈 무조건 소리 들어야 하는 마셰코 영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23:09 1,068
2508071 이슈 아이브, 안유진 바자 & 까르티에 화보 비하인드.ytb (with 오마이걸 미미) 3 23:08 349
2508070 이슈 [백종원 축지법]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선 보일 음식들 '고등어 김밥, 고등어 케밥, 헛제삿밥' 등등 11 23:07 912
2508069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된_ "사랑인걸요" 6 23:06 283
2508068 이슈 생각보다 더 심각한 박지성 무릎 상태... 운동장에서 다시 볼 수 없다구요??ㅠㅠㅠㅠ (유툽 슛포러브) 1 23:06 749
2508067 이슈 키스씬 리허설 하는 정소민 정해인.jpg 8 23:06 1,497
2508066 이슈 [MLB] 뉴욕 메츠의 팀컬러가 파랑과 주황색인 이유 1 23:05 257
2508065 이슈 [후기]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 : 장손 <- 볼말 고민 중인 덬들이 꼭 봐줬으면 하는 6️⃣가지 이유 (스포,매우 스압) 7 23:05 763
2508064 이슈 오늘자 넷플릭스 TOP10에 재진입한 드라마.jpg 4 23:03 2,702
2508063 이슈 의외로 목소리합 좋다는 강다니엘 (feat 청하) Come back to me 24 23:01 504
2508062 이슈 톰 빵 레오 주드로에 견줄 정도의 리즈시절이다vs아니다 말이 갈리는 세 배우 31 23:00 1,708
2508061 이슈 인프피가 인프피인 이유를 몸소 증명하는 아이돌.. 11 22:58 3,146
2508060 정보 지오디 공식인스타 업 (콘서트 연습 사진) 6 22:56 1,290
2508059 이슈 판) 샐러드에 마요네즈 넣는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13 22:53 2,282
2508058 유머 '불타오르네' 외쳐서 화재를 막은 외국 BTS 팬 30 22:53 2,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