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돼지고기 튀김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탕수육'. 부먹부터 찍먹, 볶먹 등 먹는 방법도 다양하지만, 고소한 튀김과 감칠맛 가득한 소스의 조합은 진리라는 사실! 옛날 스타일로 선보이는 탕수육부터, 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인 찹쌀 탕수육,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탕수육까지! 생활의 달인이 선보이는 전국 탕수육 맛집 BEST 7을 소개한다.
1. 오랜 내공이 느껴지는, 부산 칠산동 ‘부광반점’
이미지 출처: mani_mukjaa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mani_mukjaa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부산 동래구 명륜로98번길 118
▲영업시간: 매일 11:30 – 20:00, B/T 15:30 – 16:30, 화요일 휴무
▲가격: 탕수육(小) 20,000원, 초마면 7,000원
▲후기(식신 마르스): 사장님이 직접 개발하신 초마면과 탕수육을 주문! 구운 도미로 만든 육수는 고소 담백 그 자체! 쫄깃부드러운 얇은 면은 육수를 잘 머금고 있어 미친 듯이 호로록하게 한다. 중식 우동과 일식 나가사키짬뽕의 중간 맛? 딱 그런 맛이다? 존맛이다!! 간도 강하지 않아 간간해서 자꾸만 먹게 하는 마약 같은 국물맛은 일품이다!! 밸런스가 굉장히 잘 잡힌 완벽한 음식. 탕수육은 부먹보단 찍먹이 어울리는 튀김옷이 얇은 담백하면서 기름기 없는 맛이었다. 소스는 새콤달콤함이 적당해서 숟가락으로 퍼먹을 정도였다.
2.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는, 대전 선화동 ‘희락반점’
이미지 출처: ssu_ps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garden_in_korea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대전 중구 중앙로129번길 21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셋째 주 일요일 휴무
▲가격: 탕수육 15,000원, 유니짜장 6,000원
▲후기(식신 꺄르르꺄르르): 선희동 맛집이에요 여기~~ 빨간 간판이 눈에 확 띄어요~ 탕슉이랑 짜장면 먹었는데 일단 짜장이 저렴해서 굳~ 탕수육은 부먹으로 나와요! 양배추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아삭하니 곁들이기 좋아요~ 찹쌀 튀김 가루 같은데 쫀득하고 부먹인데도 전혀 눅눅하지 않더랍니다~
3. 국내산 듀록으로 선보이는, 인천 신흥동 ‘신일반점’
이미지 출처: ggooldaiz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ggooldaiz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인천 중구 서해대로464번길 1-2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가격: 탕수육 17,000원, 초마면 7,000원
▲후기(식신 세젤귀): 탕수육 달인으로 소개된 곳이라네요! 탕수육과 짜장을 주문할까 했지만 여기 초마면이 유명하다 해서 탕수육, 초마면 이렇게 주문했어요:) 물이 보리차라서 정감 가더라고요~ 탕수육은 볶먹으로 나왔죠. 꽃 모양 데코도 넘 예쁘고 적양배추도 알록달록! 탕수육은 소자로 시켰는데도 양이 엄청 푸짐했어요~ 눅눅하지 않은 튀김옷! 초마면은 백짬뽕의 원조 격으로 맑은 국물에 채소, 해산물의 조화가 시원하니 맛났어요~
4. 새콤달콤한 탕수육과 얼큰한 짬뽕의 조합, 서울 망원동 ‘동일루’
이미지 출처: saintvicieux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jun_y0un9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포은로 75
▲영업시간: 평일 12:00 – 22:00, 주말 12:00 – 22:30, B/T 16:00 – 18:00, 월요일 휴무
▲가격: 찹쌀 탕수육(2인) 20,000원, 하마짬뽕 8,000원
▲후기(식신 거울따라해봐): 수요미식회랑 생활의 달인에 나온 곳. 티비 나왔다고 해서 다 맛있는 건 아니지만 여긴 진짜다. 망리단길 대표 맛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찹쌀 탕수육이랑 하마 짬뽕은 가면 꼭 주문함. 하마 짬뽕은 하마처럼 입이 큰 그릇에 해물이 가득 담겨있다고 해서 하마 짬뽕. 홍합이며 새우, 게가 푸짐하게 담겨있다. 찹쌀 탕수육은 반죽이 쫀득하고 새싹채소랑 같이 먹으니 느끼함 없이 끝까지 먹는 것 가능.
5. 볶먹으로 즐기는, 순천 남정동 ‘옛날손짜장’
이미지 출처: sy._.woovelymom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sy._.woovelymom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전남 순천 우석로 85
▲영업시간: 매일 11:30 – 18:00, B/T 13:30 – 16:30
▲가격: 등심 탕수육(中) 25,000원, 수타 짜장면 7,000원
▲후기(식신 RlvER): 40년 전통 수타면집이래요~ 추워서 그런지 천막을 처 놓으셨더라고요! 수타 하는 모습 다 볼 수 있어요! 짜장이랑 탕수육 주문해서 먹었어요! 일단 탕수육! 너무 놀라워요. 고기가 진짜 두껍고 소스가 텁텁한 단맛이 아니라 개운한 단맛이에요! 짜장은 면이 너무 쫄깃하면서 훌륭했습니다~ 또 갈 것 같아요~!
6. 앙증맞은 비주얼로 유혹하는, 수원 북수동 ‘중화분식’
이미지 출처: hhj1019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thiry30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경기 수원 팔달구 창룡대로7번길 5
▲영업시간: 매일 10:30 – 17:30, 일요일 휴무
▲가격: 탕수육 13,000원, 짜장 4,000원
▲후기(식신 메리제인♡): 유퀴즈 나와서 진작 가려다 이제야 가본 곳. 영업시간이 들쭉날쭉하다 하여 허탕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열었다. 현재 파는 건 몇 안 되는데 대표 메뉴는 웬만하면 주문 가능하다. 짜장과 탕수육 주문했는데 탕수육은 동글한 게 집에서 만든듯한 모양새. 가라아게 같기도 하면서 돼지고기도 촉촉. 짜장은 간이 슴슴해서 고춧가루 뿌려 먹으니 훨씬 맛있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훌륭한 편.
7. 남다른 바삭한 식감, 부산 보수동 ‘옥성반점’
이미지 출처: gan_jajang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gan_jajang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부산 중구 보수북길 14
▲영업시간: 매일 10:30 – 19:50
▲가격: 탕수육(中) 20,000원, 간짜장 6,000원
▲후기(식신 마리): 생활의 달인에 나온 간짜장 맛집인데 탕수육도 맛있다고 또 나왔던 거로 기억해요. 간짜장은 계란 후라이가 함께 나옵니다. 양파가 맵지 않고 크기가 작아 단맛이 많이 납니다. 텁텁하고 물리지 않아요. 탕수육은 아주 바삭해요. 반대로 고기는 엄청 굵고 부드럽습니다. 육즙이 풍부해요. 둘 중에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전 탕수육을 고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