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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가사 하나는 국내 탑급으로 기가 맥히게 쓰는 래퍼.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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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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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에픽하이의 타블로





개인적으로 발라드계에 작사가 3대장으로 김이나 윤종신 이소라가 있다면,
힙합계에는 타블로가 있지 않나 라고 생각들만큼

힙합씬 뿐만 아니라 가요계 통틀어서도 정말 뛰어난 작사가라고 생각함


단순히 스웩있는 가사나 펀치라인 뿐만 아니라

듣다보면 머리를 한대 맞은거같은 띵 해지는,
정말 한편의 시를 읽는듯한 가사 또한 타블로 작사 가사의 특징



유명하고 잘 쓴 가사가 너무나 많아서 본문에 없는 가사도 많음
힙합 좋아하는 덬들이나 하이스쿨 덬들이 덧글로 알려줄거라 믿음














애들아 날 피해가. 미간 주름 꼬인거 펴주기전에
집에가 어른 부르고, 일러.

고장난 보일러. 열받아봤자 boy
너와는 끝을 볼것도 없어. 스포일러.

내가 무너지는건 even 존 레논 can’t imagine.
비트를 죽이는 내 랩은 마크 채프먼.

난 새처럼 FLY, 귀가 모이잖아.
넌 스티비 원더가 봐도 없어 보이잖아.

세상이 내게 말해 “고개 숙여 어서”.

난 목에 깁스, baby 끄떡없어.
내 입에 묶여있던 chain 받아가.

창살에 가둘 수 가 없는 플로우,
내가 JAIL 잘 나가.



-
2012 SBS 가요대전 싸이퍼 타블로 파트













어울리잖아 뭔가 내 역설적인 삶과
무한대를 그려주려 쓰러진 팔자
너의 그 무익한 열등감 나랑 무수히
붙어봤자 니 손해
덜 떨어진 그 사고는 니 부주의
내가 누누이 말했지 난 두 수 위




-
Born Hater (feat. 빈지노, 버벌진트, MINO, BOBBY, BI)




















영화처럼 살았네
역경이 상대역인데 웃으며 환영해
그 정도는 돼야 내가 인생 연기를 해주잖냐
보여줘야지 사방이 아역들인데
애들이 배잖아




-
노땡큐 (Feat. MINO, 사이먼 도미닉, 더콰이엇)













어릴 적
줄 서는 것부터 가르쳐 준 이유 이젠 선명해졌어
복잡한 인간관계, 그 자체가 역설
관계만 있고 인간이 낄 틈 하나 없어
평범해지는 게 두려워서 꾸던 꿈
이젠 평범한 게 부럽군
As I stand all alone in the rain
자라지 않으면 성장통도 그저 pain




-
빈차 (feat. 오혁)
















다 기억나, 네가 없는 첫 아침도
잘 참다 끝내 무너진 그 순간을
한참 울었거든 샤워실에서
비누에 붙은 너의 머리카락을 떼며

...

우리 한때 자석 같았다는 건
한쪽만 등을 돌리면 멀어진다는 거였네


-
연애소설(feat. 아이유)













나방이 나비가 되고 싶다고
불에 꽃이 활짝 피냐, 이놈아?
신하가 신이고 싶다고
'하'자가 버려지냐 이놈아?



-
이놈(I.N.D.O)












져준다고 먼저 고개 숙이면 비웃지

"뭘 잘못했는지 알기나 해?"

이젠 익숙해. 니 잘못 빼고는 범죄
더한 나의 죄로 지키는 외로운 결백

하지 말라면 더해

'이해'를 '두 번' 해도 '일'만 나면 '오해'


-
또 싸워 (feat. 윤하)















언제 오기 시작했는지. 어느새 창밖을 보니
비가 내린지 한참이 된 듯이

빗물이 길바닥에 고여 그 위에 비친
교통사고 전광판이 보여. 이때 왜,

잘살고 있을 네가 하필 기억이나 눈물이 고이는지
'사망'이란 단어 옆에 숫자 1이 어찌나 외롭게 보이는지.

-
Airbag (feat. 나얼)


















일찍 혹은 늦게, 소식 좋은 그때 만날 수는 없었나
햇빛 돋은 숲의 진푸름 안에서 쉴 수 있었는데

이젠 내 먹구름아래서 나와 빗속을 걷는 내 사랑
불쌍한 사람, 내 마음속은 이게 아닌데

내 불행의 반을 떼어가길 바래서
너의 반쪽이 된 건 아닌데

...

미안해. 수천수만 번을 말하고 또 미안해

이 좁은 방의 낮은 천장이 하늘이란 게
내가 너의 우산이자 비란 게


-
밑바닥에서 (feat. 범키)















내게 행복할 자격 있을까

난 왜 얕은 상처 속에도
깊이 빠져있을까

사는 건 누구에게나 화살 세례지만
나만 왜 맘에 달라붙은
과녁이 클까


-
집 (feat. 이소라)

















밀렸던 자질구레한 일들이 무너진 날 이끄네

네 손이 놓은 내 손을 잡아준
시간의 두 손은 가기 급해

안 읽던 책도
어느새 마지막 한 장을 넘기는 날 발견해

어쩌면 이런 게 상실의 순기능


-
상실의 순기능(feat. 수현)
















마치 레논 케네디 콜트레인의 부모같애
X나게 사랑해 Say no no no to drugs
바늘 대신 이어폰 꼽고
연예인들도 줄 서게 하는
내 음악은 프로포폴
10년간 니들 머리 위에서
날뛰는 내 랩은 더 떠들어
층간 소음
난 세대를 넘나들어





-
부르즈 칼리파 (feat. 얀키, 개코)














어쩌면 내가 내 헛된 판타지에 널 가둬 둔건지도
맞지 않는 배역에 너 역시 내게 맞춰 준건지도
버릇처럼 사랑한다고 말 할 때도 늘 딴 생각
대사와는 다른 표정 어긋난 자막

-
스포일러

















돈 꾸면서도 살 건 사는데
꿈꾸면서 사는 건 아까운지
...
기억은 없어도 인증샷은 있어.
고픈 건 참아도 아픈 건 싫대. 
그 배는 유행가처럼 
쉽게 부르고 빨리 꺼지네. 


-
Rich (feat. 태양)













구토가 쏟아진 이 뿌연 길
이건 조폭의 싸움 구역질




-
이상한 나라의 엘리트













사람 싫어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냐고? 
내가 싫을 땐 왜 수천 수만가지냐고.
전부 내 탓이라고 소리치네. 
내 입을 막는 goalkeepers, '꼴'보기 싫대!

-
Don't Hate Me
















가짜들. 다 꼴이 뭐, 썩. 
구름 낀 밤하늘, 별 볼일 없어.

웃어주니까, 인상 구겨지는 개그. 
풀어두니까. 목줄 끊어지는 매너.

그런 놈들과 무슨 미래 보이겠니? 
'남자' 보는 눈이 근시인데 '보이'겠니? 




-
아까워 (feat. 개코)

















내 목소리는 비트의 스키니진 fucker 딱 달라붙어
my technique lyrical kamasutra 넌 겨울의 반팔티 '아마 추워'
답답해 니 가사는 '마약 중독자'처럼 '약'해 망해도
누굴 탓해 '씹어봤자' 넌 그저 '껌' 뿐이였어
니 정신상태는 포장마차 싸움꾼 '병'들었어


-
Eight by Eight (feat. Dynamic Duo, Dok2, Double K, Tbny)
















널 잊으려 말을 아끼다가 
정말 잊었다며 결국 너 얘기 
잊으려 하고 있었다는 것도
잊혀져야 
잊은거겠지




-
내 마음 들리나요 (feat. 이하이)
















하찮은 지식과
거짓의 베일을 벗어
마치 '실직자' 네게 '내일'은 없어



-
Breakdown

















갈 곳이 없어 난 힘이 없어
홀로 남은 개리형처럼 '길'이 없어
여기 목조 한곡을 뽑아
밤이면 밤마다 마이크에 목을 쪼아



-
트로트




















기가 막혀 rush hour길 같이
Wack MC들이 왜 마구 까불어, 말이 많은지
말나왔으니 따지자면 니넨 정치 god
똑같지. '거짓말'로 돈벌지. (bitch,please)




-
Watch Ya Self (Hidden Track)

















이제 난 모든 걸 잃었다고 하기엔
99를 놓쳐도 사소한 일에
크게 감동하기에 난 웃고 있어



-
고마운 숨 (feat. 봉태규, 얀키)




















난 말이야 악한 자가 만든 이란
을 벗어나선 안돼서 겁이난
실보다 쉽게 끊어지는 의 헛된 시선
시선을 신경쓸 바에야 난 이고파


-
난 말이야... (feat. 현아)





















무서운 게 형제 조차 믿을 수 없어
약속은 새끼 손가락만큼 쉽게도 꺾여
참 부질없어 없어도 있어도 병든 현실
붙잡아 봤자 삶의 끝은 홀로 남은 병실

태평양보다 깊은 사랑 알고보니 얕더라
남자의 자존심? 수표 한 장 보다 얇더라



-
알고보니 (feat. 진보)





















여전히 풀지못해 내 긴장을
서사시로 폭발 할 듯 한 심장을
내 사상에 뿌리깊은 역사의 핍박을
일장기의 붉은 점은 내 조상의 핏방울

-
Lesson 3























첫차와 막차
그 사이는 없지
직장이란 쳇바퀴 제자리를 걷지
365일 고인 땀은 널 위해서
알잖아 내가 어찌 하루를 버리겠어



-
신발장 (feat. MYK)




















당신이 세상이던 작은 시절
당신의 두 손
내 생의 첫 저울
세상이 준 거짓과
진실의 무게를 재주곤
했던 내 삶의 지구본


-
당신의 조각들(feat. 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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