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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유용/추천 넷플릭스 외길 인생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추천해. 드라마,다큐,리얼리티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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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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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기 힘든 덬들을 위해서

넷플릭스 외길 인생 걸어온 나덬이 n년동안 혼자 간직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추천해볼게.


참고로 내 취향은 모던패밀리, 블루 발렌타인, 라라랜드 이런 영화 좋아하고 

또 그것이 알고싶다같은 다큐, 그리고 리얼리티 프로그램 좋아해. 

나랑 취향이 비슷하다면 내가 추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도 재밌게 볼 수 있을거야.


*시간을 내서라도 봐야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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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야기/영화

보다보면 완전 빠져드는 영화. 제목은 결혼이야기이지만 연애가 시작되고 결혼, 이혼까지 남녀관계의 시작과 끝을 보여줘. 

잔잔한데 배우들 감정 연기가 너무 좋아서 다 보고나면 심난한 영화. 

맨날 싸우다가 이혼하면 후련할 것 같은데 이 영화를 보고나면 과연 그럴까 생각을 많이 하게 해줘.

올해 본 영화중에 제일 좋았어. 그런데 호불호 갈릴 영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는 <블루 발렌타인>인데 이 영화 좋아하면 결혼이야기도 백퍼 좋아할거 같아. 느낌이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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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더/영화 

SF영화 좋아하는데 최근에 나온 영화들 중에 SF 원탑인 영화였어. 도대체 넷플릭스의 능력은 어디까진가. 

인류가 멸망한 미래에 로봇이 사람 아기를 배양해 키우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야. 

오순도순과 섬찟섬찟이 섞인 이야기. 얘도 엔딩 크레딧과 함께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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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폴리티션/드라마

처음에 난 정치? 일단 스루해야지 했는데 오프닝 영상 보고 반해서 며칠만에 시즌1을 다봤어.

정치인으로 성공하고 싶은 고등학생 이야기. 

고등학생 이야기라 심리적 부담이 덜할 줄 알았지만 계속 새로운 사건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런 소소한 학생회장 되는 이야기^^를 기대하면 안돼.

스토리도 탄탄하고 전개가 빨라서 드라마 잘 못보는 사람들(나)에게 좋아.

특히 영상 구도나 색감이 어나더레벨이라 보는 내내 눈이 즐겁고 주인공이 찐부자들이라 집이나 옷, 차 보는 재미도 쏠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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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리칸 팩토리/다큐 

미국 기업들이 생산 공장을 외국으로 돌려서 빈 공장에 중국 기업이 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다큐야. 

빈 공장 쓰고 실업자들 고용하니까 일석이조 아니야? 했는데 역시 세상엔 쉬운일이 없다를 느낄 수 있다. 

문화 차이. 특히 중국과 미국의 문화차이가 팍팍 보여.

이 다큐는 오바마 부부가 극찬을 했다고 인터뷰 영상도 있던데 난 안봤어.

관심있으면 그것도 봐바.<아메리칸 팩토리 오바마 부부와의 대화>





*시간을 쪼개서 봐야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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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박스/영화 

버드박스야 뭐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엄청나게 유명해서 말할 것도 없다. 

이유없이 사람들이 갑자기 자살하는 이야기. 

좀비는 안물리면 되고 또라이는 피하면 되는데 이거는 어떻게 피하는지도 왜 이렇게 되는지 아무도 몰라. 

그와중에 주인공은 만삭 임산부. 

이런 이야기인줄 모르고 임신 중에 이거 본 나. 반성한다. 임산부는 보지마.

배우들 연기 잘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는 영화야. 딱 집중해서 보면 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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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영화

미국 영화관에서 팝콘을 환불해줬다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ㅋㅋㅋ

나도 처음에 스피커 고장난 줄 알았어. 소리를 듣고 먹이를 찾으러 오는 괴물들이 있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영화에 소리가 거의 없고 있어도 작아서 초 집중해서 보게 돼. 밤에 딱 집중해서 보는 걸 추천한다.

이 영화 주인공도 만삭이야. 이것도 임신 중에 봄. 임산부들은 보지마세요. 긴장해서 배가 심하게 뭉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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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로맨스/영화

재밌다 재밌어 어쩌다 로맨스. 

트루 러브를 믿지 않는 여자 주인공이 로맨스 필터 낀 세계에서 경험하는 이야기.

로맨스 영화의 클리셰를 비꼬면서 결국 이 영화도 로맨틱 영화의 정형이야. 근데도 너무 재밌다.

그냥 웃으면서 보기 좋아서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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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모든 것 시즌 1,2/드라마

러블리한 사랑 이야기 인줄 알고 보다가 주인공에게 질리는 드라마. 

워낙 유명하지만 시즌 1,2 다 재밌기 쉽지 않은데 둘 다 재미있어서  추천해.

시즌 1은 보고나면 주인공이 귀네비어 벸! 하는게 계속 귀에 멤돌아. 

시즌 2는 기대안하고 봤다가 너무 재밌어서 금방 다봤다. 시즌3도 나올 것 같던데 다같이 존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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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앤키/드라마

썸네일이 너무 허접해서 보기 싫었는데 옆에서 보는 남편 따라 봤다가 끝까지 다 본 드라마. 

돌아가신 아빠의 옛날 집으로 이사가는데 집안 곳곳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열쇠를 발견하는 이야기.

8화 정도 되는데 앞부분은 굉장히 촘촘하고 잘 만들었는데 뒤로 갈수록 으잉?하는 스토리상의 구멍이 보여. 

그렇다고 해도 해리포터 처럼 상상만 했던 걸 영상으로 보는 재미가 있어. 원작은 책이라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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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들린 매캔 실종사건/다큐

보는 내내 심난하고 답답한 다큐. 포르투갈에 놀러간 가족이 딸을 잃어버린 후 일어나는 이야기야.

금방 풀릴 것 같이 풀리지 않는 이야기. '이렇게까지 하는데 못찾는다고?' 혼자 중얼거리게 된다.

실제로 영국 내에서 가장 돈을 많이 쓴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중 하나라는데 다 보고나면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어두운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는구나 생각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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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아내가 죽었다/다큐

법정 싸움이 누구를 위한 걸까.

재판에서 무죄 판결이 나면 무죄인거고 유죄면 진짜 유죄일까? 

대부분이 법정 재판을 준비하고 재판 과정을 보여주는 거라 좀 지루할 수 있어.

좀 더 컴팩트하게 만들었으면 더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었겠지만 좀 길어서 세미 추천.

하지만 워낙 긴 시간동안 일어난 일이라 줄일만큼 줄인 것 같아. 

처음 시작할땐 화질이 구리다가 화질이 좋아짐. 그만큼 오랜 기간 찍은 다큐.

볼 사람들은 좀 지루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보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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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다큐

미국에 사는 중국인 게이 커플이야기. 본인 이야기를 직접 다큐멘터리 필름으로 찍은거라 더 공감이 잘 돼.

주로 중국에 사는 가족들 인터뷰로 진행되는데 주인공 마음도 이해가 되고 가족들 마음도 이해가 된다.

짧지만 웰메이드 다큐라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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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위드 유어 셀프/드라마 

의문의 마사지샵. 거기만 갔다오면 새 사람이 되어 나온대서 주인공이 적금을 깨서 큰 맘먹고 가보는 이야기.

이렇게만 말하면 허접해보이지만 더 말하면 스포라 안할게. 이것도 시간 순삭.

마사지샵 주인이 한국인인데 페이퍼가 요기잉네 수준의 요상한 한국어를 해ㅋㅋ

병맛인데 묘하게 현실적이라 재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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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투미/드라마

병맛인데 납득되는 드라마. 남편 잃은 주인공이 슬픔 치료 테라피에서 만난 친구와 일어나는 이야기.

리빙 위드 유어 셀프랑 느낌이 조금 비슷해. 고구마 없이 내용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시원시원하다.

얘도 시즌 2 제작 확정됐다니 다행이다. 시즌2도 재밌었으면 좋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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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은 나의 집/다큐

여자 죄수들의 감옥생활을 보여주는 다큐. 정말 어나더 레벨이다.

변기통으로 남자들이랑 펜팔하는 거 들어나 봤나? 감옥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네가 생각할 수 있는 최대의 막장을 상상해도 그 이상을 볼 수 있다. 보는 내내 입 벌리고 봄.

문화 충격을 경험하고 싶다면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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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다이어리 시즌 1,2/드라마

요즘 호주에서 재미있는 다큐, 드라마를 잘 만드는 것 같아. 적당히 자극적이고 현실적이라 재밌어 

비지엠이 좀 시트콤 느낌도 있고 시즌1은 딱 예상하는 워킹맘 스토리인데 시즌2부터 병맛으로 가기로 했는지 점점 더 와일드해진다. 

나는 시즌 2가 더 재밋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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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맘스/리얼리티

호주 멜버른 젊줌마들 이야기. 거기 사람들은 어떻게 애 키우나 보는게 재밌어. 

사실 육아보단 그냥 소셜활동이 주 내용인데 드라마도 있고 애엄마들의 소소한 기싸움 보는게 재밌어.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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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하우스 도쿄편/리얼리티

하트 시그널 2를 보고 어떻게 이런 프로그램이 있지? 하고 테라스 하우스 도쿄편을 보고 아니 이런게 또 있었다니! 한 시리즈.

시리즈가 여러 개 있는데 나는 도쿄편이 제일 재밌었어. 이런 리얼리티 쇼를 보면 일본인들 사고 구조가 보여서 재밌다. 패널들 얘기하는거 듣는 것도 흥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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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링 선셋/리얼리티 

리얼리티 처돌이에게 강추한다. 인테리어, 집에 관심 많으면 더 재밌어. 

헐리우드에서 예쁜 공인중개사 언니들이 집 파는 이야기인데 크고 멋진 집에 가구까지 세팅해서 집만 봐도 재밌어

물론 미국 리얼리티 필수 요소 질투 싸움 갈등 다 들어있음. 존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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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 라운드/리얼리티

미국은 한국만큼 소개팅이 흔하지 않아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어떻게 소개팅을 하는 지 보여줘.

젊은 커플, 게이, 노년 층까지 대상이 다양해서 잔잔한 재미가 있다. 한 편마다 한 사람이 여러 명을 만나는거라 남의 소개팅 훔쳐보는 듯한 재미가 있어. 

얘두 시즌2 곧 나온다고 하니까 시즌 1을 보고 같이 시즌 2를 기다려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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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 승리를 위하여/다큐

치어리더하면 멍청하지만 예쁜 애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열심히 사는 치어리더들을 보여줘.

미국에서의 치어 활동에 대해서 잘 보여주고. 치어리딩만 하면 앞으로 뭐 먹고 사냐 싶으면 한 번 봐바. 

얘는 다큐인데 좀 하이틴 드라마 느낌이라 가볍게 보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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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라이프/영화

오래된 난임 커플이 친척에게 난자 기부받는 이야기. 인데 감정표현이 내가 원하는 만큼 디테일하진 않아. 

그래도 스토리나 내용이 잔잔해서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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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다큐 

다큐 시리즈야. 플라스틱, 전자담배, 많은데 나는 전자담배편만 봤는데 재미있었어. 

나머지편은 다 못봐서 혹시 몰라서 끝에 둔다. 전자담배편은 엄청 재밌어. 




끗.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요약.



1.완전추천


결혼이야기/영화

나의 마더/영화

더 폴리티션/드라마

어메리칸 펙토리/다큐


2. 추천


버드박스/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영화

어쩌다 로맨스/영화

너의 모든것1,2/드라마

로크앤키/드라마

매들린 매캔 실종사건/다큐

계단 아내가 죽었다/다큐

보통의 가족/다큐

리빙위드 유어 셀프/드라마

데드 투 미/드라마

감옥은 나의 집/다큐

워킹맘 다이어리/드라마

여미 맘스/리얼리티

테라스 하우스 도쿄편/리얼리티

셀링 선셋/리얼리티

데이팅 라운드/리얼리티

치어, 승리를 위하여/다큐

브로큰/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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