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신규로 보험들 때 고민해야 하는 점들.txt
6,808 145
2020.05.10 21:33
6,808 145

기본전제 : 보험으로는 이익을 볼 수 없다


보험은 이익을 보기 위해서 가입하는 금융상품이 아님

말 그대로 만약을 대비해서 드는 상품임

그러니 만기까지 아무일이 없다면 버려도 되는 돈을 보험에 드는 것이 가장 좋음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은행에 가서 적금을 넣거나, 증권사에 가서 펀드를 들어



1. 만기가 있는 상품을 골라라


보험사는 인구 통계 등을 통해서 손해가 적은 나이까지만 가입하는 상품을 만들고 있음

예를 들어 사망보험금이면 80세까지 사망하면 보험금을 주지만 80세가 넘어서 죽으면 보험금을 안주는 식이지

이런 상품은 보험사는 확률상 돈을 안 줄 가능성이 더 높으니까 보험료가 싸고 보상금이 높음


대신 만기가 없는 종신보험 같은 건 보험사는 무조건 보험금을 줘야만 함

그래서 보험료가 비싸고 보상이 적음

그리고 그 보상도 인플레이션 등이 생기면 사실 큰 의미 없고


이건 사망보험이 아닌 질병보험도 마찬가지

늙기 전에만 보장하는 상품은 가격이 싸고 보장이 좋음

대신 늙어서도 보장하는 상품은 가격이 비싸고 보장이 안 좋음



2. 만기환급금이 없는 상품을 골라라


보험상품은 은행,증권사의 상품보다 운영비가 비쌈

왜냐하면 은행은 맡긴 돈만 굴리면 되지만 보험은 보상금을 줘야 하는 위험이 있으니까

그러니 보험에 들면 내가 낸 돈이 모두 보험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함


은행 등은 내가 맡긴 돈의 이자로 먹고 사는 거고

보험은 내가 맡긴 돈의 원금 중 일부와 이자로 먹고 삼


원금을 돌려주려면 그만큼 이자가 많이 나와야 하고

그건 곧 보험금이 많이 비싸진다는 말임


요즘 실비보험 많이 드는데 실비보험 중에 만기환급금 있는 보험이 있나 생각해 보면 쉬움

실비보험은 보상금이 높기 때문에 사람들이 들 수 있게 하려면 환급금이 없을 수 밖에 없음



3. 기존 보험을 해지하는 것은 금물


위에 보험은 내가 맡긴 돈의 원금 중 일부와 이자로 먹고 산다고 했음

이말은 다시 말하면 초반에 이자가 없을 때에는 원금으로 먹고산다는 뜻임

고로 초기에 보험을 해지하면 보험사는 자기들 이익을 위해 원금을 깔 수 밖에 없음


기본적으로 보험사의 이익은 만기까지 유지된 계약이 줄 보상금이 없을 때 생기는 것임

그런데 중간에 계약을 해지하면?

보험사 입장에서는 보상금이 없는 상태로 계약이 종료된 것과 같은 효과가 나는 거지


거기에다가 기존 보험을 해지한 후에 다시 보험을 들면 어떻게 될까?

다시 고객의 이자가 아닌 원금을 까먹을 수 있다는 거임


그러니 기존 보험을 해지하는 것은 웬만해서는 절대 하면 안되는 것임



4. 결론


그러면 보험을 들 필요가 없는게 아니냐? 라고 생각하겠지만

보험은 말 그대로 만약을 위한 상품임

내가 젊을 때 죽거나 병이 걸리면 가족들이 힘들어지니까 보험을 드는 것임


늙어서 죽거나 병이 걸리면?

늙은 후에 죽으면 가족들이 이미 장성했으니 알아서 잘 살거라 내가 신경 쓸게 아님

늙은 후의 병에 대해서는 보험이 아닌 저축 등으로 미리 돈을 마련해 놔야 하는 거고


보험을 통해서 노후보장과 사고예방을 한꺼번에 할 생각을 하지 말고

같은 돈을 보험+은행+국민연금 등에 나눠서 넣는게 훨씬 유리함

당연히 내가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꾸준히 재테크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함


목록 스크랩 (117)
댓글 1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62 06.21 49,60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81,79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81,8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37,85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76,7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07,0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06,5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92,3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64,0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08,3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1822 이슈 아기자기하고 판타지스러운 미감 잘 살린 듯한 NCT WISH 신곡 뮤비 짤들.jpg 09:39 15
2441821 정보 넷플릭스 거의 다 따라잡은 티빙 근황 12 09:37 623
2441820 기사/뉴스 크록스와 아일릿, 그 사랑스러운 만남. ​ 09:37 136
2441819 기사/뉴스 "속은 기분 들죠"…수박주스 즐겨먹던 30대 직장인 '화들짝' [이슈+] 8 09:36 874
2441818 기사/뉴스 동아오츠카, 아일릿 원희 포카리스웨트 광고 공개 3 09:35 312
2441817 이슈 곽튜브 근황 7 09:35 914
2441816 이슈 트와이스 사나 X 프라다 'SPUR' 8월호 커버 화보.JPG 2 09:35 224
2441815 정보 바선생에 대한 진실과 오해 8 09:33 408
2441814 정보 한국세무사회 삼쩜삼 등 불법 세무플랫폼 피해 국민제보센터 열어 !!피해본거있음 신고해1! 4 09:33 475
2441813 이슈 AKB48 64싱글 恋 詰んじゃった CDTV 최초 공개! 2 09:32 128
2441812 기사/뉴스 “NCT 127은 함께 나아간다” 7월 15일 정규 6집 ‘WALK’ 발매 6 09:32 141
2441811 이슈 뉴진스 supernatural, right now 일본 음방 무대 모음 9 09:30 287
2441810 기사/뉴스 문체부, 영진위 비상임 위원에 김동원 제작자 임명 09:29 224
2441809 이슈 오늘로 최종 확정된 파리 올림픽 출전 여자 골프 국가 대표 3인 6 09:28 1,116
2441808 이슈 [종합] '신인상' 투어스 "3년 안에 대상 받고파"…청량미↑, '첫 만남' 신드롬 이어간다 55 09:25 1,625
2441807 이슈 일본에서 알콜중독자들 대량 양산한다는 술 27 09:25 2,768
2441806 이슈 일반인에게 싸인까지 해서 준 황희찬 실착 축구화 근황 11 09:24 1,347
2441805 기사/뉴스 “너무 재밌어서 질투”…‘핸섬가이즈’, 韓 대표 감독들도 빠졌다 3 09:23 968
2441804 유머 강바오와 풀장 탐구중인 루이바오 33 09:22 2,127
2441803 이슈 ss25 남성 밀라노 패션위크 탑 인플루언서 15 43 09:21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