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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소취했던 한지민x김동욱 친구에서 연인으로 상플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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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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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https://theqoo.net/1291248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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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https://theqoo.net/1413787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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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에게 어느날 걸려온 한통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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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연하남은 김동욱과도 아는 사이였는데

김동욱의 친구 동생이기 때문임

한지민에게 과외 알바로 연하남을 소개 시켜준 것도 바로 김동욱이었음


그래서 연하남은 김동욱을 불러내서 예전과 달리 쉽게 떨어져 나갈 일은 없을 거라고

형 마음은 잘 알고 있지만 이제 다시 놓치기 싫다고 선전포고를 함


한지민이 자기를 밀어내고 있는 상황에서 연하남의 도발에 김동욱은 대환장파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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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빠꾸직진 연하남은 거의 매일을 한지민을 찾아가고

정 많고 마음 거절할 줄 모르는 한지민은 남자로 느껴지진 않는 그저 귀엽고 좋은 동생이지만

간절하게 매달려 오는 연하남을 그저 모른척 할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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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매일밤 속터지는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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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은 마냥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만 말고 시간을 두고

진지하게 생각해줄 수 없냐는 연하남의 말에 그러겠다고 승낙까지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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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한지민에게 받아줄 마음 없으면 빨리 정리할 수 있게 칼같이 쳐내라는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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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은 마음을 준 사람에게 예의인 것 같아 진지하게 생각하는 중이라고 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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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대환장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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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은 나름의 최선을 다해 연하남과의 시간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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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느끼는 마음의 온기에 웃음이 늘어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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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은 그런 모습을 보고 사랑에 상처 받았던 한지민을 알기에 차마 붙잡지를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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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얼마 후 김동욱은 급한 연락을 받고 달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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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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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없이 어머니 손에서 외동으로 자라온 한지민의 곁을

김동욱은 장례 기간 내도록 지키고 있었음


둘의 부모님들은 어린 시절부터 집 밖에 나가 일을 하셨기 때문에

서로 함께 있는 시간이 길었고 누구의 집이라는 구분 없이 생활했는데

그렇게 각자의 부모님은 서로의 부모님이 되고 친구처럼 형제처럼 자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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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자신이 무너진 순간 달려온 김동욱을 보며 한지민은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설렘을 다시 품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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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장례 치러줘서 고맙다는 한지민의 인사에 당연한 일 아니냐며 우리 사이에 왜 그런 말을 하냐고 화내는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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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을 겪고 난 후 둘 사이의 신뢰는 더욱 견고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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