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도 맨 손으로 그냥 뜯어버리는 괴력
엿가락마냥 칼자루 휘어버리는 그 괴력
성인 10명은 같이 밀어야 열리는 문도
한 손으로 열어버리는 바로 그 괴력
여자들 놀이기구 태워주는 괴POWER력
적중률 100% 활의 명수
물론 칼도 잘 씀
아시타카 인생짤
내 말 안 듣는 놈은 얄짤없이 처형하는 단호함
총 맞아 배에 구멍 뚫려도 버티는 내구력
키우는 사슴 먼저 먹이고 그 다음에 자기가 먹는 애동러
인간과 동물의 교감.. 아름다운 광경이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도 다친 사슴을 버려두고 갈 수 없는 따뜻한 남자
마을을 습격하는 재앙신한테도 처음엔 말로 설득하려 했으나
같은 일족 사람까지 공격하려고 하자
그제서야 활시위를 당기는 갓성
숲을 지나갈때도 그 숲의 정령에게 허락을 구하는 빛성
다친 사람을 못 본척 하지않는 킹성
자기한테 관심 없는 사람한테나
자고 있는 사람한테나
인사는 잊지않고 꼬박꼬박하는 예의바른 남자
탄탄대로였던 인생루트 억울하게 망쳤는데도
덤덤하게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멘탈
미칠듯한 분노의 감정도 억누를 줄 아는
차분한 이성의 소유자
원수도 용서하는 큰그릇
전설의 레전드
<살아라 그대는 아름답다>
'너'도 아닌 '그대(其方)'라는 지칭
'예쁘다'도 아닌 '아름답다(美しい)'는 표현
사람들이 모두 "원령공주"라는 멸칭을 쓸 때
혼자서 꿋꿋이 "산"이라는 본명으로 불러주는 스윗함
바로 저 스윗함
상대의 분노도 모두 다 포용하는 태평양 같은 마음씨
숨쉬듯 자연스럽게 뿜어져나오는 듬직한 스킨쉽
"넌 좋지만 인간은 용서할 수 없어."
"그래도 괜찮아. 넌 숲에서, 난 타타라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는거야."
사랑하는 이에게 자신의 바람을 강요하지 않고 존중하는 태도
사랑해 아시타카
넌 내 원픽이야