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전문 작사가들이 평가하는 아이유 작사 실력
33,362 110
2020.05.02 15:41
33,362 110



- 전간디 작사가 -


대표곡: 에프엑스 - '첫 사랑니' / 엑소 - 'Thunder' / 러블리즈 - 'Destiny' / NCT Dream - '마지막 첫사랑' 등



Q. 다른 이들의 가사를 보면서 여전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하나.

전간디 :  외에도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처음 들었을  내가 쓰고 있던 가사가 너무 부끄러워서업을 멈췄을 정도였고, 





- 김은수 작사가 -


JYP퍼블리싱 소속 / 아이유 - '그 애 참 싫다' 작사


OIlQr.jpg

아이유 자작곡 '무릎' 가사 


나 지친 것 같아
이 정도면 오래 버틴 것 같아
그대 있는 곳에 돌아갈 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면 좋겠어





- 서지음 작사가 -

대표곡: 엑소 - '으르렁' / 태티서 - '트윙클' / 러블리즈 - '아츄' / 태민 - '괴도' 등

GrwcS.jpg

"아이유님 가사는 그냥 볼 때마다 우와 이렇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넋 놓고 우와...
(아이유 작사곡을) 전반적으로 다 좋아하는데 굳이 하나를 뽑자면 지금 딱 떠오르는 건 '안경'이라는 노래가 있어요.
되게 가사 내용 자체가 보면 조금 철학적이고 심오할 수도 있어요 자칫하면. 그런데 그걸 되게 가볍고 쉽게 풀어놔서 와 역시 잘 쓴다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 김이나 작사가 -


RbaPK.jpg

"아이유는 이제 어떤 반열에 올랐죠 가사 실력이."





- 김이나 작사가 책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  -


김이나는 "아이유가 직접 작사한 '금요일에 만나요'라는 노래를 듣고 작사를 그만둬야하나 생각이 들더라"고 웃음지었다.





- 김이나 작사가가 뽑은 아이돌 가사 BEST 3 - 중 첫 곡


 사랑 벚꽃 말고’ - HIGH4, 아이유


싱어송라이터들은 전문 작사가와 달리 모든 가사가 자신 나타내는 이야기가 된다는 점에서 상업성을 경계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곡과 가사를 동시에 통제할  있기에 이거다 싶은  줄이 나오면 멜로디라인을 바꿔버릴 수도 있다. 그래서    나온 싱어송라이터의 자작곡은, 전문 작사/작곡가가 만든 그것과 비할  없는 완성도를 가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멜로디에 관여할  없는 다른 사람의 곡에 가사를 붙이는 일은 아무래도 작사만 해온 사람에게  유리하다. 상업성 또한   훈련되어 있다. 아이유가 가사를  HIGH4  사랑 벚꽃 말고 그런 점에서 놀라웠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전문 작사가  다를   있다는 능력치를 보았기 때문이다


예전엔 겨울이 앨범 비수기였다. 연말에는 시상식  새로 나온 음반 대중의 관심을 끌기가 힘들고, 머라이어 캐리 등의 스테디 음원이 게임으로 치면 네임드 처럼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봄이 그렇다. 우선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로이 킴의 봄봄봄 있다.  외에도 크고 작은 봄캐롤들이 어지간한 신곡보다 파워풀한  요즘 봄의 음원차트의 실상이다. 나조차도 봄에 나오는 노래 가사를 의뢰받은 경우 , 벚꽃을 피하느라 여간 머리 아픈  아니다. 그렇다고 마냥 피하기엔 만큼 사람 마음 간질이기에 좋은 테마가 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시즌에는 경쟁률을 불사하고 봄노래들이 쏟아져 나온다


 모든 상황을 계산하는 것은 전문 작사가 제작자만의 일이라 생각했다. 아이유가 가사를  쓴다는 것은 진작에 알았지만, 신인 팀이 데뷔하기에 이토록 모든 조건을 가진 테마를 뽑아낼  있는 기획마인드까지 갖추었을 줄은 몰랐다.  가사는 , 사랑, 벚꽃이라는 모든 상업적 테마를 아우르는 동시에 그것과 전혀 다른 이야기로 홀로 빛날  있는 모든 요소를 갖췄다. 불리한 상황들을 역으로 이용한 셈이다. 심지어 아이유 작사/작곡인  알았을 만큼 멜로디에 가사가 찰싹 붙어 있기까지 하다.  곡은 작년 봄에 발표되었고,   차트에서  캐롤 네임드   하나가 되었으니  가사가 단순히 아이유 작사하고 피처링해서 사랑받은 노래가 아니었다는 사실은 입증되었다. HIGH4 아이유를 데뷔시킨 최갑원 프로듀서가 제작한 팀이다. 내가 아는 아이유는 은혜를 50배로 갚는 까치이다. 나는 그런 그의 성향이  가사에서 느껴진다. 그가 제작하는 팀이 잘될  있는 모든 것을, 아마 본인의 노래 가사를  때보다 고민했으리라.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 역대 작사가상 수상자 중 유일한 가수 수상자이기도 함

-

2012. 김이나

2013. 김이나

2014. 김이나

2015. 민연재

2016. 김이나

2017. 조윤경

2018. 아이유

2019. 서지음

2020. 민연재

-






아이유 작사 대표곡:

'금요일에 만나요' / '봄 사랑 벚꽃 말고' / '마음'/ '레옹' / '밤편지' / '삐삐' / 'Blueming'

정승환 - '눈사람' / 제휘 - 'Dear moon' 등


XVAke.jpg


2015년쯤부터 본인곡 작사는 직접 다 하고 있고,

요즘은 본인곡이 아닌 다른 가수들한테 드려도 좋을만한 작사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함!


목록 스크랩 (16)
댓글 1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54 06.21 37,51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62,81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42,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16,61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46,1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02,4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796,1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79,4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57,8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02,8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0939 이슈 wkbl 아시아쿼터로 지명된 일본인 선수 한국어 수준.ytb 11:46 10
2440938 유머 "개는 갓 깎은 잔디를 사랑한다" 4 11:44 297
2440937 이슈 뉴욕에서 대박난 기사식당ㅋㅋㅋ 웨이팅 미쳤음ㅋㅋㅋ 1 11:44 479
2440936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타고 있는 장원영 4 11:44 386
2440935 이슈  [단독] 인피니트 이성열, KBS 주말극 첫 도전…'다리미 패밀리' 출연 5 11:41 452
2440934 유머 결국 안내문을 붙인 코레일 21 11:40 2,635
2440933 정보 요즘 30대 얼굴이 예전보다 젊어진 이유 19 11:37 3,294
2440932 유머 자비로운 교수님 2 11:36 505
2440931 이슈 아내가 주워온 물건으로 수백억 번 농구선수.jpg 11 11:36 2,455
2440930 유머 입사 포부 이런건 왜 적으라는거임 22 11:36 1,528
2440929 기사/뉴스 프링글스 '매콤 로제 떡볶이 맛' 한국 단독 출시 9 11:34 779
2440928 기사/뉴스 '낮밤녀' 이정은·정은지 차진 콤비 플레이 자체 최고 6.3% 9 11:33 442
2440927 이슈 졸업 [메이킹] Q. 저녁 뭐 먹었어? A. 누나의 사랑? 카메라 뒤 꽁냥 호혜의 고백파티 영상 대공개♥ 2 11:33 215
2440926 유머 달러 환율 근황 32 11:32 2,936
2440925 유머 미떼 광고 같다는 유튜버 유트루와 콩빈이(아들) 영상 ㅋㅋㅋㅋㅋㅋ 10 11:31 1,209
2440924 이슈 태국에서 눈에 띄는 계단식 성장한 NCT DREAM 8 11:29 797
2440923 기사/뉴스 박진주, 노래+랩+춤까지…'놀면 뭐하니?' 축제 찢었다 2 11:29 512
2440922 이슈 김지원, 신상백 들고 기분좋은 '홍해인' 5 11:28 1,422
2440921 유머 인사이드아웃2 50초 요약 7 11:28 1,070
2440920 이슈 직장인들 삶의 질 박살나는 요소 甲 44 11:27 3,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